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4. 17:09ㆍ기타 종주기
1. 일자 : 2023. 2. 4(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장목재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장목재에서 차량 회수 후 영광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신안군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장목재 ~ 대둔산 ~ 장목재 ~ 벙산 ~ 장목재 약 13km(5시간 49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2023년 첫산행"
지맥종주가 아직 남아 있다. 영광에 많은 눈이 두어번 내려서 새벽에 운전을 하여 산행지로 가려니 블랙아이스로 인해 혹시 교통사고라도 날까봐 산으로 가지 않고 1월한달 내내 주말이면 집으로 갔다. 핑계거리를 찾다보니 블랙아이스가 생각 나서 가져다 붙인 핑계이고 실은 1월에 산행을 하기 싫어서 산으로 가지 않은 것이다. 나이탓인가? 게으름인가? 아무튼 다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2023년도 첫번째로 정한 곳이 임자도이다. 새벽5시 20분에 숙소를 출발하여 임자면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원상행 버스를 타려니 지갑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스마트폰에 결제카드도 있고,교통카드도 있으니 버스타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7시가 조금넘어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고 차비를 지불 할려고 하는데 교통카드 기능이 안된다. 버스에서 내리려니 기사분께서 차비를 안받을 테니 그냥 가잔다. 고맙지만 병산을 내려와 임자펜션앞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데, 그때도 버스비를 내지 않고 탈 수 없다고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여기까지 와서 영광으로 돌아가기는 너무 허전하고 장목재에서 대둔산까지 산행을 하고 원상으로 내려와 다시 장목재로 가는 산행이라도 하고 갈려고 장목재로 갔다. 장목재에 주차를 하고 오룩스맵을 작동시키니 GPS가 작동되지 않는다. 다른기기의 모바일핫스팟을 작동시키니 GPS는 작동되는데 위치가 엉뚱한 곳에서 커서가 깜박이고 있다. GPS가 없어도 지도가 있으니 산행을 할 수 있으므로 묘짓길을 따라 올라가 73.8봉을 오르려니 잡목이 가로막아 되돌아 내려와 도로를 따라 73.7봉을 우회하여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라 안내도 뒤 능선을 따라 삼각산으로 올라가는데 등산안내도에서 가리키는 등로가 아니어서 가시잡목에 핧키면서 92.2봉 우측능선에 접속하니 잘 정비된 등로가 나온다. 등산안내도가 가리키는 등로는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서 묘짓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산을 오르면서 계속해서 오룩스맵을 작동시키려고 하는데, 기기의 업데이트 안내가 뜬다. 기기를 업데이트 시키고 나니 GPS가 제대로 작동이 된다. 물론 앞에 직선으로 기록된 오류도 있지만... 양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나온다. 등로주변의 잡목을 임자면에서 모두 베어서 등로가 양호하다. 고맙다고 속으로 인사하고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는데, 이왕이면 이정표도 정비해 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치일까?

삼각산 직전에 조망바위에서 임자면 소재지를 사진에 담아본다. 멋진 조망이다.

삼각산 이정표가 있는 곳에 설치된 장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스마트폰의 교통카드 기능이 왜 안될까 하고 이리저리 조작을 해 보는데, 교통카드가 작동이 되도록 조작을 해 놓지 않아서 그런것을 알고 작동이 되도록 조작했다. 이것도 나이 탓인가?

도상 삼각산의 삼각점을 지나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부동저수지위 안부를 넘어

망바위가 있는 157.9봉에 설치된 이정표를 통과한다.

부동재를 넘어 대둔산을 향해 급경사길을 올라간다.

온동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공터가 있는 대둔산 정상이다.

대둔산 망루에서

역광으로 신안군의 섬들을 사진에 담는데, 미세먼지가 끼기 시작하는가 보다.

줌을 당겨 임자1교를 사진에 담아본다.

삼각점을 넘어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돌담이 있는 파란지붕을 한 가옥이 나온다. 돌담사이로 파란지붕의 집앞을 지나

원상 버스승강장앞을 지나 도로를 따라

장목재에 도착하여 산행한 경로를 살펴보니 병산까지 진행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병산을 내려와 도로를 따라 장목재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면 될 것으로 판단이되어 산행을 계속한다.

손상된 이정표를 따라 불갑산 방향으로 묘짓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묘지앞 상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점심을 먹는다. 급경사를 올라

함박산에 도착하여

저동방향을 조망하며 사진을 찍는다. 바로앞에 보이는 봉은 96.7봉이고 건너편에 보이는 봉은 감정산이다.

계속하여 산행을 한다. 이정표를 하나 지나

레이다가 작동되는 곳을 지나는데,

선박관제용 장비이다.

불갑산을 넘어서

회산리 갈림길이 있는

임도에 도착하면

등산안내도가 있고

물탱크가 있는데, 우측으로 진행한다.

벙산 정상 직전의 조망처에서 광산리 마을과 불갑산 그리고 함박산, 대둔산을 바라보면서 사진한장 찍는다.

정자가 설치된 함박산 정상에서 정자로 올라가

선착장이 있는 하우리 마을과 대태이도를 사진에 담아본다.

우측방향에 있는 대광해수욕장과 하얀 모래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내려다 보면서 또 한장의 사진을 찍는다.

벙산을 내려와

풍란자생지 안내판이 있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버스를 탈 것 같으면 청소년 수련관 쪽으로 진행하여 민박촌 앞에서 면사무소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시계를 보니 13:22분 버스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도색을 한 튤립&홍매화길을 나와 도로를 따라 장목재로 가는데, 너른들에 대파를 재배하고 있다. 이지역 특산물인가 보다. 수로에는 물이 고여 있는데, 물이 귀한 곳이라 수로에 물을 담궈두고 농사에 이용하는가 보다. 참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도로를 따라 한시간여를 걸어가

부동리 마을 표석이 있는

장목재 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할 때 주차해둔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 우여곡절끝에 임자도 산행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내일은 자은도로 가서 산행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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