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 13:53ㆍ낙동의 지맥들/12 구암지맥
구암지맥 제2구간 노래재 ~ 양곡재
1. 일자 : 2014. 08. 31(일요일)
2. 날씨 : 맑음(아침안개)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부남면 → 노래재)
나. 올때 : 양곡재 → 부남택시 → 노래재 →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312, 311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경북 청송군 부남면, 안덕면, 파천면, 안동시 길안면
6. 산행구간/거리 : 노래재 ~ 양곡재 / 19.9km
노래재[930지방도] - 2.2 - 3面峰[파천면] - 0.9 - 솔치재 - 3.6km - △657[표식점] - 0.9 - 도로 - 1.2 - X693(노래산분기) - 1.4 - X590[삼면봉/사일산분기] - 2.0 - △542.7 - 2.7 - 계명산분기봉 - 1.8 - X430[한양조씨墓] - 3.2 - 양곡재[914번지방도]
7 . 산행시간 : 시간 분/ 노래재(06:10) - 3면봉(07:14) - 솔치재(07:29) - 657봉(09:05) - 도로(09:28) - 693봉(10:05) - 590봉(10:47) - 542.7봉(11:41) - 계명산 분기봉(12:39) - 430봉(13:23) - 양곡재(14:53)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구암지맥 2구간은 잡목지대가 많아 독도에 유의하여야 한다.
9. 산행기록
"안동방향지맥 끝"
산촌의 밤기온은 차다. 새벽녁에 한기를 느끼며 깨어 나서 뒤척이다가 기온을 확인해보니 13도까지 내려갔다. 한달여 후면 서리가 내린다고 하겠다. 새벽4시반에 일어나
아침식사와 산행준비를 하여 승용차를 타고 노래고개로 이동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고갯마루 우측 칡나무 숲으로 들어가니 벌초를 하느라 길을 만들어 놓아 칡나무숲을 통과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으나 오름길이 무척 가파르다.
551봉에서 우측으로 돌아
561봉으로 진행하여 우측으로 내림길을 내려가는데 잡목지대에다가 펑퍼짐한 등고선 탓으로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초입에는 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지만 내려선 안부에서는 등로가 우측아래로 내려가버리므로 잡목을 헤치고 북동쪽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하여야 한다.
560봉아래 임도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부남면 일대의 골짜기에 핀 안개가 아름답게 보인다. 안개가 피어오르면 조망은 좋지만 안개가 만든 이슬에 신발과 옷이 젖어 산행을 하기에는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고산농장 간판이 있는 솔치재에서
농장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좌우로 사과와 복숭아등 익어가는 과실이 있어 혹시 주인양반에게 오해라도 살까봐 주의해서 올라간다.
농장위 능선마루 에서 아랫동네를 내려다보니 안개구름이 골짜기에 깔려있어 조망이 매우 좋다.
575봉에서 우측으로 고산농장
울타리안 수렛길을 따라가서
간이 출입문인 울타리를 넘어가 수렛길을 따라 내려가면 안부에서 수렛길이 끝이나고 잡목지대가 나온다. 잡목지대를 넘어 가면 등로가 양호해지는데
631봉을 지나
내려온 멧돼지 목욕탕이 있는 산정습지를 지나 오르면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
650봉에서 잡목을 헤치고 나아가다가 멧돼지와 조우하여 멧돼지가 지나간 것을 확인하고
657봉을 올라간다. 여기서부터는 암반이 노출된 험한 능선이라 멧되지를 염려하지는 않아도 된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상부댐을 바라보며 암반이 노출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
노래목에서 도로를 따라
상부댐을 향해 오른다.
상부댐 전망대에서
만수상태인 댐을 확인하고
직원 생활관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난 계단을 타고 올라가 수렛길을 따라 오르면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693봉이 나온다.
또다른 693봉은 좌측사면으로 우회하여 노래산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등로가 양호하고 곧게자란 소나무가 아름다운 숲길을 이어가는데 외씨버선길이란 리본이 붙어있다. 외씨버선길은 영양에 있었던것 같은데 여기도 외씨버선길이라.....
아홉사리재 임도에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에서
건너편 590봉을 좌측사면으로 건너가 오름길을 한차례 오르면
능선이 나오는데 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면 670봉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급경사지를 꺽어내려가야 한다.
와부산 갈림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530봉을 지나고
540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542.7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간벌한 소나무들이 쭉쭉뻗은곳을 지나가게 된다.
540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수렛길이 살아나는데
길 좌측에 동굴이 보인다.
과수원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등산로 간판을 따라 가다보면
김진백, 병연묘지 안내석이 있는 곳을지나
과수원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 3거리가 나오고
철망문이 나온다. 철망을 나와 좀더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진행하다가 우측아래에서 올라오는 포장임도와 만나는 삼거리 넘어 453봉 좌측 사면으로난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가 우측아래로 꺽어지는 곳에서 직진방향의 숲으로 들어간다. 숲으로 들어가면 등로가 희미해지는데
453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맥길이 아니어서 되돌아 와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희미하지만 맥길인 등로가 살아난다.
410봉을 지나
상주-영덕 고속도로 현장의 측량점으로 보이는 곳을 지나
한양조공묘를 넘어 430봉을 오르다가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가
안부에 내려서니 좌측아래 상주-영덕 고속도로 공사현장이 보인다. 임도에서 내려서면서부터 여기까지가 산불이 난 지역으로 잡목이 자라 등로가 희미했던 것이다.
397봉의 격려문을 지나 내려가니 수렛길이 나오는데 수렛길을 따르다가
성균관진사
와계 김공묘를 지나
수렛길을 따라 무심히 내려가다가 맥길이 아니라 되돌아 올라와 맥길로 들어섰는데 진사묘를 내려온 안부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맥길이지 우측사면의 수렛길은 맥길이 아니다.
의성김공묘를 지나
오른 봉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경사가 급해지는 내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안부에 내려섯다가 오른 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진행하면
삼거리봉이 나오는데 삼거리봉은 우측사면으로 우회한다.
묘지가 있는 372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둥근봉에 올라서니 여기도 묘지가 있다. 묘지를 넘어 내려가
봉일산 갈림봉을 넘어 우측아래로 내려가는 수렛길을 따라 내려가면
양곡재가 나온다.
양곡재 천지주유소를 사진에 담고 날머리에서 372봉을 통과하면서 불러놓은 부남택시를 기다리니 10여분 후에 택시가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노래고개로가서 승용차를 회수하여 포항집으로 복귀하니 대간과 정맥에서 안동방향의 지맥이 모두 끝이난다.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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