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2. 05:14ㆍ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
1. 일자 : 2024. 4. 21(일)
2. 날씨 : 맑음
3. 종주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전남 무안군 현경면 농협주차, 현경에서 7시에 영해가는 버스타고 영해가서 종주시작
나. 올때 : 봉오제에서 농어촌버스타고 현경면사무소가서 차량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두루누비앱 사용
나 통과지역 : 무안군 일원
6. 종주구간 : 영해버스정류장 ~ 봉오제 입구
7. 종주기록
"서해랑길 종주 열여섯번째"
토요일은 비가와서 일요일 종주를 한다. 현경면 농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영해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농사일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마을버스가 서너대 지나가고 나서 영해가는 버스가 온다. 버스를 타고 종점인 영해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종주를 시작한다.
어제내린 비로 길이 젖어있고, 비포장 도로는 많이 질척인다.
이기촌 마을을 지난다. 영농기계들이 논밭에서 흙을 밟아서 도로로 운반해 놓은데다가 비가 내리니 도로가 엉망이다.
농장마을을 지나
운남면 소재지로 들어오니 22구간이 끝이난다. 안내판이 보이지 않아 사진에 담지 못하고 23구간을 이어간다.
저동마을 표석을 지나
저동마을 기념비를 통해 마을의 유래를 알아본다. 저동은 모시를 재배하던 곳에서 유래된 마을 이름이다.
바닷가를 따라 멀리 보이는 조금나루를 향해 종주길을 이어간다. 종주길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그리고 앱도 중간 중간이 오류가 생긴다. 새로 만드는 것 보다 기존의 것의 유지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나는 그것이 불만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내 생각도 틀릴 수 있다. 그 누구에겐가는..
방파제를 따라 마을앞을 지나서
조금나루로 들어간다. 솔밭에 야영장이 있다.
조금나루이다. 예전엔 여기저 바다건너 마을에 사는 사람들과 래왕을 하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고, 사공도 없으니 나루터는 그저 상징으로만 남아있고, 어항역할만 할 뿐이다. 맥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성황당 처럼
아직 10km를 더 가야 한다.
낙지조형물이 보인다.
낙지카페에 들어가 커피한잔 마시고 휴식을 취한다.
다시 나와 조형물을 사진에 담는다. 녹슨곳에 페인트칠을 다시 해주기를 무안군에 바라면서 종점을 향해 간다.
이정표를 지나
23코스 종점에 도착한다.
봉오제 버스 승강장에서 한시간여를 기다려 현경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돌아간다. 이곳에서 몽골청년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를 통해 옛날 우리가 청년시절이었을 때를 회상할 수 있었다. 불과 40년 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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