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2(3)구간 성삼재 ~ 여원재

2018. 6. 17. 10:57대간 및 정맥/백두대간· 백두대간우듬지

백두대간 제2(3)구간 성삼재 ~ 여원재


Ⅰ. 1차종주

백두대간 2구간 성삼재~여원재 구간은 2008. 6.21 종주하였으나 사진이 없음

오선산악회 사진방에서 골라오겠음


Ⅱ. 2차종주


1. 일자 : 2018. 6. 16(토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마창오선산악회와 함께

 

4.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동아지도(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이용하니 이동 중 나의 위치가 정확하다)

 나 통과지역 : 전남 구례군, 남원시 일대


5. 산행구간/ 거리 : 성삼재 ~ 여원재 / 20km(접속거리 없음)

성삼재<1.2km>작은고리봉<4.0km>만복대<2.2km>정령치(국도.휴게소)<0.9km>큰고리봉<3.4km>고기리(국도.마을)<2.2km>노치마을(국도.슈퍼)<2.5km>수정봉<4.0km>여원재


6. 산행시간 : 약7시간


 

7. 산행기록

  오늘은 2차 산행중 2번째로 오선산악회와 함께 산행하는 날이다. 첫번째는 낮이 설었지만 제법 눈에익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백두산악회에 낙동정맥을 같이 종주하는 문용철님과 함께하게 되어서 더 그러하다.

 새벽 5시반에 같은아파트에 사는 문용철님을 태워서 창원으로 넘어가 남양초등학교 안에 주차를 하고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함안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성삼재에 도착하니 9시40분쯤 되었다.

 산행준비를 하고

성삼재에서

산동마을의 조망이 좋아 사진에 담고

만복대 탐방로를 따라

고리봉 정상석이 있는 작은고리봉에 오르니 좁은공간에 등객들이 많아 사진한장 찍고 얼른 만복대로 향한다. 앞에간 사람들을 추월하여

만복대에 올라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정면에 보이는 반야봉과 좌측으로 멀리보이는 천왕봉 그리고 지리산 주능선을 사진에 담고

반야봉 우측의 노고단과

산동마을 과 그 뒤로 보이는 견두지맥 능선 및 

운봉읍과 진행방향의 백두대간길과 바래봉 능선을 사진에 담는다. 날씨가 맑고 고도가 높아 그야말로 일망무제 조망이다.

정령치에 내려서니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우측 정령치 휴게소를 거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으며, 여기서도 조망은 일품이다.

고리봉에 올라 점심식사를 하고

고기리 삼거리에 내려서서

운봉읍 방향으로 60번 국지도를 따라 내려가면서 좌우측을 살피니 이 도로가 좌우로 물을 가른다.

산마루모텔 간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노치마을 이정표를 따라

새로이 포장한 도로를 따라 들어가

벽화가 있는 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니

노치샘이 나온다.

노치샘 이야기를 들어 보면서 피로와 목마름에 지친 등객들이시원한 샘물 한모금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마을길에서 길을 찾아가기 쉽도록 이정표를 설치해 준 노치마을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한다. 

노치샘 뒤로 오르니 멋진 소나무 4그루가 있는데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마을 뒤에 이런 보호수가 있는 마을 주민들은 복받은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노치마을 유래를 살핀 후 오름길을 올라 잔봉우리 몇개를 지나니

수정봉이 나온다.

수정봉 이야기를 들어보고

입망치에 내려서서

여원재를 향해 마지막 오름길을 올라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 후 내림길을 따라 내려가

여원재에 도착한다.

여원재는 고려말 왜구들의 수청을 목숨바쳐 거절한  조선기생 여원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나

그 유래보다 이충무공의 백의종군로에 대한 안내판이 붙어있다. 물론 이충무공의 백의종군로도 알려야 겠지만, 목숨바쳐 수절한 민초의 안내판도 함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산악회에서 배려를 해주어서 민박집에서 땀을 씻고 닭백숙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산행 후담을 나누면서 백두대간 2구간 종주를 마무리 한다.  




8.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