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지맥 제1구간 계정사 ~ 분기점 ~ 버등재

2015. 2. 7. 17:06낙동의 지맥들/16. 황학지맥

황학지맥 제1구간 계정사 ~ 분기점 ~ 버등재

 

1. 일자 : 2015. 2. 7(토요일)

 

2. 날씨 : 맑음(오후에는 포근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 → 계정사

 나. 올 때 : 버등재 → 동명택시(054-977-4440) → 계정사 → 승용차 회수 복귀

 

5. 지도/ 지역

 가. 황학지맥은?

황학지맥(黃鶴枝脈)
보현지맥 석심산에서 분기하여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으로 벋어 내리던 팔공지맥이 가산에서 가지를 쳐 오계산(466.3m) , 백운산(713.4m) , 황학산(760.7m), 소학산(622m),자봉산(406.2m), 장원봉(379.2m),
용산(250m),마천산(274.2m), 죽곡산(195.8m)을 거쳐 금호강(좌)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맥을 다 한다. 
 

나. 지도 : 영진 1:5만 358쪽 및 인터넷지도

 나. 통과지역 : 경북 칠곡군 동명면, 가산면 지천면

 

6. 산행구간/거리 :계정사 ~ 분기점 - 버등재/ 20.2km

    계정사 - 2.6 - 분기점 - 3.7 - 오계산 - 2.5 - 소야고개 - 1.5 - 실봉산 - 4.3 - 백운산 - 1.6 - 황학산 - 4.0 - 버등재

  7. 산행시간 : 07시간 32분 / 계정사(06:06) - 분기점(07:43) - 오계산(08:58) - 소야고개(09:31) - 실봉산(10:08) - 백운산(12:05) - 황학산(12:53) - 버등재(13:38)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

 

9. 산행기록

 "격전지" 

새벽 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여 계정사로 향한다. 계정사 입구 공터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절입구 오른쪽을 보니

팔공산 도립공원 안내도가 있고 좌측위에

가산바위 이정표가 있다. 동짓달 열아흐레 달이 중천에 떠있지만 그래도 어두워 헤드렌턴의 도움을 받아 이정표를 따라 오르니 묘지가 나오고 널찍한 길은 묘지앞을 지나 우측으로 잠시 가더니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니

물이 졸졸 흐르는 실개천을 건너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다.

오름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달을 사진에 담고

병조참판의 묘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가산바위 1.0km 이정표를 지나면서부터 더욱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가산산성의 무너진 성벽을 넘어가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서문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에 분기봉과

황학산과 유학산을 사진에 담는데 황학산은 좌측의 삼각형 봉이고 유학산은 우측 높은봉이다.

서문과

이정표를 지나 북문쪽으로 직진하여 오르면

항학지맥 분기봉이 나오는데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가면

서문에서 모래재로 내려가는 양호한 등로와 만난다.

이정표를 지나 내려가니

임도종점이 나오는데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모래재이다.

임도종점에서 직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

학명공원묘지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다가

나뭇가지 사이로 유학산을 바라보면서 급경사를 내려가니

안부가 나오는데, 좌우로 길흔적이 보인다.

오계산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마루금을 이어가다가 

394.9봉을 지나고

79번 송전탑을 지난다.

송전탑을 지나 5분여를 가니 소나무 숲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방향으로 표지기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해주최씨 묘지와 영모당을 지나 내려가

5번국도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좌측으로 가면

농장진입도로가 나오는데 진입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 좌측으로

꺽어 농장진입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농장안에 두릅나무가 심어져 있고 개 2마리가 요란하게 짖어대고 있다. 농장을지나 묘지길을 따라 올라가니

묘지가 나오는데 갈길을 어름하며 잠시 쉬었다가 묘지 우측에 보이는 감마로드 표지기를 따라 올라가는데 잡목지대라 등로가 희미하다. 좌측으로 오르는 길도 있는지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좌측으로 올라 갔다고 적혀있다.

오름길이 급경사길인데, 오름길 중간에 준희님의 격려문이 나무에 걸려있다.

실봉산에 오르니

시루봉 간판이 붙어있다.

오름길에서 좌측으로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 직진하여 북쪽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이곳에도 등로가 시원찮아 독도에 유의해야 한다.  

급경사를 내려서니 현대공원묘원이 나오고 앞에 보이는 급경사지를 오르려 하니 힘이들것같아 선답자의 산행기에 적혀있는 데로

좌측방향의 묘지도로를 따라 올라가 좌측능선에서 오르는데, 잡목이 많고 오름길이 가파른지라 오십보 백보인것 같다. 그냥 도로건너 묘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듯 하다.

482.3봉을 지나 다시 급경사를 내렸다가 한참을 오르니

작년에 개설한 임도를 만난다. 

 아직은 바람이 차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뒤돌아 보니 뾰족하게 솟은 황학지맥 분기봉이 뚜럿히 보인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곳에서 좌측 돌무더기 능선을 따라 올라가니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애추지대가 나온다. 애추를 건너 좌측으로 올라 만나는 능선마루에서 좌측으로 조금오르니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백운산이 나온다. 되돌아 내려오다가

헬기장을 지나 내려오니

백운산을 오를때 헤어진 임도가 나온다. 임도 좌측으로 급경사지를 올라

황학산에 가까이 가니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위에서 황학산을 사진에 담고

황학산에 오르니 좌측아래에 소학산과 달서지가 보이고

전방으로는 유학산이 보이며

우측으로는 지나온 맥길과 황학지맥 분기봉 팔공산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황학산 정상 안내판이 있는 산불초소를 지나는데, 라디오 소리가 들리는걸 보면 초소장이 있기는 한데 기척이 없는것은 혹시 오수라도 즐기고 있는 것일까?

황학산에서 내려오니 임도를 만난다. 맥길은 임도를 건너 잠시 올랐다가 급경사지를 내려가야 하지만, 내일 3구간 산행을 위해 무릅을 조금 아껴 보려고 임도를 따라 빙 돌아서 내려간다.

송전탑을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건너편으로 유학산이 가깝게 보인다. 저산이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로 낙동강 방어선의 북단의 최후의 보루인지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만약 이곳에서 방어를 하지 못했다면 낙동강 방어선은 무너지고 북괴는 부산까지 밀고내려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동명택시를 불러놓고  

 버등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10여분을 기다리니 택시가 온다. 택시를 타고 계정사로 가서 차량을 회수 복귀하니 황학지맥 제1구간 산행이 마무리 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