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지맥 제3구간 지안치 ~ 남강/임천 합수점

2015. 9. 7. 08:57백두대간의 지맥들/45. 연비지맥

연비지맥 제3구간 지안치 ~ 남강/임천 합수점

 

1. 일자 : 2015. 09. 5(토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밝은웃음부부, 마당, 나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창원 → 유림초교) → 산청군 금서면 화계개인택시

(055-973-0332) 지안치

 나. 올때 : 유림초교 승용차 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경남 함양군 함양읍, 휴천면, 유림면

 

6. 산행구간/거리 : 부동리~ 곰실재 /14.1km

  지안치 - 4.8 - 팥두재 - 2.5 - 3번군도 - 3.0 - 화장산 - 3.8 - 유림초교7 . 산행시간 : 09시간 20분/ 지안치(07:35) - 팥두재(10:40) - 3번군도(13:28) - 화장산(16:01) - 유림초교(16:55)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잡목이 무성하여 진행이 어려우나 길찾기는 대체로 양호함

9. 산행기록

 "잡목, 미완의 마무리"

 

연비지맥 3구간을 시작하기전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동계에 종주를 한 분들은 그래도 합수점까지 진행을 하였으나 하계 특히 지금의 계절에 종주를 한 분은 잡목으로 인해 합수점 까지 못가고 화촌마을로 내려와 산해을 마무리 하였다. 우리도 화촌마을로 내려오는것으로 계획하여 함양 유림면 유림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산청군 금서면 화계개인택시를 예약한 후 유림초교 정원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화계택시를 타고 지안재로 갔다.

지안재에 설치된 안내판 우측으로

잡풀속으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하며, 당그레산 이정표를 보고 따가 가면된다.

송전탑을 지나고

안부에 내려섰는데 이곳이 장재이다.

안부를 지나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555봉에 올라섰는데 안개가 심해 주변이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를 따라 내렸다가

오른 490.4봉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급경사를 내려가니

선배치가 나오고 다시 오름길을 올라가니

당그레산 갈림길로 육군말뚝과

쓰러진 게양대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산불지대의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

송전탑이 보인면서 조망이 트인다.

잡목을 지나

내려온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직진을 하여 되돌아 올라가지 안고 1001번 도로로 내려섰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

개가 있다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지 않고 도로를 넘어가 지도에 표기된 임도를 따라 올라갈려고

함양읍으로 들어갔는데 폐콘크리트 매립지로 울타리가 쳐져있다. 좀더 내려가니 출입문이 나오길래 구멍뚤린출입으로  들어가 능선으로 바로 치고올라

지도에 표기된 21번 철탑을 지난다.

 20번 송전탑을 지나고

 19번 송전탑을 지나며

 340봉 좌측사면에 있는 18번 송전탑을 지나

 357봉 삼각점을 찍고 내려오니

 좌측에서 따라오던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후

 콘크리트 포장이 끝나는 곳에서 임도와 헤어져 둔덕을 넘어서니 채석장이 나오는데, 채석장이 종료되고 순환골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순환골재를 쌓아놓은 곳을 따라 가다가 숲으로 들어가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3번군도가 나온다.

 건너편 계곡으로 들어가 우측으로 이동하여 절개지 산마루측구를 따라 가다가 표지기를 보고 숲으로 들어가

 밤나무밭을 지나

 310봉과

 359봉을 지나 내려서니

 간벌을 한 안부로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는 간벌을 위해 설치한 것 같다. 이곳에서 부터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야 하는데 잡목이 많은 구간이다. 초입에는 간벌지를 따라 올라가니 경사는 급하지만 잡목은 없다. 그러나 480봉에 오르니 칡넝쿨이 무성하여 길을 찾기 어렵다. 이곳저곳을 쑤시다가 좌측으로 지나간 흔적이 있어 좌측으로 가다가 다시 우측으로 기어서 나가니 칡넝쿨이 가장 무성한 곳은 통과를 하였는데, 가시잡목과 칡넝쿨이 우거진 곳이나온다. 가시잡목과 칡넝쿨은 가지고간 칼과 톱으로 자르고 베면서 통과를 하는데, 간벌지를 통과하면서 내린 비로 이슬이 맺혀 이슬까지 털면서 지나가다보니 여간 힘이드는 것이 아니다.

 겨우 515봉에 오르니 묘지에 벌초를 하기위해 길을 뚧어 놓았고 안부에 내려서니 이정표가 나오며,

 화장산을 오르는 길은 매우 양호하다.

 화장산 오름길에 안개속으로 보이는 지나온 잡목지대를 가늠해보고

 화장산에 오르니 너른 헬기장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한기가 들며

 왕산과 필봉이 구름속에 보인다.

 정상석과

 해맞이 재단

 산불초소를 사진에 담고

 남은 지맥길을 가늠해 본다.

 화촌마을로 내려가다가

 490봉으로 가지않고 마을로 내려가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

 포장임도를 만나

 내려오다가 이정표가 있는 농로에서 경운기를 얻어타고 마을로 내려간다.

 유림초교 앞에서

경운기에 내려 유림초교로 가서 대충씻고 생초에서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미완이지만 연비지맥이 마무리 되며, 1000고지를 넘는 산이 있어 여름에 연비지맥을 종주했는데, 잡목으로 인해 겨울에 종주를 하는것이 적당하리라 생각이 든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