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지맥 제5구간 밤재 ~ 합수점

주왕지맥 제5구간 밤재 ~ 동강, 서강 합수점

 

1. 일자 : 2021. 9. 11(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영월읍 사무소로 가서 주차 후 06:20분발 77번 버스타고 밤재터널입구 가서 산행

나. 올때 : 영월읍사무소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평창군, 영월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밤재 ~ 영월읍사무소 21.44km(11시간 21분) / 오룩스맵 기준

주왕지맥6구간(멧둔제-접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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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지맥7구간(접산-발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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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2021-09-11 주왕지맥 5구간 밤재~합수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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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38번째 지맥 마무리"

여름 내내 강원도로 간다. 영광을 출발하여 가다가 천등산 휴게소에서 잠을 잔 후 영월읍 사무소로 가서 주차를 하고 06:20분 영월을 출발하여 미탄면으로 가는 77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밤재터널 입구에 내린다. 버스노선 안내도에는 밤재를 통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버스기사는 밤재는 넘어가지 않는다고 터널입구에서 내려준다. 

밤재터널 입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간다. 밤치마을이 나오고 버스 승강장이 보인다. 그리고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승객도 있고, 버스승강장을 지나 조금더 가다보니 버스가 되돌아 온다. 그렇다면 미탄을 가서 되돌아 오면 2km는 걷지 않아도 되겠다. 

밤재에서

 임도를 따라 가다가 맥길로 들어서서 한참을 올라가니

676.2봉이다. 벌초를 하느라 입구 잡풀을 제거하여 이슬에 젖지 않았다. 성묘객에게 감사인사 드린다. 

713봉을 지나 

박달재에 도착하니 

성황당 흔적이 보인다. 

이정표도 나오고

쑥밭재를 지난다.

765봉을 지나 

접산임도에 내려선다. 여기까지 등로가 양호하다. 

카르스트지형 안내판을 읽어보고, 접산으로 오른다. 

땅바닥에 붙은 딸기나무가 진행을 방해한다. 정상목이 있는 

접산 상을 지나 

풍력발전기 3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른다. 바람이 없어 풍력발전기가 돌지 않는다. 임도를 따라 건물이 있는 곳을 넘어 임도 4거리로 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마차시내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가야한다. 다행이 임도에 풀을 깍아놓아 진행이 쉼다. 

임도를 따르지 않으면 정상방향 이정표가 가리키는 풀밭을 내려와야 한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저 풀밭을 헤치고 나간다는 것을... 임도따라 우측으로 돌아

자전거길 시점을 지나 

벌초를 한 묘지를 넘어가니 자전거길도 맥길로 올라온다. 언덕을 넘어 내려가다가 다시 자전거길로 들어가 마차시내 방향으로 가는 임도를 지나 맥길로 들어가려는데, 칡넝쿨과 잡풀이 방해하여 잡풀을 뚧고 희미한 임도를 따라 봉우리 하나를 좌측으로 통과하여 안부에 접속 후

항로표시 안테나를 지나 

송이골재에 내려선다. 풍력발전단지에서 임도를 따라 빙 돌면 좌측에 보이는 임도까지 닿는다. 잡목을 피할려면...

655봉을 넘어

분덕재에 내려선다.

분덕재 안내석 뒤의 임도로 올라가 양봉장을 지나 좌측으로 벌초를 한 곳으로 올라가 발산으로 진행한다. 곧곧에 멧돼지가 쟁기질을 해 놓았다. 숲속이라 채광이 않되는 곳은 낮에도 가끔 멧돼지가 먹이활동을 하고, 가끔은 멧돼지가 나를 인지하지 못했을 때는 놀라면서 도망을 가다보니 나도 놀라기도 한다. 해서 쟁기질 한 곳을 지날때는 호루라기도 불어보고 헛기침도 하면서 나의 존재를 알리고 지나간다. 

시루산 갈림길을 지나  좌측아래 사과밭이 보이는 벤취에서 잠시 쉬었다가 벌목지를 지나 

삼각점이 있는 도상 발산을 지나 

정상석이 있는 발산에서 

영월시내와 동강과 서강 합수점, 뒤쪽의 태화산, 좌측의 두위지맥 끝자락을 확인하고 양호한 등로를 따라 내려와 영모전과 아파트 갈림길을 직진해 넘어가 마지막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

영월읍 사무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씻고 저녁을 먹고 내일 금수지맥 산행을 위해 1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