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6. 02:42ㆍ백두대간의 지맥들/28. 운달지맥
운달지맥 제2구간 우곡리 ~ 새터재 ~ 34번국도 ~ 사근리 ~ 합수점
1. 일자 : 2019. 09. 14(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문경시 산양산업단지 복지관 주차 후 06:15분 창구, 가좌가는 51번버스타고 우곡리에서 내려 새터재까지 도보로 이동, 산양산단에서 사근리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 사근리에서 산행시작
나. 올때 : 원달지에서 버스타고 사근리로 가서 차량회수 후 점촌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문경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우곡리 ~ 34번국도 21.59km(오룩스맵 기준)/ 8시간 21분, 사근리 ~ 낙동강, 내성천 합수점 7.67km/ 2시간 29분 계 29.26km/ 10시간 50분
2019-09-14 등곡지맥 새터재 ~ 34번국도.gpx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03번째 지맥 시작"
추석연휴 4일중 토일요일 산행을 하기위해 문경으로 간다. 문경산양산단 복지관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06:15분에 문경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창구, 가좌행 51번 버스를 타고 우곡리에서 하차한다.
우곡리 버스 정류장에서
다리를 건너 황새골 마을을 통과하여
새터제에 도착
돌리네습지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돌리네습지 이정표가 있는 전망데크가 있는곳을 지나 0.3km 이정표에서
습지아래로 내려가는데, 가장 낮은 부분에 물이고여 있다.
맥길로 올라가면서 습지를 다시한번 사진을 찍는데, 사진으로는 잘 모를겠는데, 주위 지형을 보니 가운데가 움푹 꺼지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맥길로 복귀하면서 뒤돌아 보고 찍은 돌리네 지형이다.
굴봉산 등산로 아정표를 지나
돌리네습지 안내판을 읽어보니 세계적을 희귀한 지형이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
임도가 끝나는 곳에 설치된 389봉 이정표를 따라 맥길로 복귀하여 389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칡넝쿨과 가시잡목이 무성한 곳을 뚧고 내려가니 양호한 등로가 나온다. 돌리네 0.3km 이정표에서 여기까지 맥길을 벗어나 돌리네로 내려가 진행하였다.
첫번째 송전탑을 지나 358봉에서 우로 꺽고,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
310봉에서 좌로꺽어 진행하여
임도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휴식을 취한 후
달고개이다. 도로건너 좌측 L형측구에 올라서서 산으로 진입한다. 산으로 들아가 381봉으로 올라가는데, 정상에 가까워지니 가시잡목이 무성하여 여기전기 가시에 찔려서 산행을 마치고 확인하니 손목과 다리에 상처가 여러군데 나 있다. 381봉 직전에 우로틀어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니
파평윤씨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지나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가는데
농장 도로이다. 도로를 따라 조경수 식재지를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 숲이 우거진 곳이 맥길이나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조경수 농장을 지나 맥길로 들어선다. 등로를 따르다가
농자
302봉 직전에 소나무 2그루와 전망데크가 설치된 곳을 만나는데,
전망데크에는 칡넝쿨이 무성하다.
전망데크에서 국사지맥과 문수지맥의 학가산을 조망해보고 갈길을 재촉한다.
352봉을 지나
금사재를 건너고
작은재를 넘어
사유지 진입금지 금줄이 설치된 곳을 만나
금줄을 따라 진행한다.
352.7봉을 지나 금줄을 따라 진행하다가 봉을 넘어 금줄을 따라 직진하다가 되돌아 올라와
금줄을 넘어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348.2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여
월방산 갈림길에서 월방산으로 가니
가지가 여럿인 소나무가 있는데,
월방화합송이란다.
월방산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전망대에서 좌측 산북면방향을 내려다 본 후
월방산 둘레길을 따라 봉천사 방향으로
잘 다듬어진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봉천사는 맥길에서 좌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지만 맥길은 잡목이 심하다니 봉천사로 내려가 도로를 따라 우회하기로 하고
봉천사로 내려가니 삼신각이 나오고 불상과 봉천사 현판이 설치된 건물이 있다.
그리고 절 마당 끝에는 너럭바위가 있고 조망이 좋다.
봉천사를 나오니 주차장이 보이고 주차장 우측에 소나무와 정자가 보이는데,
정자가는병암이고 소나무는 400년된 반송이란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었는데, 지난 일요일부터 유난히 덥더니 오는도 덥다. 오후의 날씨는 가을날씨 보다는 여름에 가깝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바위위에 석탑이 있는데,
호계면 봉서리 삼층석탑으로 이곳에 봉덕사란 절이 있었단다.
도로를 따라 나오는데, 바위가 좌우로 많으며, 바위에 이름표를 많이 붙여 놓았는데, 월방산 둘레길 안내도에 그것이 표기되어 있다. 물론 모두다 표기하지는 못했지만..
호계면, 효계가 봉인가? 간판위에 설치된 것은 닭으로 보이는데.. 봉의나라란다. 사벌왕국이면 상주가 중심인데, 여기도 사벌국에 속했나보다. 그렇다면 상주, 문경, 예천 등의 평야지가 사벌국의 영토였나? 그리고 봉서리는 명당이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폐기된 축사를 지나 여기까지 왔다.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가니
약천산 정상석이 있다. 그리고 운달지맥 2구간에 위치하고 있단다. 되돌아나와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는데, 바위가 많아 진행이 어렵다. 노출된 화강암 사이를 이리저리 빠져나가는데 힘이든다.
34번 국도로 내려와 남북산업이 있는 곳이 맥길이라 짐작하고
산업단지 복지센터에 주차해 둔 차량을 회수하여 약 6km을 차량으로 이동하여
사근2리에 도착한다. 주변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밤고개가 있는 마을까지 가서
마을길로 따라 들어가 산으로 올라선다. 초입에는 등로가 양호하다가 능선마루에 올라서니 산초가시가 온몸을 찔러대는 잡목지대가 나온다. 잡목지대를 통과하여
택극기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천마산에 도착한다. 덥고, 지치기 시작한다. 원달지에서 18:10분에 문경가는 버스를 타려면 서둘러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등로를 정비해 놓아 진행이 수월하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보이는 낙동강, 강건너가 예천군 풍양면이다.
천마산을 거의다 내려와서 이정표를 만나는데, 삼강교까지 3.4km이다. 산길을 지쳐있는 상태에서 1시간만에 가기란 쉽지않다. 오르내림이 적다 하여도..
큰고개에 내려오니 달봉산을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달봉산을 확인하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달지마을로 내려간다. 도로를 따르다보니 지친몸이 다소 회복이 되는가 보다. 달지로 내려가 버스를 기다리는것 보다는 합수점까지 가는것이 나을것 같아 달지마을을 통과하여 58번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삼강교까지 갔다. 앞에 보이는 것이 내성천으로 좌측 조금위에서 금천과 합류하여 내려오고 강건너 삼강주막과 우망마을이 보이는 곳에 낙동강이 있어 이곳에서 합류한다. 건너편 봉우리가 문수지맥의 끝자락이고..
이곳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한 삼강, 물론 금천과 내성천은 합류하여 도달했지만..
그리고 버스 승강장이 있는 원달지, 이곳이 낙동강이 범람하면 습지였던 곳인가 보다. 지금은 제방과 상류측 낙동강에 댐이 2개, 내성천에 1개가 설치되어 있어 범람할 염려는 없지만..
문경가는 버스가 이미 도착해있는 원달지 종점, 18:10분에 출발한 70-1번 버스를 타고
승용차를 주차해 둔
사근리까지 와서 차량을 회수하여 문경으로 가다가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앞 정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점촌 성진찜질방에 가서 1박을 한다.
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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