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1. 15:27ㆍ대간 및 정맥/금남호남정맥 및·호남정맥
호남정맥 제5구간 추령 ~ 감상굴재
1. 일자 : 2011. 05. 28(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오선산악회 종주팀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1:5만지도 448, 447쪽/ 인터넷지도
가. 통과지역 : 전북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복흥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 담양군 월산면
5. 산행구간/거리 : 추령 ~ 밀재 : 15.2km
추령 - 4.0 - 내장산(신성봉) - 3.1 - 영산기맥 분기점 - 2.5 - 백암산(상왕봉) - 3.0 - 곡두재 - 2.6 - 감상굴재
6 . 산행시간 : 06시간 33분/ 추령(09:11) - 내장산(10:53) - 영산기맥 분기점(12:34) - 백암산 상왕봉(13:25) - 감상굴재(15:44) - 이후는 추후 보충산행 예정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소둥근재 0.8km 이정표 지점에서 우측으로 꺽어내려가야 함
나. 백암산 상왕봉을 지나 헬기장에서 이정표를 따르지 말고 이정표 좌측 숲으로 들어가야 함.
8. 지맥
가. 영산기맥
영산기맥은 호남정맥의 내장산과 백암산사이의 순창새재 바로 윗봉에서 분기하여(530m) 입암산(655m). 방장산(742.8m) 문수산(620.5m).구황산(480m),고 산(520m),고성산(546.3m),월랑산(440m),태청산(93.3m),장암산(481.5m),불갑산(515.9m),모악산(347.8m),군유산(403.2m),발봉산(180.8m),감방산(257.0m),병산(130.7m),남산(189.0m),마협봉(290.0m),승달산(317.7m),국사봉(283.0m),지적산(183.0m),대박산(155.6m),양을산(151.0m)을 지나 목포시 유달산(228m)에서 다순금에 이르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산강의 북쪽울타리를 이루므로 영산북기맥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통상 영산기맥하면 이 영산북기맥을 말한다.
반면 영산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는 호남정맥이 무등산 계당산,국사봉을 지나 삼계봉에 이르기전 바람봉에서 분기하는 땅끝기맥을 따라 남진하여 월출산을 지난 벌뫼산에서 땅끝기맥은 남진하여 땅끝으로가고, 또한가지가 분기하여 흑석지맥이라고 불리는 가학산.두억봉.흑석산,선황산으로해서 목포와 마주보는 소아,대아산에 이른다. 즉 영산강의 남쪽울타리는 이 호남정맥의 새재봉분기점-바람봉분기점180.1km. 땅긑기맥의 바람봉분기점-별뫼산 58.3km. 흑석지맥의 별뫼산-대아산 39.2km가 될것이다.
나. 변산지맥(邊山枝脈)
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으로 약1.7km 떨어진 x734m봉<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347.4m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산(秀山.x237m)을 일구고 708번 도로가 지나는 송촌에 이른다. 송촌에선 방향을 바꿔 북진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장장 22km를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이구간은 최고봉이 109,2m(배풍산)이고 주로 2,30m의 구릉지로 도로나 농로를 따라 신림,흥덕,줄포,보안면등 4개면을 지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바꿔 노승봉(352.9m),옥녀봉△432.7m), 세봉(x433m), 신선봉(x491m),을 지나고 말재로 내려섰다 다시 갑남산(409m),사투봉(x169.2m), 봉화봉(△174.2m)을 세우고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 격포항 남쪽에 그 여맥을 묻는다. 도상거리는 약 56.5km 정도 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산줄기를 변산지맥(邊山枝脈)이라한다.
이산줄기 좌측으로 흐르는물은 갈곡천이 되어 곰소만으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도로 들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고부천이 되어 동진강에 들거나 두포천이 되어 서해바다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든다.
다. 경수지맥(鏡水枝脈)
영산기맥의 구황산 서봉( 445m)에서 남서쪽으로 250m쯤 내려선 표고 약 395m되는 곳에서(묘 3기있음), 서북 방향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서 23번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건너 비산비야지대의 태봉산(95.3m),삼태봉(三台峰.197m. -0.3km), 왕제산(王帝山.151.1m.-0.8km)등 얕은 산줄기를 이루며 무장배수지가 있는 106m봉에 이른다.
106m봉에서는 서북으로 송림산(松林山. 295.3m),장사산(269m),덕림산(德林山.141.5m),망덕산(望德山.104m),봉대산(284m),금정산(金井山.263.7m)으로 이어지는 길이 약 21km쯤되는 큰 산줄기 하나를 떨궈놓고 선운사가 있는 경수산을 향하여 북진하며 한제산(漢堤山.211m),지장제산(152m)을 일구고 선운산도립공원으로 들어서서는 국기봉(國旗峰.336m),청룡산(靑龍山.314m),개이빨산(345.1m),천왕봉(327m), 경수산(鏡水山.444.3m)을 일구고 고막재와 20.6m봉을 거쳐 용기마을옆 바닷가에 잠긴다.
이 산줄기에서 제일높은 경수산(鏡水山.444.3m)에서 이름을 빌려와 경수지맥(鏡水枝脈)이라 부르며 도상거리는 약 35km되고 주진천(길이 29km,면적 228.68㎢)의 우측 물막이가 된다.
라. 태청지맥 : 영산기맥 태청산 직전에서 분기하여 장성군 삼계면과 삼서면 경계를 따르다가 함평을 거쳐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동 삼봉산을 지나 황룡강과 영산강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지맥
마. 장암지맥
장성군과 영광군의 경계따라 장암산옆으로 비켜가는 영산기맥상에서 분기한 산줄기로서 분기점에서 시작한 마루금은 장암산을 넘어 우리봉과 불갑저수지를 향하여 남서진하다가 구동마을 부근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영광터널위를 지나 노인봉에 올라선후 잠시 남서진하다가 259.2봉에선 서쪽을 향해 고도를 낮추어 해룡중,고교옆 2차선 도로에 내려선후 야산인 85m봉을 거쳐 칠거사거리 쪽으로 진행한 마루금은 23번국도를 건너 신기마을 뒤로 휘돌아 22번국도를 건넜다가 다시 꽃동네 사거리인 22번국도에 내려선후 사거리에서 서쪽을 향해 서금산을 넘어 만성마을과 송학초교 뒤편으로 이어진 마루금은 도로에서 북쪽을 향해 백수초교 백수동분교 까지 도로를 따라가다 백수 동분교 뒷편으로 한번 솟구친후 잠시 능선을 따르다 다시 서쪽을 향해 백두개재로 고도를 팍 낮췄다가 다시 일으켜 올라선 289봉부턴 뚜렷하게 이어지는 산줄기따라 수리봉과 갓봉,그리고 봉화령을 거친다음 77번도로와 나란히 북쪽을 향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덕산마을로 고도를 낮췄다가 다시 올려 산줄기를 따라가면 대치미 마을옆 돔배섬 앞에서 맥을 다하고 바다로 가라앉은 도상거리 36.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9. 산행기록
" 미완의 종주이다."
두주일 만인데, 매우 오랜만인 것 처럼 모두들 반갑기 그지 없다. 함께하는 기쁨에 마치 초등학교 소풍날 처럼 들뜬 마음으로 이런저런 얘기로 웃음꽃을 피우다가 도착한 곳은 지난번의 날머리인 추령이다. 추령 주차장에 내려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주차장 출입문을 통해 종주를 시작한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산책로를 따르고
내장산 등산로 방향으로 길을 잡아 진행을 하여 오름길을 올라 내려와 안부를 지나
조금더 오르니 유군치이다.
이정표를 따라
장군봉에 오르니 주변의 조망이 매우 아름답다.
내림길에 우측 계곡건너 써래봉등 산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야할 백암산과
내장산 신선봉을 조망하고
써래봉을 조망해 본다.
암를이 우세한 구간을 통과하니 연자봉이고 이후 육산이 우세한 능선길을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을 진행하여 안부에 내려섯다가
가파른 애추지대를 오르니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이다.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완만한 능선길을 이정표를 따라 이어가니
소둥근재 갈림길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90도 꺽어 내림길을 내려가
소 죽엄재를 지나 돌무덤이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영산기맥 분기점에서 좌로 90도 꺽어서 진행한다. 국립공원내에 위치하지만 영산기맥 분기점에선 이정표나 표시판 하나쯤은 설치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어 순창새재에 내려와 상왕봉을 향해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완만하게 이어지던 등로는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상왕봉이다.
되돌아 나와 백학봉 방향으로 진행하여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산죽이 꽃을 피웠다. 대나무는 20~30년만에 한번 꽃이 피는데, 꽃이 피고나면 대나무들이 죽는단다. 꽃을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면 죽을까?
조망이 좋은곳에 위치한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헬기장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조금 비껴난 곳으로 숲속으로 진입하여 조금 내려가니 구암사와 백학봉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 뒤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보인다. 출입금지 안내판 뒤로 정맥길을 따르는데, 무척 힘이든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온는데, 좌측 방향이 정맥길이다.
이어 오미자 밭이 나오고, 밭 울타리를 따라 내려오다가
임도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곡두재가 나오는데, 곡두재는 작은 뚝으로 연결된 끊긴도로지점이다.
한참을 진행하니 시멘트로 포장된 마을길이 나오고 그길을 따라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좌측 숲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니 마을이 나온다.
길가의 수돗가에서 물을 보충하고
감상굴재에 도착하여
길건너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감상굴재 이정표가 나온다. 아직 10여km를 더 가야 오늘의 목적지인 밀재가 나오지만 몸상태가 좋지않아 오늘은 여기서 접기로 하고 되돌아 와서 휴식을 취하다가 차를타고 밀재로 이돟하여 밀재까지 종주를 마친 동료들과 함께 집으로 향한다.
11.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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