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지맥 제4구간 벽파령 ~ 밤재

2021. 8. 17. 02:55백두대간의 지맥들/9. 주왕지맥

주왕지맥 제4구간 벽파령 ~ 밤재

 

1. 일자 : 2021. 8. 15(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하아미리 갈번지교가서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밤재에서 미탄면 택시 타고 갈번지교 가서 차량 회수 후 평창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평창군, 영월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갈번지교 ~ 벽파령 ~ 밤재 24.12km(11시간 44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주왕지맥5구간(멧둔재-벽파령).gpx
0.23MB
주왕지맥6구간(멧둔제-접산).gpx
0.27MB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2021-08-15 주왕지맥 4구간 벽파령~밤재.gpx
0.12MB

 

7. 산행기록

"140번째 지맥 계속"

어제 대화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갈번지교로 가서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갈번지교를 지나 임도를 따라 벽파령으로 가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맥길이 이어진다. 길은 좀 멀지만, 어제 12시간을 산행한 다리도 풀겸 돌아올라간다. 빨리가고 싶으면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 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급경사길을 오르면 된다.

벽파령 위 송전탑이 있는 임도에서 숲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곳은 산림유전자 보호구역이다. 맥꾼은 산나물도, 뱀이나 개구리같은 파충류도, 들짐승들도 그냥 보면서 있는 그모습을 즐기고 채취하거나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진정한 맥꾼이 아닐까? 자연을 즐기고 보호하는....

청옥산에 오를때 까지 안개가 끼었다. 

육백마지기가 가깝게 있나보다. 풍력발전기 날개돌아가는 소리가 쉭쉭하고 가깝게 들린다. 

1,100봉을 지나고

용수골 갈림길을 지나

1,049봉을 넘어

삿갓봉에 당도한다. 안객도 걷히고, 등로도 양호하고 진행이 빠르다.

한참을 내려가 779봉을 넘어

세골재에 도착하여 

우측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백덕산과 백덕지맥 산줄기를 사진에 담고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급경사 날등을 넘어가니 임도가 날등봉을 돌아온다. 임도가 날등봉을 돌아가는 것을 알았다면 급경사 날등이 위험하니 임도를 따라 가는 것이 좋았을 텐데...

884봉을 넘고

912봉을 넘어

멧둔재에 도착한다. 잠시 쉬면서 정비를 한 후 밤재까지 이어간다.

삼방산 갈림길 까지는 등로는 양호하나 오름길이다.

삼방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915봉과

858봉

성안산

818봉 까지는 오르내림이 조금 심한것을 빼곤 산행하기 용이한 등로이다.  이후 급경사지를 내려가

탄광 함몰지로 위험한 구간을 한참을 진행하여

643봉을 넘어

밤재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는 영월땅으로 들어선다. 담 5구간을 남기고 내일은 못다한 숙제를 하러 1구간으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