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티아고 순례길(신안 12사도 순례길)

2023. 2. 27. 09:13기타 종주기

1. 일자 : 2023. 2. 26(일)

 

2. 날씨 : 맑음(아침기온 차가움)

 

3. 산행인원 : 조기갑, 김찬두, 홍승우 부부 6명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송공항 주차 후  09:30배로 대기점 감

나. 올 때 : 소악에서 14:05분 배로 송공항 가서 차량회수 후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오룩스맵,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신안군

 

6. 산행구간/ 거리/시간 :신안 12사도 순례길 답사 11km(3시간 14분) / 오룩스맵 기준

7. 산행기록

"섬티아고 순례길(홍승우, 조기갑, 김찬두 부부)"

섬산행을 계획하다가 섬티아고 순례길을 알게되어 친구들 에게 제안을 하니 쾌히 승락을 한다. 토요일 나는 영광에서 목포로 가고, 아내와 두 부부는 함안에 모여서 김찬두 차로 목포로 와서 만나기로 하였다. 목포로 가니 바람이 많이불어 혹시 해상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을까 하고 전화를 해 보니 기상악화로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갓바위 주차장에서 만나

갓바위 앞에서  주변 관광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고,  고하도에 가서 트레킹을 하려고 간다. 고하도에 도착하니 해상케이블카가 운행을 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서 유달산을 거쳐 북항스테이션에 갔다가 되돌아왔다.  저녁식사는 청호시장에 가서 제철인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고 예약해둔 숙소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송공항으로 간다. 왕복 배표를 사서 09: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대기점도로 간다. 

대기점도 선착장에 내려서 

썰물로 들어난 갯펄을 보니 감태가 자라고 있다.

대기점도 선착장 바로앞에 있는 이글루 형태의 구조물은 

건강의 집으로 

건물안에서 사진을 찍고

종탑과 

베드로의 집 안내간판을 지나 안드레아의집으로 향한다.

중간에 인증사진을 찍고 가다보면

이상하게 생긴 조형물이 나오는데, 2009년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2021년에 갯벌을 세계유산 및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안내판이다.

안드레아의 집을 향해 가는데, 집들의 지붕이 빨간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암태도 소재지의 집들의 지붕이 빨갛게 채색되어 있더니만.. 무슨 사연이 있을까?

안드레아의 집은

생각하는 집이다. 

인증사진을 내부와 

외부에서 찍고 

요상하게 생긴 조형물을 지나 야고보의 집으로 향한다. 

야고보의 집과 요한의집 갈림길에서 야고보의 집으로 향한다. 

야고보의 집은

그리움의 집이다. 

사진사를 교대해 가면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되돌아 나와 요한의 집으로 향한다. 

요한의 집과 필립의 집 갈림길에서 요한의 집으로 향하다보면

순례길 좌측에 노두전시관과 노두카페가 있는데, 배시간을 생각하니 카페나 전시관에 들릴 여유가 없다. 그래서 그냥 통과한다. 

요한의 집은 생명평화의 집이다. 외부와

내부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요한의 집에서 필립의 집으로 되돌아 나온다. 

필립의 집은

행복의 집이다.

인증사진을 찍었는데, 광선이 들어가서인가 요상하게 보인다.

대기점도와 소기점도는 노둣길로 연결되는데,

밀물이 밀려오면 물에 잠긴단다.

순례길을 도는 다른분의 도움을 받아 전체 인증사진을 다시한번 찍는다. 

노둣길을 넘어 소기점도에서 6번째 집인 바르톨로메오의 집으로 향한다.

바르톨로메오의 집은 감사의 집인데, 저수지 한가운데에 설치되어 있다.

저수지 둑에서 사진사를 바꾸어 가면서

인증사진을 찍고 토마스의 집으로 향한다. 

이정표도 붉은색이다. 이정표를 지나 

토마스의 집을 향해 간다. 

게스트하우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토마스의 집에 도착한다. 토마스의 집은 

인연의 집이다.

인연의 집에서는 

여러장의

인증사진을 

찍는다. 

토마스의 집을 돌아나와 게스트 하우스와 식당, 특산품 판매소와 카페가 있는 곳을 지난다. 배시간 때문에 들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포토존을 통과하여

소기점도와 소악도를 잇는 노둣길을 따라간다. 

노둣길 중간에 있는 마테오의 집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이슬람 사원형태를 닮은 마태오의 집은  기쁨의 집이다. 

집 내부와 

외부에서

여러장의 

인증사진을 찍고 

소악도로 건너간다. 소악도에는 작은야고보의 집이 하나 있다. 포장길을 따르던 순례길이 

비포장길을 따라 우측으로 우회한다.  포장길을 따라도 된다.

9번째인 작은야고보의 집은

소원의 집이다.

인증사진을

찍고 

작은야고보의 집을 나와 진섬으로 향한다. 

포장도로로 진행하는 교차점에 있는 

간이

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진섬으로 건너가 

유다 타대오의 집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독사진도 

찍고

단체사진도 찍는다. 

유다 타대오의 집은 칭찬의 집이다. 

11번째인 시몬의 집은

사랑의 집이다.

문밖에 보이는 바다와 소나무 가지가 잘 어울어진다.

그래서 

여러장의

인증사진을 

찍는다. 

아침나절에 춥던 날씨도 풀려서 봄기운이 난다. 

마지막 딴섬에 있는 가롯유다의 집으로 가기위해 물빠진 바닷길을 건넌다.

가롯유다의 집은 

지혜의 집이다. 

마지막 인증사진을 

찍는다.

인증사진을 

여러장 

찍고 소악도 선착장으로 간다. 

가는길 담벼락에 방랑자에서 순례자로... 라는 글귀가 보인다. 나도 그럼 순례자가 된 것인가? 아니면?

선착장으로 가기전 영업중인 작은 식당을 지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내판이 있는 

소악도선착장으로 2시5분 배가 들어오고 있다.

선착장에 정박한 배를 

타고 

송공항으로 

나와서 신안 12사도 순례길 종주를 마치고 압해읍으로 나가 낙지비빔밥을 먹고 내일의 일상을 위해 나는 영광으로 아내와 친구부부는 함안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