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제7구간 성심원 ~ 운리
1. 일자 : 2023. 7. 9(일)
2. 날씨 : 흐림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지리산둘레길 성심원에 주차 후 종주시작
나. 올때 : 종주 후 운리에서 마중나온 친구차를 타고 성심원에 가서 차량 회수 후 진주로가서 진주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영광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Locus Map 사용
나 통과지역 : 산청군 일원
6. 종주구간/ 거리/시간 : 성심원(7구간) ~ 운리 13.3km(4시간 54분) / Locus Map 기준
※ 본인이 종주한 트랙임
7. 종주기록
"여섯번째 종주"
어제 친구집에서 재밋게 놀다가 밤 10시쯤 잠자리에 들어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친구집을 나와 성심원에 도착한다. 성심원에 주차를 하고
성심원을 출발하여 7구간 종주를 시작한다.
조금가니 구조물이 나오고 안내판이 있어 안내판을 읽어보니
경호강을 건너 성심원에 들어가는 나루터란다. 나루터를 지나 종주를 이어가다가
어천마을을 돌아 원점회귀하는 어천마을 갈림길을 이어주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어천마을을 통과할 까도 생각 했지만 생략하고 운리로 향한다.
아침재를 넘어 가는데,
둘레길 안내판이 보인다. 아침재를 지나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어천마을 순환코스이다.
웅석사를 지나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어천계곡을 건너야 한다. 비가 많이내려서 계곡에 물이 불었을 때에는 건널 수 없는 곳이다.
어천계곡물이 맑고, 수량도 많다. 수량이 좀더 많으면 건너지 못할 것 같다. 이곳에도 데크하나 설치하면 건널 수 있을 것인데.... 계곡을 건너 오르막길을 한참을 올라간다. 그래도 등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종주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중간에 한번 쉿었다가 올라가니 임도가 나온다.
정자가 있고
비가 많이오면 돌아가란는 우횟길 안내판과
둘레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따라간다.
웅석봉 갈림길에서 좌측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멧돼지 새끼를 만난다. 어미가 주변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쫓지않고 새끼가 사라지기를 기다린다. 한참을 기다려 새끼가 사라진 후 종주길을 이어간다.
성불정사 갈림길을 지나는데,
이상한 문구를 발견한다. 무슷뜻인지 잘 모르겠다. 하긴 범인이 어찌 부처님의 말씀인지 모를 큰 뜻을 알겠는가....
점촌마을을 지나 내려오다가 휴식을 취하는데, 산악회 버스 한대가 올라온다. 웅석봉을 올라가는 산악회 인가? 좁은길인데, 큰길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 생각은 순전히 내 생각이다. 금계사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 금계사를 지나고 내려가니 탑동마을이 나오고 마을을 통과하여 나가니
정당매 안내석과
비각
큰 나무는 고사되고 주변에서 가지를 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수령이 640년이나 된 매화나무를 사진에 담는다.
단속사지 삼층석탑을 사진에 담고
안내판을 읽어보고 나오는데,
남명선생 시비가 있다. 단속사에 들른 사명대사에게 준 시란다.
단속사지 안내판을 지나 내려와 도로를 따라 종점으로 가는데,
버스 승강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하루에 4번 원지를 오가는 버스가 있다. 다음구간 종주 때 참고로 하면 되겠다.
시종점 안내판이 있고
운리마을 버스승강장이 있는 곳에서 7구간 종주를 마치고 정자에서 쉬다가 데리러온 친구차를 타고 성심원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친구부부와 진주로 가서 진주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져 영광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