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곡지맥 제3구간 봉화재 ~ 합수점

2019. 8. 27. 18:44백두대간의 지맥들/27. 등곡지맥

봉화지맥 제3구간 봉화재 ~ 합수점

 

1. 일자 : 2019. 08. 18(일)

 

2. 날씨 : 맑음, 어제보다 덥지만 산행하기는 좋은날씨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봉화로가서 봉화재 보호수 앞에 주차

나. 올때 : 날머리에서 덕산택시로 봉화재가서 차량회수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제천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봉화재 ~ 합수점11.18km(오룩스맵 기준) / 07시간 06분


2019-08-18등곡지맥 봉화재 ~ 합수점.gpx


 본인이 진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06번째 지맥 계속"

 어제 수안보에서 자려고 알아보니 찜질방은 운영을 하지 않느다고 하여 점촌에 있는 찜질방에서 자고 일어나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의 전주24시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봉화재로 가서 보호수 주변에 주차를 하였다.

보호수를 사진에 담는데, 어제 저녁때 내린비로 안개가 자욱하여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도로를 따라

산촌체험관 방향으로 진행하여 맥길로 올라서는데, 맥길로 진입하는 곳이 지도에는 있으나 실제 없어서 이슬맺힌 풀을 털고 올라가 맥길에 도착한다. 과수원을 지나고 묵밭을 통과하여 이슬과 넝쿨을 헤집고 숲으로 들어가니 그래도 등로는 나타난다. 2구간을 먼저하지 않은 이유는 칠넣쿨과 잡목이 무성하여 겨울에도 진행이 힘들다고 하여 가을에 산행을 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475봉과

505봉을 지나 

꼬부랑재에 내려서니 커다란 고목과


꼬부랑재 안내판이 보인다. 꼬부랑재를 건너 비교적 양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475봉을 지나 

임도인 쇠시리치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산으로 오르니

460봉의 폐기된 산불초소가 나온다. 조망이 트여

월악산 영봉을 사진에 담고 다시 갈길을 재촉하지만,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데에다가 어제 유난히 미끄러운 급경사 오르막길을 오르내리느라 무릅관절에 무리가 와서인지 진행이 더디다.  

힘들게 오른 543봉을 뒤로하고 다시 급경사를 내려갔다가

삼각점과 비목처럼 생긴 쓰러져 가는 이정표가 있는

451봉을 지나 산불로 불탄 소나무가 있고, 우측으로 충주호가 조망되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등곡산에 오른다. 등곡산에서 좀더 진행하여 맥길은 직진길인데 선답자들이 진행한 길을 따라 내려가 

황강나룻길에 도착한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와 

맥길에 복귀하여 우측으로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장자봉에 도착하여 날머리로 내려가다가 

오늘 곤지암에서 친구를 만나기로한 약속시간을 고려하여 여기서 산행을 접고 되돌아 나가다가 장자봉에서 덕산택시를 불러놓고

 황강나룻길에 도착하여 산행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하는데, 택시가 온다. 택시를 타고 봉화재로 가서 택시비가 얼마냐고 물으니 6만원을 달라고 한다. 어이가 없어 3만원을 지불하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내심 불쾌하여 제천시에 신고를 할까 라고도 생각해 보았다. 

 

8. 지도




2019-08-18등곡지맥 봉화재 ~ 합수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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