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서해랑길 13, 12코스

2024. 6. 16. 15:43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

1. 일자 : 2024. 6. 16(일)

 

2. 날씨 : 맑음(다소 더운 날씨) 

 

3. 종주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우수영 군내버스 승강장

나. 올때 : 쉬미항에서 택시로 진도가서 직행버스로 갈아타고 우수영가서 차량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두루누비앱 사용

나 통과지역 : 해남군, 진도군 일원

 

6. 종주구간 :  우수영 군내버스 승강장 ~ 쉬미항

 

7. 종주기록

"서해랑길 종주 스물 네번째"

오늘도 한밤중에 종주를 시작한다. 어제의 피로가 다 풀리지 않았는지 중주 중에 몸이 무거워 매우 힘이 들었다. 나리방조제를 지나 백조후수공원에서 한참을 쉬고 난 후에 몸이 가벼워 졌다. 이제 연속종주도, 긴 종주도 힘이 든다....

우수영 군내버스 정류장 앞에서 종주를 시작한다.

명량대첩비 문화유적 종합안내판을 지난다. 주위가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다. 경관조명을 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이정표를 보니 법정스님 생가터가 나온다. 옛날 스님의 저서를 읽던 중 할머니와의 추억을 적은 장면이 나오는데, 스님의 고향이 전라도 어디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곳이 고향이구나....

우수영문화마을 안내판을 지나 

법정스님마을도선관에 닿았다.

이곳이 생가터이고

이곳이 도서관이다. 낮익은 글씨...

옛날 충무사 자리이다. 제례 등의 행사를 치르기에 장소가 부족하여 국도18호선 개량공사로 너른지역으로 옮겼단다. 

13코스를 마무리하고 14코스로 접어든다. 몸이 무겁다. 

강강술레전수관옆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울돌목스카이워크, 해남에서 설치한 보행로인가보다. 

진도대교를 넘어간다. 

진도방향에 이순신 동상이 보인다. 둘레길은 이곳을 지나간다. 

한참을 진행하여 나리방조제를 지난다. 조명이 있어 야간종주에 도움이 된다. 졸음이 몰려온다. 방조제를 넘어

백조호수공원으로 들어가 장의자에서 배도채우고, 신발을 벗고 누워있는데, 종주꾼 한분이 지나간다. 그양반도 나처럼 올빼미 인가보다. 이내 여명이 트긴 하지만... 여름이니 올빼미가 살 수 있는것 아닌가? 겨울이면 낮에 종주를 해야지....

진도 낙조해안로를 따라 진행한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진행하기 쉽다.

보도가 쉬미항까지 연결된다. 그리고 이 도로가 진도 일주도로이다. 표지판을 보니,

꽃과 앙증맞은 조형물이 조화를 이룬다. 다소 촌스럽지만...

쉬미항

여객선 터미널을 지나 

경찰부대 상륙 기념비가 보여 가서보니 

6.25동란때 경찰들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진도를 탈환한 기념으로 세운 비 이다. 버스승강장에서 6:40분 버스가 오도록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택시를 불러타고 진도 공용버스터미널로 간다. 

쉬미행 6시 40분 버스가 진도군 홈페이지와 버스터미널 시간표에 분명이 적혀 있는것을 보니 버스는 분명 있는데,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버스진행 방향이 거꾸로 인가보다. 요즘 카카오가 변경된 것을 잘 수정하지 않아 버스를 이용할  때 가끔 곤란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것인가? 아님 버스가 고장났나? 모르겠다. 다음 진도구간을 종주할 때 참고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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