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두대간 제3구간 돌고지재 ~ 남해고속도로 하부1003번 지방도

2012. 1. 7. 15:16대간 및 정맥/백두대간· 백두대간우듬지

 

 

1. 일자 : 2012. 1. 8(일)

 

2. 날씨 : 맑음( 조망이 좋고 따뜻한 날씨였음)

 

3. 산행인원 : 밝은웃음 부부, 여래화, 허박사, 창공부부등 7명

 

4.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481, 509쪽/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횡천면, 북천면, 양보면, 진교면

 

5.산행구간/ 거리 : 돌고지재~ 남해고속도로 하부 1003번 지방도 /20.05km

돌고지재-1.6 -옥산분기봉(547m)-1.6 - 497m 삼각점 - 2.5 -489m 삼각점 - 1.3 - 황토재(310m) - 1.5 - 2번국도 - 2.9 - 477m삼각점 - 0.7 - 계봉(시루봉 548m) - 1.4 - 목장 안부 - 2.5 - 구영고개 - 4.5 - 남해고속도로 하부1003번 지방도

 

6. 산행시간 : 09시간 34분/ 돌고지재(07:42) - 옥산분기봉(08:24) - 477m 삼각점(09:07) - 489m 삼각점(10:08) - 황토재(10:51) - 2번국도(11:34) - 477m삼각점(13:14) - 계봉(13:29) - 목장안부(14:40) - 구영고개(15:51) - 1003번 지방도(17:16)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시점부 낙남정맥구간, 2번국도 ~ 계봉 오름길, 종점부 임도구간을 제외하고는 중간중간 길이 없는곳이 많아 독도에 유의하여야 하며, 계봉지나 중고개재 벌목지대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목장안부가 나옴(직진해서 좋은길로 가다가 알바를 하였음)

 

8. 지명/유래/교통

 가. 이동 : 자가용2대이용 남해고속도로 교량하부 1003번 지방도 에 추차해두고 진교택시(금오택시 055-882-3800로 돌고지재 이동 : 차비 대당 27,000원 지급)

 

9. 산행기록

" 해맞이 산행이었으며, 조망이 좋고 날씨가 포근해서 멋진 산행이었다"

 내서 농산물 도매시장에 모여서 차량 2대로 진교면 안심리 남해고속도로 교량아래 1003번 지방도까지 이동하여 택시를 타고 돌고지재로 이동한다.

택시에서 내려 옥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이동하여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임도에서 정맥길로 올라서서(임도를 따라도 되나 정맥길과 신백두대간 분기점을 확인하기 위해 숲길로 들어섰음)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니

526.9봉의

좌대가 없는 삼각점이 나온다.

좀더 이어가니 신백두대간 분기점(백두대간 우듬지 분기점)이 나오고 그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길이없어 잔솔과 청미래 넝쿨을 헤치고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며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이동하니

임도 3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화정방향으로 이어가는데

얼마가지않아 임도와 헤어지고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진고개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백두대간 우듬지 방향으로 이어간다. 지도에 표기된 묘지와 솔밭을 지나 올라서니

 497고지 삼각점이 나오고 잡목을 헤치고 길을 만들어서 맥길을 이어가는데 470고지에서 우측으로 잘못들었다가 바로 되돌아 나와 길이없는 잡목지대를 내려가니

 소나무 사이로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이어가니 임도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방향으로 이어가면

 지도에 표기된 억새밭이 나온다. 폐포크레인은 보이지 않고 개간지가 변해서 억새밭이된 곳을 헤쳐나가다가 중간에

 호남정맥의 백운산과

지리산 천왕봉이 잘 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길을 이어가는데 소나무 숲을 지나가면서 지도를 보다가 나뭇가지에 눈을 찔리고 말았다. 처음느낌은 눈을 주먹으로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는데 혹시 잘못되지 않았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눈엔 이상이 없고 눈꺼풀에 피멍이 생겼으나 영재형님이 약을 발라주고 치료를 해 주어서 덧나지 않았다. 밝은웃음 부부는 항상 고마운 분이다. 난 간단한 치료약을 가지고 다니다가 관리하기 귀찮아서 그만두었는데 나보다 훨씬 산행경험이 많은분이지만 귀찮아하지 않고 챙겨다니는 것은 배워두어야 할 점이다.

소나무 숲을 이어가다가 이정표를 만나고 이정표를 따라 오르니

 489고지 삼각점이 나오는데   

 이곳이 일천봉이다.

 해돋이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돌로 덮은 무덤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 해돋이봉(370고지)은 오르지 않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

황토재 까지 이동한다. 쓰러진 산행안내 표지판엔 이어가는 맥길에 큰골봉과 담배봉을 지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이정표를 세워 두었다. 이정표를 따라 오르는데

 돌무덤군을 지나고 큰골봉과 담배봉을 지나지만 정상표지는 없다.

 담배봉을 내려가다가 엇갈리게 쓴 묘지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서 내려가면 길이 없어지고 나뭇가지 사이에 설치된 리본을 찾아가면서 나뭇가지를 헤치고 내려가면

 2번국도가 나온다. 청솔 주유소는 영업을 하고 있지만 가든과 휴게소는 건설회사 사무실로 바뀌어 버렸다.

우측으로 이동하여 면계석이 있는 뒷편의 공원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다.  

 그런데 버스정류소의 표지엔 여기가 황토재이다. 주변의 흙을 살펴보니 황토가 맞기는 하다.

임도를 따라올라 밤나무밭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가는데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329고지는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임도를 따른다. 

 임도를 이별하고 우측능선으로 올라서

 안부 두어개를 지나니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계봉(시루봉)을 향해 한바탕 오름길을 오른다.

 오름길에 땀을 훔치며 477고지 삼각점을 지나 한차례 더 오르니 

계봉이다. 계봉엔

 계봉의 전설이 적힌 표지석과

 이명산 시루봉 표지석이 두개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을 보니 이명산 산줄기가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고

 전방을 바라보니 금오산이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솟아있다. 뒷쪽은 지리산 천왕봉이 우측은 호남정맥 마지막을 장식하는 백운산이 우뚝 솟아있다. 멋진 조망을 한참 즐기고

 내림길에 소원성취탑을

 사진에 담고 내려서니

 벌목지가 나오고 우측 소나무에 걸린 표지판을 보니 중고개재 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하나 앞으로 난 좋은 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그만 알바를 하고 말았다.  

되돌아 와서 우측(계봉에서 내려오면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계곡의 옆구리를 타고 가다가 또 길이 사라진다. 나뭇가지를 헤치고 내려서면

 목장안부이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목장의 초지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산을 넘어가는데 초지를 지나면 또 길이 희미하다. 바로앞 좌측트랙타가 세워진 곳에 임도가 있는데 임도를 따라 오르면 산을 오르지 않고도 맥길과 이어진다. 솔밭을 헤치고 내려서니

봉골재안내판이 나오고, 좀더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는데 임도를 횡단하여 오르면 전기철조망이 설치된 매화나무 밭이 나온다. 전기철조망 바깥으론 도저히 산을 오를 수 없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밭 가장자리를 따라 오른다.  

 좌측아래 축사가 보이고

 매화밭 가장자리를 따라올라 철조망을 헤치고 나가 좀더 이어가니

240고지 묘지가 나오고 좀더 진행하면 T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73번 철탑이 나온다. 철탑을 지나 바로 우측으로 꺽어 내려오니

 19번 군도가 지나가는 구영고개(우영고개)이다. 도로를 횡단하여 임도를 따라올라 좌측 숲으로 들어가 마지막 잡목지대를 지나니

 드디어 감나무 밭과 고사리 밭이 함께있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면 우측 능선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꺽어 숲길을 따라 이어가면 되는데 또다시 나타나는 임도는 고압선로 건설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인지 관리가 되지않아 물길이 되고 말았다.

임도를 이어가면 좌측에 송전탑이 하나 나오고 좀더 진행하면 우측에 또다른 송전탑이 나오는데 우측 송전탑을 지나 임도를 따라 올라 좌측으로 180도 회전하는 모양의 임도길을 따라가면

 포장도로가 나온다. 포장도로를 따르면서 다음구간의 금오산 오름길을 가늠해보고 한참을 이어가니

 드디어 1003번 지방도가 나온다. 아침에 주차해둔 차량이 고속도로 교량아래에서 어서오라고 반기는 듯 하다.

안심마을 이정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차를타고 사천으로 이동하여 재건냉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신백두대간 제3구간이 끝이 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