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3. 17:19ㆍ백두대간의 지맥들/45. 연비지맥
연비지맥 제2구간 곰실재 ~ 지안치(상죽 ~ 오봉산 ~ 팔령 ~ 지안치)
1. 일자 : 2015. 08. 22(토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밝은웃음부부, 마당, 나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창원 → 지안치) → 인월택시 → 오불사
나. 올때 : 지안치 승용차 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전남 남원시 인월면, 경남 함양군 함양읍, 마천면, 휴천면
6. 산행구간/거리 : 부동리~ 곰실재 /14.5km
상죽 - 1.6 - 오봉산 - 3.2 - 팔령 - 2.4 - 투구봉 - 2.5 - 삼봉산 - 1.5 - 오도봉 - 1.2 - 임도 - 2.1 - 지안치
7 . 산행시간 : 10시간 22분/ 상죽(07:28) - 오봉산(09:04) - 팔령(11:30) - 투구봉(13:27) - 삼봉산(14:50) - 오도봉(15:34) - 임도(16:22) - 지안치(17:40)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오봉산 내림길에 잡목이 심하여 주의하여야 함, 팔령에서 오도봉 구간은 길찾기 양호, 이후구간은 주의하여 진행하면 길찾기는 어려움이 없음
9. 산행기록
" 암릉, 잡목, 벌에쏘임"
연비지맥 2구간을 곰실재부터 시작해야 하나 지난번 축사로 내려올때 가축방역상 출입을 통제한다하여 곰실재부터 팔령구간을 생략할 까 하다가 오봉산을 오르는 등로가 있어 오봉산을 다녀오기로하고 다음지도를 보니 상죽에서 오봉산으로 오르는길이 가장 가까운 것 같아 그길을 택하기로 하고 지안재에 주차를 하고 인월택시를 타고 상죽으로 가서
오늘의 주봉인 삼봉산쪽의 맥길능선을 바라보고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학림정이 나온다. 학림정 울타리 좌측으로 올라가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능선으로 올라가니 밤나무밭이 나오고 양호한 등로가 나온다.
능선마루 끝단의 암봉에서 삼봉산 일대와
백두대간 등줄기를 사진에 담고
잠시 쉬었다가 오봉산으로 향하는데, 암릉을 넘고 넘어
오봉산에 도착한다. 오봉산에서 지난구간의 연비산과 측사를 내려다보니 측사만 아니면 곰실재에서 오르는것이 훨씬 빠르고 고생이 적었다는 생각이 든다.
상산과 오봉산의 유래를 읽어보고
오봉산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팔령을 향한다.
오불사 갈림길을 지나
안부에서 오불사 갈림길을 또한번 지나
850봉에서 뒤돌아보니 다섯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저 봉우리를 모두 암릉을 타고 넘어갔으니 힘이 들어 다리에 힘이실리지 않는다.
능선마루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산불지역을 벌목을 하여 잡목이 심해 진행이 어렵고 길찾기가 수월치 않다. 내려오다가 길을 잘못들어 좌측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
맥길에 복귀하여 성산리 마을로 내려가니
흥부마을 안내판이 나오는데, 타작마당이 맥길의 한 부분이다.
다른
안내판과
성황당
돌더미를 지나
24번국도로 나오니 흥부마을 안내판이 나오고
팔령
흥부가족석 뒤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니
삼봉산 안내판이 나온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사를 지나 산으로 오르니
임도가 나오고
삼봉산 경제림 육성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 좌측의
등로옆에 이정표가 있으며,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투구봉을 오르다가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리에 힘이 생기기 시작한다. 오봉산을 오르며 암릉을 타다가 소진된 힘이 되살아나니 투구봉을 향해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도 그리 힘이드는지 모르겠다.
투구봉 직전 능선마루에서
투구봉을 올라 조망을 즐기려는데, 같이 올라간 마당이 벌집을 건드려서 벌에 쏘이고 말았다. 지난번 1구간때 벌에 쏘여 병원신세를 졌는데, 오늘도 그와같은 벌에 눈두덩을 쏘였다. 눈이 퉁퉁부을것을 생각하니 우습기도하고 월요일 출근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되돌아 내려와 교통카드로 눈썹을 밀어 독을 빼보지만 욱신욱신 쑤시는게 많이 부을것 같다.
갈길이 멀어 삼봉산을향해 가는데 한침을 가서 오른 봉이
1108봉인데, 상봉이란다.
삼봉산 직전 안부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인산농장 림길 이정표가 보인다.
삼봉산에서
안내판을 사진에 담고
오도재 방향으로 진행하여 위험한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니
오도재 이정표가 있는
오도봉이 나온다. 여기서 이정표와 상관없는 정상석 좌측의 숲으로 들어가 급경사길을 내려가며, 나뭇가지를 헤치고 간간히 보이는 표지기를 따라 내려가니
준희님의 격려문이 나오고
마지막 급경사를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건너 돌무덤을 좌측으로 내려가 다시 등로를 주의깊게 살피면서 내려가니
선달 이재항의 묘가 나오고 묘를 지나 내려간 안부에서 좌측을 보니 파란 지붕의 집이 보인다. 안부를 건너 우측으로 돌아서 오른
삼각점이 있는 508.7봉을 지나 벌목지를 따라 내려가다가 능선갈림길을 무심코 지나 내려가는데 우측을보니 송전탑이 보여서 되돌아 올라가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표시기를 따라 가다가 급경사를 내려가니
아침에 주차해둔 지안재가 나온다.
지안재 오름길을 사진에 담고(한국의 아름다운길) 산행을 마무리 하고
지안재를 사진에 담고 찰를타고 집으로 향하다가 생초 경호강에서 알탕을 하고 생초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복귀하니 연비재맥 제2구간이 마무리 된다.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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