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지맥 제1구간 부동리 ~ 분기점 ~ 곰실재

2015. 8. 10. 08:47백두대간의 지맥들/45. 연비지맥

연비지맥 제1구간 부동리 ~ 분기점 ~ 곰실재

 

1. 일자 : 2015. 08. 8(토요일)

 

2. 날씨 : 맑음(소나기 한차례)

 

3. 산행인원 : 밝은웃음부부, 마당, 나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창원 → 부동리)

 나. 올때 : 곰실재 → 인월택시 →부동리 차량회수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전남 남원시 아영면, 인월면, 경남 함양군 백전면, 함양읍

 

6. 산행구간/거리 : 부동리~ 곰실재 /16.5km

 부동리 - 5.1 - 연비지맥 분기점 - 3.7 - 옥잠봉  - 3. 1 - 매치 - 3.0- 진양치 - 1.3 - 연봉산 - 0.3 - 곰실재7 . 산행시간 : 09시간 50분/ 부동리 부동제(07:27) - 연비지맥 분기점(09:00) - 옥잠봉(11:40) - 매치(13:19) - 연봉산(16:26) - 곰실재(17:18)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잡목이 무성하여 길찾기가 매우 어려움

 

 9. 산행기록

     " 잡목이 심함, 소나기만남"

연비지맥 1구간을 시작하기전 많이 망설였다. 혹서기에 연비지맥을 할 것인가 삼신지맥을 할것인가 아니면 여름산행에 적합한 곳은 없는가?

그러나 마땅한 곳을 찾기어려워 연비지맥을 하기로 하고 창원에서 5시 20분에 출발하여 아영면 소재지 직전의 정자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부동리로 들어가는데, 아영면 일대에는 사과와 포도와 상추가 특용작물인것 같다.

부동리를 지나 부동제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

도로가 좌로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고사리 밭을 지나 분기점으로 오르는데, 잡목이 심하고 경사가 금하다. 방향은 북쪽으로 올라가야 능선마루에 도착하는데, 자꾸만 북서쪽으로 올라간다. 비오듯이 흘러내리른 땀을 닦으며 급경사를 올라 한숨쉬고

능선마루로 올라서니 분기점 좌측으로 봉화산과 분기봉 사이의 억새밭이다.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억새사이로 봉화산과

무명봉쪽의 억새밭이 흘린땀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

무명봉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간식을 먹고

분기점을 따라 가는데, 잡목이 심해 들머리 초입을 찾기도 어렵다. 분기점이라고 표지가 붇은 곳에서 길을 찾으니 보이지 않아 잡목을 뚧고 진행하여 등로를 찾아 갔는데, 무명봉을 넘어가서 우측으로 붙으면 될 것 같았다.

잡목을 뚧고 내려가다가 앞에 우뚝솟아 보이는 766봉을 사진에 담고

707봉 내림길에 만난 잔솔이 무성하게 올라오는 묘지를 지나

옥잠봉을 지나 잡목을 헤치고 좀더 진행하니

준희님이 설치한 옥잠봉 안내판이 나온다. 지도로 보아서는 여기가 옥잠봉인듯 한데, 박종률님의 지도로 봐서는 뒷쪽도 맞는듯 하다. 내림길에 점심식사를 하고

밤나무밭을 지나고

잘 다듬어진 묘지를 지나 내려오니

과수원이 나온다. 과수원에서 밤골로 내려가 도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면서 식수를 보충하고

공사중인 88고속도로 인도를 넘어가면서

고속도로를 사진에 담아본다.

아영면에서

함양군 백전면으로 좌측으로 올라와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다가

자작나무가 심어진 곳에서 좌측으로 급경사길을 오르는데, 구름이 몰려들면서 천둥번개가 치기시작하더니 소낙비가 내린다. 내리는 소낙비를 맞으면서 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니 더위가 가시는 듯 하다.   

비에젖은 안산을 지나

배골고개로 내려갔다가 긴 오름을 오르며 진양치를 찾는데 진양치가 어딘지 모르겠다.

힘들게 오른 연비산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822봉 직전에 우측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곰실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 지리산 낙송농협 육성우 위탁사업장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없다.

망초밭을 헤치고 내려오니

지리산 낙송농협 육성우 위탁사업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인월개인택를 불러 택시를 타고 부동제로 가서 저수지에서 몸을씻고 인월로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