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지맥 제2구간 봉화재 ~ 도기리고개

봉화지맥 제2구간 봉화재 ~ 도기리고개

1. 일자 : 2019. 10. 12(토)

2. 날씨 : 맑음, 새벽에는 제법 쌀쌀하였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봉화로가서 봉화재 보호수 앞에 주차

나. 올때 : 도기리에서 13:30분 덕산행 버스타고 덕산가서 도보로 봉화재이동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제천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봉화재 ~ 도기리 14.42km(오룩스맵 기준) / 07시간 21분

2019-10-12 등곡지맥 봉화재 ~ 도기리고개.gpx

※ 본인이 진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06번째 지맥 마무리"

도솔지맥 3구간 산행을 위해 서울로 가면서 등곡지맥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새벽 1시에 집을 나서 문경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봉화재로가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등곡지맥 2구간은 잡목과 칡넝쿨이 심하다고 하여 한여름을 피했지만, 아직도 잡목과 칡넝쿨이 무성하여 고생하였다.

 

봉화재 보호수 옆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

도로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

장뇌삼 재배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산으로 들어가 올라간다.

좌,우로 그물망 울타리를 쳐놓고 앞을 막아놓은 곳에서 막아놓은 울타리를 들쳐내어서 그리고 들어가 산으로 올라가니

우측 울타리에 경고판이 붙어있다. 이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 산마루에 올라서니

새마포산악회에서 유덕산이름표를 붙여 놓았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잡목이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야미산을 향해 내려가는데, 잡목이 심하여 등로가 거의 보이지 않느다. 이리저리 잡목을 피해서 선답자들의 희미한 흔적을 찾아 진행하다가 능선좌측이 잡목이 심하지 않아 그리로 가려다가 녹슨철사줄에 걸려 넘어졌다. 정갱이가 철사줄에 긁히어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야미산에 오르니 조망이 트여 월악산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불초소도 있고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도 있다. 잠시 조망을 즐기다가 갈길을 재촉한다. 잡목속을 뚧고 도기리까지 13:20분 전까지 가야 덕산면에서 올라와 되돌아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으니까..

야미산을 내려와 다시 잡목지대를 헤매면서 437봉을 지나고

착골재에 내려선다. 기건너 묘지가 있는곳으로 올라가

독립가옥이 있는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서 우측으로 올라가니 능선길에 칡넝쿨과 잡목이 무성하여 칡넝쿨을 넘어가 쑥대밭으로 변한 경작지에 들어서서 쑥대밭을 헤치고 올라가 숲으로 들어선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선

519봉에서 좌로꺽어 내려가니

배재가 나온다. 배재 포장도로를 건너가 올라가니

커다라 느티나무가 나오는데, 나무가 너무커서 사진 한장에 담기가 어렵다. 이곳이 원배재이고 옛날엔 이길을 넘어다녔을 것인데.. 금줄도 보이고 제사지내는 당집도 보인다. 비록 초라하긴 하지만.. 여기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 전기철책을 넘어 숲으로 들었다가 다시 경작지를 나오니

월악산 영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낙엽송 숲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637봉을 지난다. 그래도 이곳은 잡목이 덜해 진행이 수월하다.

조금더 가니 벌목지가 나오는데, 잡풀을 모두 베어 진행이 수월하나, 이곳을 지나서 나오는

벌목지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진행을 방해한다. 잡초와 잡목지를 지나 숲으로 들어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와

 칡넝쿨이 무성한 곳을 빠져나오니

 도기리 고개가 나온다. 도기리에서출발하는 13:30분 버스를 충분히 탈 수 있는 시간이다.

 도기리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베낭과 옷에 붙어있는 검불을 털어내고 버스시간을 확인하고 있는데, 덕산에서 13:10분에 출발한 버스가 올라온다. 좀더 기다리니 13:30분 종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내려온다. 덕산에 내려서 면사무소앞으로 가서 봉화재로 가는 버스를 탈 요량으로 내려가니 버스 승강장이 보이지 않는다. 한시간여를 걸으면 가능할 것 같아 걸어서 봉홪로 가는데, 봉화재에 거의다 도착하니  미니 버스가 올라오고 있다. 추정해보니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14:20분에 출발한 버스인데 봉화재도 경유를 한다. 그 버스를 탔으면 하는 생각을 하니 좀더 준비를 꼼꼼히 했으면 되었을 것인데,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덕산지맥을 마무리하고 차량을 회수하여 서울로 올라간다.

 

8. 지도

2019-10-12 등곡지맥 봉화재 ~ 도기리고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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