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45, 46코스

1. 일자 : 2024. 3. 31(일)

 

2. 날씨 : 맑음(완연한 봄날씨)

 

3. 종주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주차

나. 올때 : 격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가서 차량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두루누비앱 사용

나 통과지역 : 부안군 일원

 

6. 종주구간 :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 격포항(닭이봉)입구

 

7. 종주기록

"서해랑길 종주 열다섯번째"

2주만에 서해랑길 종주를 한다. 세월은 무심히도 흘러간다. 현장에 일을 봐주느라 8시가 넘어서 영광을 출발하여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로 가서 주차를 하고 45, 46구간 종주를 시작한다.  45, 46구간 합해서 25km 남짓이니 코스는 짧다.  출발할때 시간이 9시 반이니 부지런히 걸으면 3시20분 버스를 타고 곰소로 돌아올 수 있을것 같다. 

출발점을 인증하고 

나룻산공원을 통과한다. 제작년에 이곳에 오른 기억이 떠오른다. 

젓갈센터를 지나고

명자꽃이 만개한 집앞을 진난다.

고려시대에 도자기를 굽던 작도마을을 지나

바닷가로 접어들며, 건너편 선운산을 사진에 담아본다. 아직 미세먼지가 많아 선명하지 않다. 

고양이가 나무위에 웅크리고 앉아있다. 주변에 개가 한마리 돌아다니더니 개 때문인가?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도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다. 

관선마을과 

운조마을을 지나 

왕포마을에 닿는다. 평지길이라 진행이 빠르다. 

뒤돌아보며 왕포마을을 사진에 담아본다. 왕포마을을 지나 국도로 올라서니 

도로변에 멋진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사진에 담고 갈길을 재촉한다.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니 정자와 화장실이 보인다. 곳곳에 쉼터가 보인다. 서해랑길이 부안군에서 만들어놓은 변산 마실길을 따라가서 그런가 보다. 변산마실길은 관리도 잘 되고 있다. 나그네에게 고마운 일이다. 

숲으로 들어간다. 

조릿대 터널도 지난다. 

휴양림을 진나고

다시 산길로 이어지는데, 산길이 군인들이 만들어 놓은 해안초소를 연결하던 길이다. 지금은 모두 철수하고 없다. 덕분에 바닷가를 이어주는 서해랑길이 되었다. 

복사꽃이 피기시작하는 개울을 건넌다. 

모항 직전의 갯벌체험장에 설치된 데크인데, 노화되어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 보수를 하던가 아니면 철거를 하던가,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흉물이 될터인데... 예산을 확보하여 보수를 할 것인가? 새로이 만드는 것보다 기존의 것을 보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출입을 금지시킨 데크를 보고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까? 출입이 금지될 정도이면 사전에 보수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터인데... 폐가와 함께 경관을 헤치는 것인데...

모항앞에서 

모항해나루리조트(?) 방향으로 올라가 바닷가를 돌아 간다.

모항해수욕장이 보인다. 데크를 따라 가서 

모항해수욕장 안내판을 지나고 

정자앞에서 휴식을 취한 후 45, 46코스 시종점을 알리는 안내판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 안내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46코스를 이어간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를 따라가는 호사도 누려본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안선이 아름답다. 정비도 잘 되어있고,

청소년수련원을 지난다. 

솔섬이란다. 여행객도 여럿 보인다. 바닷가를 산책하는가 보다. 

두포갯벌체험마을을 지나고

궁항을 지나. 임도로 들어서서 임도를 따라가다보면 

부안군 영상세트장이 나오는데

 출입은 금지이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봉수대를 돌아가면 숲길이 나오고 숲길을 지나 내려가면 

격포항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오니 마실길 종합안내판이 보인다. 

좌측 절벽에는 퇴적지형이 잘 보인다. 건너편 채석강도 같은 형상이다. 

격포항을 지나 

채석강을 품은 닭이봉을 바라보고 진행하여 

46코스 종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택시를 타고 곰소로간다.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