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31. 04:23ㆍ백두대간의 지맥들/19. 두위지맥
두위지맥 제4구간 연하계곡 ~ 응봉산 ~ 합수점
1. 일자 : 2018. 08. 30(목요일)
2. 날씨 : 흐림(비가 오락가락)
3. 산행인원 : 새마포산악회와 함께
4. 이동수단
가. 갈때 : 소요산역까지 승용차 이동, 소요산역에서 36번버스타고 양주역에가서 전철타고 양재역으로 가서 새마포 산악회 버스타고 산행지 이동
나. 올때 : 산악회 버스로 한남역까지와서 한남역에서 전철타고 소요산역으로 와서 차량회수하여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동아지도(산으로 가는 길)
나. 통과지역 : 강원도 영월군 일대
6. 산행구간/거리 : 연하계곡 ~ 응봉산 ~ 합수점/15km
7 . 산행시간 : 06시간
8. 산행기록
"새마포산악회와 산행, 76번째지맥 마무리"
어제는 경기북부지방에 일 강수량이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한다 하여 혹시 오늘 비가 많이 내릴까 걱정을 했는데, 차량을 타고 산행지로 이동하는 도중에 간간히 비가 내렸을 뿐 연하계곡에 도착하니 빗방울만 한두방울 떨어지다가 이내 그친다.
두위지맥을 시작한지도 한달이되었고, 여름산행지로는 매우 적합한 곳으로 생각이 드는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산행지는 한달내내 서늘한 날씨였다. 물론 4주동안 산행을 하면서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거나 하면서 날씨를 서늘하게 한 것도 있지만.
버스를 타고 연하계곡에 도착하여 비채비를 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지난주에는 말랐던 계곡에 물이 제법 불었다.
도로가에 간간히 보이는 가옥들을 지나고 맨위 집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들어가 계곡옆길로 긴 오름을 하면
임도가 나오고
응봉산 정상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는데, 비가내려 길이 미끄럽다.
응봉산 정상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며, 등로가 지맥길 치고는 제법 뚜렷하다.
돌앞개 갈림길 근처인데 갈림길을 보지 못하고 앞서간 종주객들이 만들어 놓은 발자국을 따라 진행한다.
삼각점이 있는 845봉에서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가
잣나무숲 우측으로 내려가 맥길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르는데 계족산에 오르기전 안부로 남중이 마을 하산길이 보인다.
계족산에 오르는데, 가파른데다가 길이 미끄러워 오름길이 매우 힘이든다. 힘들게 올라가다가 만나는 첫 봉우리 직전에 다리에 쥐가 나서 겨우 올라서니 왕검성쪽에서 올라온 계족산 일반 등산로와 만난다. 로프가 설치된 암봉을 내렸다가 올라가는데도 매우 힘이든다. 계족산에 도착하여 정상석을 확인하고
태화산과
소백산을 구름사이로 조망해 보고 뒤로 10여m 되돌아 나와 좌측(계족산 방향 우측)으로 급경사지를 내려간다. 430m의 고도를 단번에 내려가는데, 쥐가나는 불편한 다리를 달래면서 급경사지에서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니 어렵게 어렵게 내려가게 된다.
급경사지를 내려와 등로가 순해지자 다리의 근육경련이 호전되어 묵은 헬기장을 통과하고
안부 송전탑까지 진행은 수월하였으나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올라야 하는데, 급경사지라 다리근육을 달래면서 천천히 올라간다.
10여분을 올라선 473 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등로가 양호하여 속보로 진행한다.
내렸다 올라가는 409봉 오름 직전에서 좌측으로 난 우회로를 따라가서 공동묘지를 지나고
농경지가 있는 안부를 건너니
덕포숲길 안내판이 나온다. 1-3 방향으로 가다가
만나는 이정표에서 1-6길로 진행하며
290봉 삼각점이 있는
이정표에서 1-6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 숲으로 들어가 내려가면
여우고개가 나온다. 도로를 건너
봉래초교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가
노거수인 느티나무까지 가서 산행을 마치고 되돌아 나와 봉래초교 운동장을 횡단하여 덕포보건지소와 중리마을회관이 있는 곳에서 씻고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밥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니 8월 한달에 걸처 실시한 두위지맥 종주를 마무리 하게 된다.
9.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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