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지맥 제1구간 만항재 ~ 화절령

2018. 8. 10. 08:57백두대간의 지맥들/19. 두위지맥

두위지맥 제1구간 만항재 ~ 화절령

 

1. 일자 : 2018. 08. 09(목요일)

 

2. 날씨 : 맑은 후 비(길게 이어진 사상최대의 폭염속에서도 고도가 높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음)

 

3. 산행인원 : 새마포산악회와 함께

 

4. 이동수단

 가. 갈때 : 양주역까지 승용차 이동, 양주역에서 전철타고 양재역으로 가서 새마포 산악회 버스타고 산행지 이동

  나. 올때 : 산악회 버스로 한남역까지와서 한남역에서 전철타고 양주역으로 와서 차량회수하여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동아지도(산으로 가는 길)

 나. 통과지역 :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 일대

 

6. 산행구간/거리 : 만항재 ~ 꽃꺼기재~ 화절령 삼거리/15.65km

    

7 . 산행시간 : 05시간 30분

 

8. 산행기록

     "새마포산악회와 산행, 76번째지맥 시작"

  연천에 와서 산악회를 따라 가려고 하니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새마포산악회를 따라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 선택을 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여 승용차로 양주역까지 가서 주변에 주차를 한 후 05:06분 첫차를 타고 종로3가까지 가서 환승을 하여 양재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수협은행 앞에서 06:50분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만항재에 도착하니 09:50분이다.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데 선두는 벌써 출발이다. 승차를 하면서부터 목적지까지 도착할 때까지 산대장이 산행지 소개와 도착시간에 대한 간단한 멘트를 한 것 외에는 사설이 없고, TV도 켜지않고, 휴게소에도 잠시 들렸다가 목적지까지 바로가며,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각자 알아서 산행을 하도록 하는것이 지맥을 목적으로 하는 내겐 알맞는 것 같다. 그리고 회원들의 산행경력이 풍부하고, 실력이 우수하며, 나이도 많으나 산행능력은 젊은 산꾼보도 월등하다는 판단이든다.  

만항재에서 잠시 산행 준비를 하고

사진을 찍는사이에

화절령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 벌써 저만치 가고있다. 두위지맥을 백두대간에서부터 이어가기 위해서는 만항재에서 백두대간으로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와 진행해야 하나 그냥 임도를 따라간다. 나중에 알고보니 백두대간에서부터 이어온 분들도 여럿있었다.

임도 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가면 운탄고도길이고 우측 풍력발전소 길로 따라 가도되고 중간의 임도를 따라 가도 된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 구름속에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야하며, 일부는 그리가고 난 후미대장과 함께 풍력발전기 건너 임도를 따라 가서 앞의 봉우리를 생략하고

다음 풍력발전기 있는 곳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

지맥길에 복귀하여

만항산을 오른다.

만항산에서 내려와 만나는 임도에서 독도를 잘못하여 잠시 알바를 하고 되돌아 올라와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후미대장이 기다리고있는 임도가 우로돌아가는 만곡부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

1452봉에 오른다. 여기서부터 내림길은 너덜과 바위지대로 진행이 쉽지않다.

다시 임도로 내려와 임도를 따르다가 앞에보이는 산줄기를 따라 

구름속에 보이는 백운산으로 오르는데 한차례 빗줄기가 쏱아져 비채비를 하고 백운산을 오르는데 비가 금방 그친다.

백운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주변을 조망해 보고 마운틴탑으로 내려가는데안부에 다다르니 소낙비가 쏟아진다. 마운틴탑까지가서 사진도 한장 찍지 못하고 동아지도를 보면서 맥길을 찾는데 비물로 인해 길찾기가 어렵다. 케이블카 아래로 건너가 만나는 양호한 등로에서 맥길과 동아지도를 정치 시키니 맥길은 사방향 내림길이다. 근데, 길이 뚜렸하지 않아 다른분의 도움을 받아 양호한길로 내려가니 새마포산악회에서 놓아둔 시그널이 보인다. 여기서 느낀것은 예전처럼 종이지도를 가지고 다녀야 하고(선답자의 트랙이 표기된 것), 비닐봉지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며, 동아지도는 현위치 찾는데 활용하는 정도이지 맥길을 찾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예전처럼 내가하는 방식대로 하면 등로를 정확하에 찾아서 갈 수 있는것을 괜히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수월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우여곡절끝에 아롱이 도롱이 연못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여

아롱이

연못과

 (안부)

도롱이

연못을 다녀와 1214봉은 오르지 않고 임도로 우회하여

꽃꺽이재에 도착하여

이정표를 확인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

아라리고갯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몸을 닦은 후 산악회에서 주는 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서 전철을 타고 양주로 와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복귀하였다.


9.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