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9. 13:16ㆍ백두대간의 지맥들/28. 운달지맥
운달지맥 제1구간 여우목고개 ~ 새터재
1. 일자 : 2019. 09. 08(일)
2. 날씨 : 흐림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문경시 산북면사무소 주차 후 06:10분 동로가는 61번버스타고 바깥생달에 내려서 여우목고개까지 도보로 이동
나. 올때 : 새터재에서 우곡리까지 내려가서 18:10분에 50-1번버스타고 산북면사무소로가서 차량회수 후 집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문경시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바깥생달 ~ 우곡리 22.78km(오룩스맵 기준) / 11시간 02분
2019-08-18 운달지맥 여우목고개 ~ 새터재.gpx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10번째 지맥 시작"
태풍 링링으로인해 코뿔소산악회에서 도솔지맥2구간 산행을 취소하여 운달지맥 1구간을 산행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집으로 내려가는 길이니 토요일 내려와 점촌에서 1박을 하고 산북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06:10분 동로행 61번 버스를 타고 바깥생달까지 갔다.
바깥생달에서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
여우목고개까지 올라가 등곡지맥을 종주할때 여우목고개에서 분기점까지 산행을 하였으므로 여기서 바로 운달지맥을 시작한다.
정자 우측으로 올라가 초입부터 급경사길을 한바탕 올라
854m의 능서마루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비가와서인지 싸리버섯이 많이 올라와 있다. 싸리버섯을 채취하면서 진행하여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급경사지를 내려간다. 비가와서 길이 미끄럽다.
마전령에 내려서니
마전령 안내판과
성황당 흔적이 있다.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926봉에 도착한다.
장구령을 지나 966봉을 우측사면으로 우회하여
장구목에 도착한다.
김용사 갈림길이다. 운달산을 향해 200m정도의 고도를 올라야 하고 전위봉을 오르내리며, 암반지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계단이 설치되어있어 수월하다.
운달산에 올라서니 문경지맥이란 안내판이 있다. 문경사람들은 그렇게 부르나 보다.
운달산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석봉산을 향해 산길을 이어간다. 어제는 비보다 바람이 많이불어 나뭇잎과 삭정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지만, 풀에 이슬이 맺히지 않아 산행이 수월하다. 물론 급경사 오르내림을 많이 하고, 날씨가 무더워 힘은 들지만..
헬기장을 통과하는데
단산가는길 안내판이 있다. 그리로 가면 된다.
석봉산을 지나 조항령으로 내려간다.
김용사 갈림길 간판이 있는데, 그길은 아니다.
885봉을 지나면 내림길이다. 다행이 내림길은 급경사가 아니다.
조항령 정자다. 이곳에서 땀도 식히고, 취식도 하면서 25분을 쉬었다 간다.
조항령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
석탄이 노두로 노출된 곳을 지나
전망대를 만들고 있는 곳을 지난다. 공사중으로 인부3명이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좌측 공사장 컨테이너 사무실에 문이 열려있고 사람이 있어 물을 얻어마시고 간다. 오늘 준비해간 2리터로는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날씨가 이렇게 무더울줄 몰랐는데, 태풍이 무더운 날씨를 어쩌지 못하고 서해쪽으로 빠져 나간것을 보면 고기압이 기승을 부리는가보다. 매우 지치니 활공장을 갈 생각을 접고 포장도로를따라 올라가니
단산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단산유래도 있고
우측 활공장엔 4층전망대가 멋지게 지어져 있다. 아직은 공사중인 것 같다. 여기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으니 개관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와서 조망도 즐기고 힐링을 하고 가길 바란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단산까지
이런 데크로 연결해 놓았다. 활공장에서 부터 한시간 정도 데크를 이용하여 산책을 해도 좋겠다.
단산 정상석이 멋있다.
이건 과거에 설치한 것인데 폐기하지 않고 설치해 놓으니 좋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만든 이정표가있는 배넘이산에서
정상을 확인하고 되돌아 나온다. 지도엔 이곳을 배나무산이라고 한다.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돌리네습지를 향해 급경사길을 내려가는데,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있어 쉽게 내려왔지만 오름길을 급경사이다.
798봉 선암산에서 직진하여 내림길을 내려간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쉽게 내려왔는데, 이후부터는 급경사이다. 급경사지를 내려와
만나는 이정표에서 임도를 따라 가다가 포장길을 만난다.
이곳이 새터재이다.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하여 달고개까지 가야 하는데, 산북택시로 알고 전화를 해보니 점촌택시이고 산북에는 택시가 없단다. 달고개 좌측아래 이곡에서 7시40분 버스가 있는데, 지쳐서 그시간에 맞추어 산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비가 내릴려고 하는 날씨를 보면서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우곡리로 내려간다. 18:10분차를 탈 수 있을것 같아서..
우곡에 내려와 베낭을 정리하고 개울에서 땀을 닦고
18:10분 버스를타고 산북면사무소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복귀한다.
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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