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2. 10:58ㆍ백두대간의 지맥들/3,4. 영월지맥 춘천지맥(백운)
영춘지맥 9구간 하뱃재 ~ 행치령
1. 일자 : 2010. 09. 18(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산행구간/거리 : 하뱃재 ~ 행치령/ 14.45km
하뱃재(56번국도) - 1.7 - 1075.2고지 - 1.6 - 1081고지 - 1.6 - 1077고지 -1.45 - 1066고지 - 0.75- 큰노루목재 - 0.75 - 각근치 - 1.0 - 임재 - 0.8 - 응봉산 - 1.75 - 883.9고지 - 1.85 - 667.1고지 - 0.8 - 물넘이재(444번 지방도) - 0.4 - 행치령(444번 지방도)
5 . 산행시간 : 6시간 32분/ 하뱃재(06:09) - 1075.2고지(07:04) - 1077고지 (09:38) - 큰노루목재(10:30) - 임재 (11:02) - 응봉산(11:42) - 667.1고지 (13:13) - 물넘이재( 13:37) - 행치령 (13:41)
6.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들머리를 찾은 후 부터는 고도가 높고 등로가 잘 발달되어있어 길찾기가 용이함.
나. 들머리 : 하뱃재 안내판쪽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 좌측에 있는 당집과 우측의 첫번째 집을 통과한 후 좌측의 두번째 집 윗쪽에 묘지가 보이는 곳으로 밭(묵어가고 있음)을 가로질러가서 묘지뒤로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진입하거나 임도 고개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입해도 되나 잡풀과 잡목이 우거져 있음
7. 주의구간
암릉과 좁은 날등 구간은 주의해서 진행
8. 지명/유래
다른분의 산행기록을 여기에다 요약 정리함
가. 안성촌놈의 산행안내 및 시간표
07:45하뱃재(650)/56 국도 - 당집 - 마을 도로따라서→07:50밭-밀양박씨묘 뒤-수렛길-우측 산길로→08:28급↑ 끝(좌)→08:47봉 전(우)→
08:57△1,075.2→09:06고1,050(좌)→09:10바위지대→09:20봉 우측 사면→
09:59△1,081 좌측 사면→11:04고1,015→
11:15△1,077.0→11:39고1,095(좌)→11:58△1,089→11:59우급↓→12:02바위(우)우회→ 12:07안부(고1,010),좌우 길 없음→ 12:16×1,066.0(우)→12:22고1,035(좌)→
12:45큰노루목재(우),정상에 있음→12:58△954.6 갈림길(좌,×998)→13:07각근치(우)→13:21임재(고890),안부→
13:43응봉산(△1,103.3)→13:56헬기장(고1,015)→14:04헬기장(고970)→14:13헬기장(고910)→
14:20△883.9(우)→14:40(우)벌목지→14:43좌 꺽임→14:51좌 꺽임→14:57좌 꺽임→15:05△667.1→15:30물넘이재(고570),산길로 붙어야하나 도로 따라 감→15:33행치령 표지석(770)→15:36행치령(고 575)/444 지방도
9. 산행기록
참으로 오랜만에 맑은 날씨와 풀잎에 맺힌 이슬이 없는 날에 영춘지맥을 종주하였다. 새벽 4부터 부산을 떤 후에 도착한 곳은 하뱃재 이다. 마을안으로 차를 몰아 들어가 주차할 곳을 찾아 주차한 곳은 들머리를 지나서 농막앞이다. 되돌아 나와 녹슬은 컨테이너를 확인하고 밭을 보니 잡풀이 무성하다. 혹시 이슬이 묻을까 하여 집앞으로 갈까 해보지만 개가 요란하게 짖으니 주인양반을 귀찮게 할까 하는 기우에 밭뚝을 찾아 가지만 길이없어 잡풀을 헤치고 밭을 횡단하는데, 이슬이 없다. 참으로 오랜만에 격어보는 기분좋은 느낌이다. 밀양박씨 묘지뒤로난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진입하면 되는데 임도의 진행방향을 보니 능선마루까지 갈 수 있을것같아 임도를 따라 능선마루에 올라서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데 잡목과 벌목한 가지들을 헤쳐나가는 수고는 있지만 괜찮은 것 같다.
▷ 행치령에서 도로를 따라 들어오면 녹슨 컨테이너가 보임
▷ 녹슨 컨테이너
▷ 녹슨컨테이너 좌측 밭 건너 밀양박씨 묘지가 보임
능선마루에서부터 된비알을 오르는데 오르다가 일출을 보고, 너덜길과 좁은능선길을 올르며 간간이 나타나는 산죽은 이슬이 맺힌 것도 아니고 등로가 뚜렷하게 보이니 여느때와 달리 고맙다는 느낌도 든다. 한참을 땀흘리고 숨을 몰아쉬고 오른곳은 1075.2 고지이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물한모금 마신뒤 종주길을 이어간다.
▷일출도 보고
▷ 너덜지대도 지나고
▷ 물에 젖지않은 산죽은 고맙기만 하고
▷1075.2고지 삼각점
1075.2 고지 에서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되돌아 나온 방향에서 좌측임) 진행하며 큰 오르내림 없이 능선길을 이어가는데 곳곳에 고사목과 9호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등로를 가로 막는다. 또한 활엽수가 주를 이루는 식생지대이고, 나무들의 둥걸에 구멍이 나거나 손실된 부분이 많아도 끊질긴 생명력을 자량하고 있다.
▷ 죽어버린 고목
등로에 간간히 보이는 구절초와 이름모를 꽃들이 수줍게 피어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한강기맥의 등줄기가 관측되기도 하며, 버섯류들이 아직도 많이 눈에 뛴다. 너덜길과 좁은 등줄기를 타고 가니 길잃을 염려도 없고해서 이것 저것 살피면서 고지를 몇개 넘나들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니 그져 신선이라도 된 기분이다.
▷ 구절초가 수줍게 피어있음
▷ 한강기맥 줄기를 사진에 담아 봤음
▷ 9호태풍에 쓰러진 나무가 갈길을 막아서고 있음
▷ 뿌리채 뽑혀버린 고사목
▷비스듬히 쓰러진 고사목이 등로를 막고있음
▷ 9호태풍에 쓰러진 나무가 등로를 막고있음
▷ 노루궁뎅이 버섯
▷ 1081고지
▷구멍뚤린 나무
▷구멍뚤린 나무
▷구멍뚤린 나무
▷ 무너지기 직전의 바위
▷1077고지
▷ 파란하늘
▷ 버섯
▷ 버섯
▷ 하단부가 썩어버린 나무
▷ 하단부가 썩어버린 나무
▷ 하단부가 썩어버린 나무
▷ 하단부가 썩어버린 나무
▷ 큰 노루목재
▷ 각근치
큰 노루목재도 지나고 각근치도 지나 임재에 도착하니 이정표도 보인다. 고도가 있는지라 능선에 바람이 불면 식은땀에 한기가 오는지라 능선을 살짝 비켜난 자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된비알을 오르니 응봉산이다. 응봉산엔 산행안내판도 있다. 제법 유명한 산인가 보다.
▷ 임재
▷ 임재
▷ 들꽃
▷ 응봉산
▷ 응봉산
▷ 응봉산
응봉산을 지나 헬기장을 3개 지난 후 삼각점이 있는 833.9고지에 우측으로 꺽어내려가니 적송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잘 조림된 잣나무에 수확을 기다리는 잣들이 달린 모습을 보면서 내려선 곳이 물넘이재이다. 인제 기린면 택시를 부른 후 개울에서 땀을닦고 옷을 갈아 입은 후 행치령에 도착하여 따가운 햇살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택시가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하뱃재에 도착하여 차를 회수하여 돌아오니 오늘의 종주가 종료되었다.
▷ 1번째헬기장
▷ 2번째헬기장
▷ 3번째헬기장
▷ 833.9고지
▷ 늘씬한 소나무는 오늘 처음이다.
▷ 구절초 또만나다.
▷ 667.1고지
▷ 물넘이재
▷행치령
▷ 마의태자 노래비
▷ 하뱃재
▷ 적설량 측정대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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