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지맥 제2구간 부연동 입구 ~전후치 ~ 어성전고개

2021. 5. 10. 08:34백두대간의 지맥들/14. 만월지맥

만월지맥 제2구간 부연동 입구 ~ 전후치 ~ 어성전고개

 

1. 일자 : 2021. 5. 8(토)

 

2. 날씨 : 맑음(황사와 미세먼지가 매우 심하고 강풍이 불었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연곡면 사무소로가서 주차 후 06:25분에 출발하는 921-1번 버스로 부연동입구로 가서 도보로 전후치로 이동

나. 올때 : 어성전고개에서 77번 버스타고 양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직행버스로 갈아타고 주문진으로 가서 300-1번으로 갈아타고 연곡면사무소로 가서 차량 회수 후 주변 모텔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강릉시, 양양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부연동입구 ~ 전후치 ~ 어성전고개 23.07km(09시간 01분) / 오룩스맵 기준

만월지맥 제2구간.gpx
0.26MB
만월지맥 제3구간.gpx
0.33MB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만월 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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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36번째 지맥 계속"

오늘 날씨는 황사가 심하고 강풍이 분다고 한다. 그리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이구간이 잡목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잡목이 무성하기전에 산행을 하기로 하고, 체력이 비교적 양호한 토요일 2구간을 먼저 하기로 하고 영광에서 밤 10시에 출발하여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을 자면서 5시쯤 연곡면 사무소에 도착 하였다. 아침요기를 하고 휴식을 취하다가 06:25분에 면사무소 앞에서 출발하는 921-1번 미니버스를 타고 부연동 입구에 도착하였다.

부연동 입구를 알리는 표지가 신호기에 걸려있는 곳에서

부연동 마을로 도로를 따라 급경사길을 올라가다가 차량을 만나 히치를 부탁하였는데, 다행이 두번째만에 성공하여 반은 걸어올라가고 반은 차를타고 올라갔다.

전후치에 내려 태워다준 분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부연동 안내판 건너편 급경사 비탈길을 올라간다.

901봉을 지나

철갑령에 도착하고, 내림길에

새로만든 임도를 만나는데,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연유를 알아보니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위한 철망이다. 철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데 임도가 잘 나있어 임도를 따르다가보니 300여m를 가서는 임도가 맥길과 다르게 아랫쪽으로 내려가고 있어 그곳에도 설치되어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가 맥길로 복귀하였다.

935봉과

904봉

850봉을 지나

임도에 도착한다. 이곳까지는 비교적 양호한 등로이다. 미역줄 나무는 이제 잎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철쭉 등 다른 잡목도 무성하지 않아서 인가. 임도뒤 언덕을 넘어가니

벌목을 하고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도로를 따라 맥길이 이어지니 잡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쉽게 진행이 된다.

한참을 가니 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는 현수막이 있고 좀더 진행하니 공사중이다.

풍력발전기 공사장을 지나 만나는 철조망에는 개구멍이 있어 그리로 통과하여 오르면

카메라가 설치된

만월산이 나온다. 좌측으로 꺽어서 비교적 양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숲으로 들어가 내려서서 만나는 임도에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집들이 보이고 철망문을 나와 우측으로 어성전고개로 오르는데,

우측에 또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마지막에 임도를 따라 내려오지 않았다면 철망속에 갇히는 신세가 될 뻔했다.

그리고 어성전고개 아래에 버스승강장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해보니 13분후에 버스가 도착 한단다. 산행정리를 마치고 나서 조금 기다리니 하조대를 거쳐서 양양으로 가는 77번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명지리를 거쳐 양양으로 나와 양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7:00에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타고 주문진까지 가서 300-1번 버스로 갈아타고 연곡면 사무소에 도착한다. 차를 회수하여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내일 1구간 종주를 위해 모텔에서 1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