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6. 08:30ㆍ백두대간의 지맥들/5. 백덕지맥
백덕지맥 제2구간 문재 ~ 아침치
1. 일자 : 2021. 9. 4(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문재 가서 산행
나. 올 때 : 아침치에서 주천면 택시(개인택시 조수환 010-5459-6024, 033-372-8844)타고 문재로 가서 차량 회수 후 주천면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횡성군, 평창군, 영월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문재 ~ 아침치 22.22km(12시간 37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41번째 지맥 계속"
가을장마로 주간에 비가 자주내린다. 다행히 토요일과 일요일 강원도에는 비소식이 없으니 금요일 일과를 마치고 강원도로 간다. 백덕지맥은 이번주면 끝이 날 것 같다. 백덕지맥과 주왕지맥 종주 계획을 하면서 어떻게 계획을 할 것인가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택시를 이용하니 오히려 수월하다. 택시비는 많이 들지만
문제터널을 지나 문재 쉼터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백덕산 등산로를 따라 백덕산으로 오른다.
임도에 도착하여 백덕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등로가 양호하다. 잡풀이나 잡목이 없는데다가 오늘은 날씨가 맑고 안개가 없어 옷에 물이 젖지 않는다. 물론 신발도..
백덕산 4km 지점을 통과하고
3.1km
2km 지점을 통과하여
1146봉을 지난다. 사자산 2봉우리와 당치는 어뗗게 지났는지 모른다. 어둠속에 지났고, 등로를 벗어난 봉우리는 올라가지 않았으니..
포토존을 지나
백덕산에 오르니 문재에서 숙박을 하고 라면을 끓여먹던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밤나무골에서 올라 왔나보다. 그리고 조망이 너무 환상적이다.
주왕지맥과 가리왕산이 동쪽으로
영월지맥과 치악산이 서쪽으로
가야할 지맥길이 남쪽으로 펼쳐진다. 일망무제....
먼저 올라온 등객에게 부탁하여 인증사진 한장 찍었다. 그리고 뒤로 조금나와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바윗길이지만 등로정비를 잘 해 주어서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이정표도 있고.. 감사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흥원사(옛날에는 관음사 였는데) 쪽으로 진행한다.
1255.7봉을 지나고
이정표를 따라 흥원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촛대바위
좌측으로 넘어간다.
바윗길 내림길에 구절초가 피었다. 이젠 가을꽃을 맞이해야 하는가 보다. 여름내내 강원도애서 산행을 하다 보니 더운줄도 모르고 산행을 했는데, 새벽공기는 무척 차다. 조금 있으면 낙엽이 지겠지, 성급한 나무는 벌써 단풍이 든다.
신선바위쪽으로 가서
신선바위 설명서와
신선바위를 사진에 담고 진행을 계속한다. 아침치에서 16:40분에 평창가는 버스를 타려고, 근데 아침치에 가서보니 17:40분에 평창가는 버스가 있다.
삼거리에서 법륭사 방향으로 진행하여
선바위를 사진에 담고 좌측으로 돌아
906봉을 통과하여
만나는 이정표에서 이정표 뒤로 직진한다. 잘 정비된 등로는 여기까지 이다. 그렇다고 지맥길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미역줄나무도, 잡풀도 무성하지 않고.. 가다가 뱀도 만나고 멧돼지도 만났지만.
886봉을 지나고
여림치를 지난다.
837봉과
824봉을 지나는데, 824봉은
전망대 였나보다. 지금은 나무가 자라 조망이 없다.
778봉과
763봉을 지나
임도 안부에 내려선다. 봉우리마다 이름표를 붙여주신 선답자에게 감사드린다.
739봉을 지나고 돌리네 지형이 있는 계곡을 우측으로 빙 돌아
마지막봉인 652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산불초소였던 노란집을 지나 마지막 경작지였던 곳에서 칡넝쿨을 만나 칡넝쿨을 뚧고 힘겹게 내려오니
아침치이다, 도로를 따라 주천방향으로 진행하여
영월버섯관광농원을 지나
아침치 버스승강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시간표를 보니 16:40분이 아니라 17:40분에 주천에서 출발하여 평창을 가는 농어촌 버스가 있다. 1시간여를 기다려야 하므로 내일 산행을 위해 주천택시를 불러타고 문재에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주천으로 가서 1박을 한다. 택시운행거리가 약 50km 이고, 요금은 7만5천원 나오는데 택시기사님이 7만원만 받겠단다. 고맙다고 인사하였지만 택시비가 너무 비싸니 17:40분 농어촌 버스를 타고 평창으로 가서 택시를 타면 4만원은 절감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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