서해랑길 51,52코스

1. 일자 : 2024. 6. 9(일)

 

2. 날씨 : 맑음(다소 더운 날씨) 

 

3. 종주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동진대교 동단부근 주차)

나. 올때 : 신창에서 김제가는 23번 버스타고 김제역 1승강장에 내려, 2승강장에서 죽산가는 15번 버스타고 죽산가서 죽산택시로 갈아타고 서포리 가서 차량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두루누비앱 사용

나 통과지역 : 김제시 일원

 

6. 종주구간 :  동진대교 동단 ~ 청하면 신창회차지

 

7. 종주기록

"서해랑길 종주 스물 두번째"

여름날씨가 시작되었다. 야간종주를 고려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잇점은 종주를 이어가면서 폭염이나 자외선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약점은 시계가 제한되니 조망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이다. 야간종주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개인의 견해에 따라 결정할 일이다. 난 야간종주를 선택 할 것이다.

잠에서 깨어보니 밤 11시가 못되었다. 다시 잠들기는 그렇고, 주섬주섬 종주준비를 하여 동진대교 동단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잠을 붙일까 하고 시간을 보내는데, 잠이오질 않는다. 오늘 종주는 2개구간  약43km 0시 19분에 종주를 시작한다. 랜턴이 있으니 종주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고, 야간종주는 맥길을 이어갈 때 자주 했으니 거리낌이 없다. 51코스를 시작한다. 

동진강을 따라 가는데,

새만금사업 공사구역이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동진강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어간다. 

성덕면으로 들어와 버스 승강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는다. 산을 종주하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하다. 

대창교회가 부근에 있고, 그리고 전북지역에서 첫번째 자생교회라고 한다. 

김제들을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동진강과 가까워 졌으며, 앱은 트랙기록이 또 되지않아 동진강 하류부근에서는 새만금사업에서 새로만든 도로를 따라간다. 종주코스도 이곳으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좌측의 새만금사업장을 조망해 볼 수있고, 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종주자를 보호할 수도 있으니... 봉수대 안내판에 들어서서 산으로 들어간다. 

모악지맥 안내판이 보인다. 낮익은 표지판이다. 모악지맥 종주를 할 때 이곳을 지나갔는데..., 서해랑길과는 약간 이격되어 있는 지점이다. 두루누비앱의 기록이 않되니 코스이탈 경고음도 없어 다행이다. 

봉화산 봉수대를 지나 

심포항 종점에 닿고, 51구간을 이어간다. 

강변에는 잘 정비가 되어있고, 야영객들이 많이 보인다.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 야영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심포항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란다. 겨울에 한번 다녀가야겠다.

새만금바람길을 따라 종주길이 이어진다. 

애국지자 곽경렬선생의 

추모비를 지나고 

녹색명소 조망대에서 만경강 하류지점을 조망해 본다. 멀리 군산과 서천의 산군들도 함께 조망해본다.

전망대를 지나 

하천변으로 들어서니 종주길을 잘 정비해 놓았다.

조형물도 있고... 

제방으로 보니 전선포 안내판이 보인다. 모악지맥을 종주할 때 지나간 자리이다. 숲길을 지나니 뙈약볕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진행한다. 

화포마을을 지나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는데, 더위와 피로가 몰려온다. 

52구간은 만경강을 따라 올라간 것이다. 종점은 구교량을 지나 군산으로 가야 한다. 

신창나루와 

만경강 이야기 안내판을 사진에 담고 

새창이 다리앞에서 종점으로 가지 않고 버스승강장으로 간다. 다음구간은 이곳에서 진행하면 되니까.

신창 버스승강장에서 23번버스를 타고 김제역으로 가서 15번 버스로 갈아타고 죽산으로 가는데, 버스노선을 확인하니 차량을 정차해 둔 동진대교까지는 많이 떨어져 있다. 죽산에서 하차하여 하나로마트 앞에 주차해 둔 택시를 확인하니 연락처가 보이지 않아

식당에 물어보니 택시를 불러준다. 고맙다. 시간이 되면 식사라도 하고 가야하는데... 택시를 타고 동진대교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