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목지맥 제1구간 두문동재 ~ 분기봉 ~ 은곡고개

2021. 5. 30. 20:12백두대간의 지맥들/18. 노목지맥

노목지맥 제1구간 두문동재 ~ 분기봉 ~은곡고개

 

1. 일자 : 2021. 5. 29(토)

 

2. 날씨 : 흐린 후 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두문동재 가서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은곡고개에서 택시(사북읍 개인택시 : 010-5370-3222)타고 차량 회수 후 신동읍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태백시, 정선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두문동재 ~ 분기봉 ~ 은곡고개 19.85km(11시간 21분) / 오룩스맵 기준

노목지맥+1구간+두문동재ㅡ분기점ㅡ노나무재ㅡ노목산ㅡ은곡재ㅡ지억산ㅡ유천재__20200926_0540_2021052408323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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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노목지맥 제1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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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38번째 지맥 시작"

이번주도 강원도행 이다. 야간에 5시간 이상을 운전을 해야 한다. 10시반에 일어나 승용차를 운전하여 두문동재로 가다가 사북읍에 들려 편의점에서 아침요기를 하고 점심용 김밥을 사서 두문동재로 가서 화장실옆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행채비를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두문동재, 금대지맥을 할 때 왔으니 3년만이다.

탐방안내소를 통과한다. 물론 오늘 예약을 하였지만, 관리사무소 직원이 출근전이라 그냥 지나간다. 임도길을 따르다가 노목지맥이 갈라지는 곳으로 올라야 하는데, 금대봉쪽으로 데크를 따라 가다가 알바하고 되돌아와서 간밤에 내린비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풀과 나뭇가지를 헤치며 오르니

노목지맥 분기점 표지판이 보인다. 이슬머금은 나뭇가지 사이에...

잡목을 헤치며 우암산을 지나 내려가는데, 신발에 벌써 물이 들어온다.

1220봉을 통과하고, 이슬머금은 잡목과 암반날등을 통과하려니 길이 미끄럽고, 신발은 젖어 무겁고,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춥고, 그리고 바위능선을 좌로 우회하다가 오룩스맵용 스마트폰도 빠트려서 수백미터를 갔다가 되돌아와 찾아가고..그래도 찾았으니 망정이지...

1091봉을 지나

노나무재 옛길 임도를 따라 나오니

노나무재가 나온다. 약초꾼이 주차해둔 길바닥에 누워서 30여분을 휴식을 취한다. 택시도 예약을 해 놓아겠다. 햇살도 비추겠다. 비예보도 없겠다.

노나무재 표지석 뒤로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한 참을 올라 노목산을 지나간다. 노목산을 넘어

직전고개에 내려가니 시멘트를 실은 운송 트럭이 힘겹게 고갯마루를 올라가고 있다.  다시 산으로 들어가 

덕산을 넘어 은곡고개로 내려 오면서 사북택시를 호출해 놓고 내려오는데, 구름낀 날씨에 바람이 불더니

기어이 비가 내린다. 다행이 택시가 도착해 있어 택시를 타고

두문동재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내일 죽렴지맥 제2구간 산행을 위해 신동읍에서 하룻밤을 잔다. 오늘 산행은 땅이 질어 미끄럽고, 암벽날등이 미끄럽고 위험하며, 잡목과 희미한 등로가 산행을 방해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북읍 택시기사께서 친절하고, 등산로를 잘 알고있어 금대지맥 제2구간과 이번 산행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