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 제4구간 운수현 ~ 배후령
도솔지맥 제4구간 운수현 ~ 배후령
1. 일자 : 2019. 10. 27(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코뿔소지맥팀과 함께
4. 이동수단
가. 갈 때 :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코뿔소지맥팀 차량 타고 감
나. 올때 :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차량회수 서울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화천군, 춘천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운수현 ~ 돌산령 16.70km(오룩스맵 기준) / 09시간 20분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08번째 지맥 계속"
어제 앵자지맥을 종료하고 서울 큰누님댁에서 쉬다가 11시에 집을 나와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코뿔소지맥팀 차량을 타고, 지맥팀 인원이 적고 친밀감이 있는 분들이라 쉽게 친해져서 안부 인사를 나눈 후 운수현으로 이동한다.
운수현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도원정 정자옆으로 급경사지를 올라 맥길에 들어선다. 밤길을 걷는데, 낙엽이 지기 시작하여 미끄럽다.
죽엽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 나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나 직진하다가 잠시 알바하고 되돌아 나와 맥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급경사지이다. 조금내려오니 바위지대인데, 경사가 급하고 밧줄도 없고 마땅히 손을 잡을 곳도 없다. 조심조심 내려와 일행들의 통과를 도우려고 하다가 머리에 장착한 헤드램프가 상대방에게 눈부심을 줄까봐 뒤로 물러서서 2명이 더 내려온 것을 확인하고 다시 급경사지를 내려가려고 하는데, 뒤따라 내려오던 연세많으신 여성분이 추락하고 말았다. 다행인것은 뒤쪽으로 떨어져서 베낭이 몸을 보호해 주어 눈아래 조금 찢어진 것 말고는 큰 부상이 없어 다행이었다. 급경사 바윗길을 밧줄도 없는데 야간에 통과하려니 위험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다. 다시 급경사지를 내려와 추곡령위에서 함께모여 아침식사를 하고
추곡령에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건천령 직전의 임도삼거리를 지나 임도를 조금더 진행하여 산길로 들어가
뒤돌아보니 우회한 780봉 우측아래의 운해가 아름답다.
부용산에 오르니 헬기장이 있고
좌측에 정상안내판이 보인다. 연꽃을 닮은 산이라서 부용산이라 이름 지었나?
오름길이 완만하더니.. 다시 급경사길을 지나 내려서니
백치고개가 나온다. 승용차가 주차하고 있는 곳에 설치된
이정표를 따라 오봉산으로 올라간다. 길은 가파르지만 산객이 많아 길이 잘 닦여져 있어 오름길이 힘들지는 않다.
청평사 갈림길을 지나 오른
오봉에는 산객이 많다. 잠시 틈을내어 사진한장 찍고 간식을 먹은 후 1봉방향으로 진행하다가
4봉에서 간동면 소재지를 내려다보니 단풍이 절정이다.
반대 방향으로는 소양호 담수도 보인다.
내림길에 소나무 고사목 둥걸을 잡고 사진한장 찍고
청솔바위도 사진에 넣는다.
오봉산 제1보을 통과하여 내려오니
배후령이다. 우측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주차장 우측에 설치된 38선 표석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고 산학회 버스가 오길 기다려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 오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단풍객들이 많아 교통혼잡이 심하여 지정체를 반복한다. 하남드림휴게소에서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8.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