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지맥 제2구간 배재 ~ 비슬이재
금대지맥 제2구간 배재 ~ 비슬이재
1. 일자 : 2021. 5. 22(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배재로 가서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비슬이재에서 사북택시로 배재가서 차량회수 후 예미역앞 모텔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배재 ~ 비슬이재 20.64km(11시간 52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77번째 지맥 계속"
어젯밤 10시반에 영광을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삼척시 하장면 지명표지뒤 밭으로 올라가 산행을 시작하는데, 어제내린비로 풀잎과 나뭇잎에 이슬이 맺혀 옷이 젖고, 신발이 젖어 물이 들어온다.
미역줄기 등 잡목이 발목을 잡는길 등로를 따라 1188봉을 지나고
안테나가 있는 봉우리를 넘어
삼봉산 오름길에 잡풀에 맺힌 이슬이 차서 한기를 느끼다가 좌측 임도로 내려가 임도에 비치는 햇살을 받아 몸을 데운 후 임도를 따라 삼봉산을 우회하면서
임도가 돌아가는 모랭이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산능선에 풍력발전기가 많이도 설치되어 있다. 임도 모랭이에서 직등해 올라 맥길에 복귀허여 가다가 산나물을 채취하는 지역 주민을 만나 인사하고
고혈치 임도를 지나
1038봉인
다랫봉을 넘고
1173봉을 지나
오두재에 도착한다. 잠시 쉬었다가 우측으로 가서 절개지 가장자리로 급경사길을 올라가 맥길을 이어간다.
1168봉인 갈모산을 지나고 돌리네 안부를 넘어
매봉산을 넘어
당집이 있는
송이재를 건너
밭갈이를 해놓은 밭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올라가 잡목을 헤치고 능선마루에 올라서면 등로가 양호해진다.
992봉을 넘고
송전탑 2개를 지나
비슬이재에 내려서니
벌문재 안내판이 있고
삼척 임계면과
정선 화암면 면계표지가 서있다. 여기서 산행을 접고 화암면 택시를 호출하니 정선읍에 나가 있단다. 그리고 다른 전화번호를 알려주는데, 전화는 먹통이다. 사북택시를 부르는데, 2번은 차가 없다고 하더니 3번째 겨우 연결이 된다. 20여분을 기다려 도착한 택시를 타고 배재로 가면서 기사분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다음주 노목지맥 1구간때 태워달라고 예약을 하고(010-5370-3222) 배재에 도착하니 택시비도 4만원만 받는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차를 회수하여 예미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내일의 산행을 위해 1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