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2구간 두창리고개 ~ 42번국도

2011. 2. 16. 13:34대간 및 정맥/한남정맥

 

한남정맥 제2구간 두창리고개 ~ 42번국도

 

1. 일자 : 2011. 06. 06(월요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169, 168, 144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이동면,처인구, 기흥구

 

5. 산행구간/거리 : 두창리고개 -42번도로 / 27.7km

    326번도로 -1.7 - 가재울도로 - 4.0 - 57번도로 - 2.8 -신가사도로 - 2.5 - 바래기산  - 3.5 - 292.4봉 -  3 - 217.2봉 - 2.1 - 무네미고개 - 1.8 - 함박산  - 1.8 - 하고개  - 1.3 - 부아산 - 3.2 - 42번도로

 

6 . 산행시간 : 10시간 18분(알바1시간 포함)/ 두창리고개(06:14) - 가재울도로(06:47) - 57번도로(07:22) - 신가사도로(07:44) - 문수봉(08:22) - - 염티재(11:05) - 무네미고개(12:17) - 함박산(12:59) - 하고개(13:53) - 부아산(14;22) - 42번도로(16:32)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부아산 내림길은 지곡리 방향 이정표를 따라야 함 

    나. 65번 송전탑을 지나 능선과 계곡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의 능선을 넘어가야 함(좌측은 정신병원 아래로 내려가는 계곡길임)

 

 8. 지맥

  가. 앵자지맥 (鶯子枝脈)

    한남정맥 문수봉(403.2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곱든고개, 독조봉(→0.7km), 마수고개, 금박산(→0.9km), 성황당고개, 해룡산, 회고개, 국소봉, 넉고개, 정개산, 천덕봉, 앵자봉(670m), 정암산을 지나 남한강가의 종여울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2.7km되는 산줄기를 앵자지맥(鶯子枝脈)이라 칭하며 경안천의 좌측 물막이가 된다.

 

 

  나. 독조지맥

   앵자지맥을 이어가면 용실봉에서 앵자지맥은 앵자봉으로 향하고,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독조봉(423m), 건진산(410m), 소학산(309m), 봉의산(331m), 대덕산(315m), 마국산(445m),노성(269m),돌박지산(166m), 철갑산(225m), 신통산(279m), 소무산(247m), 달걀봉( ), 중군이봉(223m) 을 거쳐 남한강과 청미천 두물머리 여주시 장안리에서 맥을 다하는 59km 산줄기를 독조지맥(獨朝枝脈) 이라 한다.


 

  다. 쌍령지맥 :

한남정맥이  용인의 문수봉에서 북으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 1.6km를 가서는 다시 서쪽으로 한줄기를 떨구고는 함박산,부아산,석성산으로 올라간다.

서쪽으로 떨궈진 산줄기는 쌍령산,봉황산,천덕산,백련봉,불악산을 일구고  평택의 동고리앞  진위천이  안성천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맥을 다한다.

 지나는 산들은 쌍령산(502m),또다른 쌍령산(377.5m), 봉황산( - 0.3km. 259.3m),천덕산(322.3m),백련봉(235.2m), 덕암산(164m),  불악산(149.4m)들이고 도상거리로 43.6km쯤 되며 산줄기 우측의물은 진위천으로 흘러들고 산줄기 좌측의물은 은 한천과 안성천으로 흘러든다. 

 

9. 교통

  가. 갈때 : 자가용으로두창리고개까지 이동

  나. 올때 : 42번 국도 정신병원 앞에서 10번 버스로 백암까지 이동 후 택시를 타고 두창리 고개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버스비: 1,400원, 택시비 4,200원)

 

 10. 산행기록

     " 부아산 부터 42번국도까지 알바를 하였다."

 새벽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여 새벽을 가르며 차를 달려가

지난 1구간의 날머리인 두창리 고개에 주차를 하고 한남정맥 안내판이 가리키는

도로를 따라 정맥길을 진행하는데, 원삼면에서 쓰레기 투기를 막기위해 길을 막아 놓았다. 길을 만들어 놓고 막은 것도, 쓰레기를 투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바리케이틀 우회하여 도로를 따라 정맥길을 이어간다.

극동기상연구소 정문 4거리를 횡단하고

버섯재배사가 있는 4거리 형태의 3거리에서 버섯재배사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니

4거리가 나온다. 4거리를 횡단하여 직진하는데 우측이 패밀리 승마목장이다.

좀더 진행하여 좌측에 세륜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니 체신주가 있는 곳으로 리본이 보이고 벌목지가 있는 능선이 보인다. 이를 세벽이라 풀잎에 묻은 이슬에 신발을 적시기 싫어 도로를 따라 내려가

교회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가재울 고개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에 복귀한다. 초입에는 풀숲으로 신발을 적시었으나 이내 나무숲으로 바뀌고 산책로가 이어진다. 여러갈래 길로 나누어 지지만, 등로가 우세한 곳을 따르며 북서진하니 간간히 리본도 보여 알바할 염려는 없다.

이어서 이정표가 나오고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나가 도로를 횡단하여 좌측의 창고(또는 공장)로 보이는 건물뒤로 숲으로 들어갔다가

숲을 빠저나오니 또다시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로 빠저나가 포장도로를 조금 따르다가

좌측으로 난 비포장 도로를 따르니 석재공장이 나오고 석재공장을 지나니

57번 국지도가 나온다. 57번국지도를 횡단하여

 

한남정맥 이정표를 확인 하고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정맥길은 직진이다. 삼거리 쯤에서 개짖는 소리가 나는데, 가야할 길이 개가 짖는 방향이라 지도를 주머니에 넣고 스틱을 다잡고 가는데, 개를 풀어놓아 내 앞에까지와서 짖어댄다. 스틱으로 쫓아보지만 달아나지 않아 돌을 주어 들고 던지는 시늉을 하니 조금 도망가지만 계속 따라오면서 짖어댄다. 개가 짖는 곳은 좌측으로 창고(또는 공장)이 있고, 우측으로는 주택 두채가 있는 곳이다. 창고와 주택사이의 마당을 지나 물탱크로 보이는 통2개가 있는 곳으로 빠져나가면 정맥길이 연결된다.

개가짖는 건물을 지나 숲속도로를 지나니 작은개가 짖는 2층주거 건물이 나오고

 

건물을 빠져나오니 도로가 있다.

 

정맥길은 도로직전 좌측 시멘트포장길 옆으로 숲으로 들어가는데 절개지등이 있어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해도 된다.

절개지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미리내 마을 전원주택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원삼면 소재지 방향으로 조금더 가니 도로건너 이정표가 보이는 정맥길 지입로이다(신가사 도로).

이정표를 따라 문수봉을 오르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은 법륜사가 우측은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보인다.

한숨을 오르니 원삼면 소재지 갈림길이 나오고

이어지는 오름길에 약수터와 매애불이 있는데, 약수터에 들러 물한모금 마시고 올라가니

문수봉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내림길에 우측으로 석유비축시설을 복 돌아가다가 삼거리가 있는 봉우리는 우측사면으로 우회하고

쌍령지맥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이어가니

봉우리 한가운데 나무가 우뚝선 바래기산을 지나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운반했다는 망덕고개가 나온다. 망덕고개를 지나 완만한 마루금을 이어가니

삼각점이 있는 재주봉이 나오고 이어서 삼각점이라 할 수 없는 열십자 모양의 삼각점 표시점이 있길래 그냥 지나쳤는데, 그곳이 344.6고지이다.

10자가 철탑을 지나고 292.4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니

송전탑이있는 봉우리가 나오고

이정표가 있는 앞산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완만한 마루금을 이어가니

염티고개이다.

고개 아랫쪽 이정표를 따라 풀숲을 헤치고 다시 마루금으로 복귀하여 완만한 마루금을 이어가니  

운동시설이 나오고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니

삼각점이 있는 217.2봉이 나온다.

이어서 은화삼 골프장 우회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잘 만들어 놓은 우회길을 따르니

이정표가 한번더 나오고

경비동인지 정비동인지 모를 건물이 우측으로 보여서 그곳으로 나오니 수로가 가로박고 있다. 수로위 철봉을 밟고 수로를 건너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오는데,

철판으로 된 횡단로와 암거가 있다. 그리고 더 내려오니

정맥길을 알려주는 이정표가서 있는데 위를 보니 송전탑이 지나간다. 따라서 수로를 횡단하지 말고 능선길을 좀더 내려오면 벌목한곳에 설치된 송전탑을 따라 내려오면 안전하게 수로를 건널 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 내려와 연화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갓길을 따라 올라가니

골프장 출입구 가 나오고

좀더 올라가니 45번도로 육교가 나온다. 이곳이 무너미 고개이며 

육교 직전에 좌측 식당으로 오르는 길아래

통로박스가 보이고 통로박스를 통과하여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함박산 오름길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 뒤로 절개지 모퉁이를 오르니 좌측아래로 45번 국도로인해 잘려나간 마루금이 보이고 계속 오르니

이내 임도가 나오며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다가

그린농원 간판을 지나고

묘지안내 비석을 지나 임도를 따라 계속오르니

송전탑을 지나

이정표가 있는

함박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동네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져 이정표를 따라 부아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338고지를 지나고

공원묘지에 잠시 내려섯다가

숲으로 들어가니 등로가 잘 닦여있다. 좀더 진행하니 의자2개가 있는 곳으로 리본이 걸려있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꺽어내리니

333번 지방도의 하고개가 보이고 하고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부아산 갈림길이고 이정표를 따라 완만한 등로를 이어가다가 마지막 가파른길을 오르니 

부아산 정상이다.

우측으로 용인시내와

정자건너 기흥읍을 조망하고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어제와오늘 걸은 거리가 있어서인지 다리가 아프다. 다리를 주물러서 풀어준 후 간식을 먹고 출발하는데, 정상에서 오르면서 좌측에 설치된 이정표가 있지만 제대로 보지 않았고 선답자의 산행기에도 언급이 없었으며 내림길에

한남정맥 이정표가 있어 이정표를 따랐는데, 이것이 알바가 되어 한시간을 헤메게 된 것이다. 덥고, 피곤하고 다리도 아픈데 알바라 참으로 힘이든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네 삶이라면, 쉬울때 혹은 매우 힘이들어 간과하기 쉬울때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되새김한다. 이제껏 수많은 알바를 했는데, 알바를 할 때는 거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알바를 한 경우가 대부분다.

이곳이 진우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북서진이 아닌 북동진을해서 되돌아 올라와 좌측으로 난 갈림길에 리본이 걸려있어 좌측으로 이어간 알바길이다.

이곳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와 되돌아간 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다보니 우측이 아닌 좌측에 골프연습장이 있어 지형을 살피고 되돌아 올라갔다.

부아산까지 되돌아 올라와 이정표가 가리키는 지곡리 방향으로 내림길을 잡아 정맥길을 이어갔다.

급한 내림길과 완만한 내림길을 이어가다가 송전탑이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가는데, 송전탑이 철거된 우측가장자리 나뭇가지에 걸린 리본을 확인하고 그리로 내려가면

영진골프랜드가 우측에 보이고 도로가 나온다. 도로절개지 우측으로 내려가

 

이정표를 따라 절개지에 설치된 철계단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이동하여 마루금에 복귀하여 송전탑을 따라 임도길로 진행하며

의자 두개가있는 송전탑을 지나고 숲속에서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을 따르나 좌측의 임도길을 질러가는길이다.

이어 65번 송전탑이 나오고 송전탑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면서 리본을 확인하여야 길이 헛갈리지 않으며,

조금더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꺽어지는 계곡길과 직진하는 능선길이 있는데, 좌측 계곡길로 내려오니 한참을 돌아서 정신병원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이 또한 잘못간 길이다. 정신병원앞 버스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백암면으로 이동하여 택시를 이용 차를 회수하여 사무실로 복귀한다.

 

11.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