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지맥들/1. 도솔지맥

도솔지맥 제2구간 광치령 ~ 공리고개

홍승우 2019. 9. 23. 10:42



도솔지맥 제2구간 광치령 ~ 공리고개

 

1. 일자 : 2019. 09. 22(일)

 

2. 날씨 : 비

 

3. 산행인원 : 코뿔소산악회와 함께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중부내륙고속도로 하남만남의광장 후게소에서 코뿔소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감

나. 올때 : 서울 장암역에서 7호선 전철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역에 내려 고속버스타고 집으로 귀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양구군, 인제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광치령~ 공리고개25.19km(오룩스맵 기준) / 10시간 14분

2019-09-22 도솔지맥 광치령 ~ 공리고개.gpx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08번째 지맥 계속"

 9월 2째주에는 태풍 링링으로 산행을 못했는데, 이번엔 태풍 타파가 올라온단다. 이번주에도 못갈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산행을 한단다. 어제새벽에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을 오면서 잠을못자서 해룡지맥 1구간을 마치고 큰누님 댁에서 깊은잠을 자다가 장암역에 갈 시간을 놓쳐서 택시를타고 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니 지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다. 모두해서 7명, 어째든 산악회 버스는 새벽2시를 조금넘겨 광치령터널앞에 도착한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비가 오지않는다는 것이다. 산행이 끝날때까지 비가 오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산행준비를 하여 광치령터널앞에 하차를 한다.


지난번 1구간 날머리는 반대편 양구방면이었는데, 이번에는 인제방면에 내려주었다. 여기서 급경사를 타고 올라가니

헬기장이 나온는데, 지난번 터널위 임도에서 조금 올라온 곳이다. 먼저 올라온 산꾼중 2명이 지난번 임도를 확인하러 갔다가 올라온다. 다함께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를지나 903봉을 찍고

개골령을 넘어

헬기장이 있는

909봉에 도착한다. 오름길에 노루궁뎅이버섯을 발견하여 채취하였으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져 포기하고 올라왔다. 물론 내가아니라 같이간 일행이..

통신중계소 앞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는데, 안그래도 급경사길인데 비가오니 더욱 미끄럽다.

간신히 부대 진입로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부대 진입로를 따라 내려간다.

김대훈중사 추모비가 있는 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두무동고개에 내려선다.

두무리 이정표 뒤로 올라가

578봉을 지나고

580봉을 지난다. 바람은 조금세게 불지만 빗방울은 간간히 떨어져서 산행하는데 큰 방해는 안된다.

607봉을 지나

헬기장에 도착하여 산불초소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진행하여

두무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 국토정중앙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두무동고개 오름길과 여기서 내려가는 길에 송이를 각각 한송이씩 채취한다. 물론 내가 아니라 같이간 산꾼이..

545봉 양구터널위 헬기장에서

소양강댐을 조망해보고

임도에 내려선다.

봉화산 생태 등산로 안내판뒤로 올라가

작은도라지고개와

도라지

고개를 지나

607봉 정중앙봉에 도착한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산행이라 갈길을 재촉하여

670봉

이정표를 지나고

716봉 이정표를 지난다.

구암리 갈림길에서

사격장 경고판과

양구10년장생길 안내판을 확인하고 10년장생을 위해 경사가 비교적 급한 오름길을 따라 올라간다.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조망이 트여 양구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앞에보이는 바위능선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니

봉화산 정상이며, 봉화대가 보인다.

봉화산에 조망처 안내판이 있는데

양구읍뒤로 멀리 산줄기가 보이니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으나 바람이 세차게불고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니 사진만 찍고 만다.

좌측으로는 소양호가 보이고

소지섭길 안내판과

봉수대 안내판이 있어 사진에 담아본다. 봉화대 안에서 바람을비해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갈길을 재촉하는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870봉과 성황당 안부를 지나 우측의 급경사길을 내려가는데, 매우 미끄럽다. 급경사지를 내려와 완경사지를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이 맥길이라 올라서 보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내려가 진입로가 있는가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앞에간 3명이 분명 지나갔을 터인데.. 그럼 우측으로 진입로를 찾아야 하지만 빗방울이 굵어지니 혹시 도로를 따라가면 공리고개에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확인하니 가능하다. 그래서 그냥 도로를 따라서 우회한다. 마을을 지나 공리고개에 올라서니

항일의병전적비 안내판이 나오고

전적비가 있다. 사진에 담고

공리고개에 주차하고 있는 버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두부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송이와 노루궁뎅이버섯 맛을 보는데, 송이는 향과 식감이 무척좋은데, 노루궁뎅이버섯은 별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장암역으로 이동하여 전철로 바꿔타고 고속터미널로 가서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복귀한다.


8. 지도







2019-09-22 도솔지맥 광치령 ~ 공리고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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