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제6구간 차동고개 ~ 학당고개
금북정맥 제6구간 차동고개 ~ 학당고개
1. 일자 : 2011. 05. 01(일요일)
2. 날씨 : 흐림(비온후 황사)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270, 269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충남 예산군 신양면, 청양군 운곡면, 대치면, 청양읍, 공주시 유구읍, 신풍면
5. 산행구간/거리 : 차동고개 ~ 학당고개 / 23.5km
차동고개(220m) - 4.2 - 장학산(381m) - 1.7 - 천종산(409m) - 3.3 - 국사봉(489m) - 4.5 - 운곡고개(270m) - 1.2 - 금자봉(370m) - 2.6 - 분골고개(150m) - 1 - 70번국지도(130m) - 2 - 문박산(337.8m) - 3 - 학당고개(107.6m)
6 . 산행시간 : 09시간 09분/ 차동고개(07:46) - 장학산(09:16) - 천종산(09:48) - 국사봉 (11:24) - 운곡고개(13:33) - 금자봉(13:55) - 분골고개(14:38) - 70번국지도(15:07) - 문박산(15:51) - 학당고개(16:55)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함
8. 지명/유래
9. 교통
가. 갈때 : 청양 ~ 차령고개 : 학당고개에 차를 주차시키고 택시를 이용 시내버스 터미널로 와서 예산행 07:10분 버스를 타고 신양면 소재지에 내려 택시를 타고 차령고개로 이동(신양개인택시 : 041- 333- 7056)
나. 올때 : 날머리에 세워둔 자가용 이용
10. 산행기록
"황사와 찬 바람으로 계절의 여왕이 시작되는 날 을씨년 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사리. 취나물, 두릅등 산나물을 채취한 것은 부수입 이었다."
청양 시외버스 터미널 건너 김밥집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점심용 김밥두줄 사서 승용차를 학당고개로 이동하여 놓고(전일 비가와서 차량을 청양으로 옮겼슴) 택시를 타고 시내버스 터미널로 와서 시내버스를 타고 예산군 신양면으로 이동하여 택시로 차동고개에 도착하니
차동고개 휴게소는 폐업을 하였다. 택시 기사의 얘기로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교통량이 줄어 폐업을 하게 되었단다. 산행준비를 하는동안 아무리 이른 아침이라지만 국도에 교통량이 이렇게 없을까 할 정도로 차량통행이 뜸하다. 그런데 이 국도를 4차로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데.... 한번쯤 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교통량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니 국가정책입안이나 집행자들이 도로의 효용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아직 필요한 곳이 많은데 이렇게 중복 투자를 한다니....
차동고개 휴게소 간판뒤로 들머리를 찾아 숲으로 들어간다.
어제밤 그리도 세차게 비가 내리더니 이렇게 등로를 촉촉하게 적셔 놓았다. 오늘 황사만 아니라면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일 것인데... 황사와 찬 바람으로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이 시작되는날 을씨년 스럽다고 느끼게 하는 날씨를 원망을 해야 할 지... 자연현상이니 그냥 그럴려니 하고 순응하고 따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완만하게 능선길을 올라 330고지를 통과하고
등로가 좌측으로 우회하는 361.2고지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오니 쌍묘가 나온다.
내림길을 내려 안부4거리를 지나 벌목을 하고 묘목을 심어놓은 곳으로 올라
죽은 소나무 한그루가 보이는 342고지를 지나고
임도3거리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장학산 직전에 우측으로 벌목된 지점에서 바로앞 좌측에 보이는 장학산을 확인하고
가파르게 내렸다 올라 좌측 숲속에 있는 장학산 정상표지판을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 내림길을 내려와 두번째 고지를 올라야 하나 좌측에 길이 있고 페트병으로 표시를 해 두었으며, 지도를 확인해보니 앞에있는 고지를 오른 후 좌측으로 90도를 꺽으며, 이어 성황당 고개가 있으니 그 길을 따라도 될 거같아 지름길이 그길로 이어가
마루금으로 복귀한 후
성황당 고개에 도착하였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가 등로 우측에 비껴나있는 천종산에 올랐다 내려와 계속 이어가다가
야광고개를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서반봉이 나온다. 리본외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으니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것 같다.
이어지는 마루금에 바위지대가 나타 나더니 바위봉인 415봉을 올라야 하나 오름길 중간에 좌측으로 양호한 길이 있어 가보니 잘 다듬어진 묘지가 있으나 이어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길이없는 숲으로 들어가 봉우리를 지난 곳으로 마루금을 복귀 하였는데, 이 봉우리는 그냥 올라야 하는 봉우리 이다.
내림길에 임도를 만나고(여기가 사미점재인것 같다. 개념도에 표기된 위치는 찾지 못했음)
오름길에 헬기장을 지나
국사봉에 도착한다. 날씨만 따뜻하면 의자에 쉬어가고 싶지만 날씨가 추우니 가는길을 재촉할 수 밖에 없다.
이정표의 수리치골 성지방향을 따르다가
임도 좌측봉우리위의 십자가 철탑을 바라보고 계속진행하여
죽은 소나무 한구루가 있는 440고지에서 좌측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하니
두번째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내림길을 따르니
세번째 이정표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이정표를 따르지 말고 가는길방향으로 직진하여 마루금을 이어간다.
칠갑산 분기점에 위치한 헬기장을 지나고
급하게 오름길을 오르니 436고지이다. 이곳을 통과하여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산불난 지역에서 고사리도 채취하고면서 424.4 고지에 도착한다.
이어 느티나무 두그루가 있는 운곡고개를 지나고
금자봉에 오른 후
내림길을 내려오니 좌측으로 사라골이 보이는 밤나무 밭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70번 국지도 까지는 마을 뒷산을 걷는 기분으로 등로를 이어간다.
염소 4마리가 있다는 송전탑에 도착해보니 염소는 2마리 밖에 없다.
송전탑을 지나 편안한 길을 이어가다가
바구니골 도로가 나온다. 시멘트 포장길이지만 이 노선이 96번 국지도 노선이다.
도로 좌측으로 이동하여 전봇대가있는 농로로 올라가
벌목지를 따르다가 독립수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꺽여서 이어가다가 묘지가 나오면 묘지 직전에서 다시 우측으로 꺽어서 도로를 보고 내려서서 좌측으로 이어가면 70번 국지도가 나온다.
(독립수인 소나무 뒷쪽의 묘지이다. 이곳으로 가면 안되고 나무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꺽어내려가야 함)
70번 국지도에 내려와 좌측으로 이동하여 전봇대 뒤쪽의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 산으로 진입하여 임도와 잡목지대를 헤치고 진행하다보면
좌측 숲속에 15번 송전탑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 좌측으로 꺽어지며 오르막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
문박산 안내판이 차례로 나온다. 문박산 안내판을 지나 좌측으로 꺽어 내려오다가 밤나무밭이 나오고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데 그 길이 정맥길이다. 밤나무밭을 지나면서 좌측 가장자리로 내려와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서
전탑을 지나고
포장된 임도 삼거리를 지나
올라 우측에 리본이 보이는 곳으로 숲으로 들어간다.
내림길에 송전탑도 만나고
마을길을 횡단하여
225고지에 올랐다가
내림길에 송전탑을 통과하여 내려오니
폐 축사가 보인다. 그런데 정작 축사앞엔 개2마리와 축사안엔 젖소한마리가 보인다. 마루금을 찾지못해 건물 앞쪽으로 내려 왔는데, 마루금을 축사뒤 밭 쪽으로 빠져 나가면 된다.
학당고개에 내려와 학당주유소에 주차해둔 차량을 회수하여 영월로 향하니 금북정맥 2구간을 마무리 하게 된다.
11.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