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지맥 제2구간 구암고개 ~ 번화치

2019. 5. 27. 03:24금남호남의 지맥들/2. 성수지맥

성수지맥 제2구간 구암고개 ~ 번화치 ~ 독산마을 버스승강장

 

1. 일자 : 2019. 05. 24(금)

 

2. 날씨 : 맑음, 오늘도 여전히 더움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임실공용터미널 앞에서 택시타고 구암고개 아래 30번 국도로 가서 구암고개로 접근
나. 올때 : 독산마을 버스 승강장에서 임실에서 17:00분에 출발하여 되돌아 오는 버스를 17:40분쯤에 승차하여 임실공용터미널로 감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와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임실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구암고개 ~ 번화치 29.99km(오룩스맵 기준) / 10시간 51분


※ 오록스맵 파일은 1구간을 마지막까지 사용함(내가 사용한 기록은 운행기록이 끊어져 참고가 되지 못함)


7. 산행기록


"100번째 지맥 계속"

 어제 임실에서 잘려고 읍내를 돌아다녀 봐도 마땅한 곳이 없어 청수장에서 하룻밤을 자는데, 시설에 비해서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가가 오르니 어쩔수 없다지만.. 소득주도 성장이란 간판을 달고 출발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서민들의 소비자 물가만 잔뜩 올려 놓아았지만 경제지표로 삼는 물가에는 영향이 미미한지라 정부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는 오르지 않았는데, 체감물가는 많이 올랐다. 나라경제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야 할 터이지만 국정운영자들이 경제를 보는 관점이 남달라 세계경제와 역행하고 있으니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러다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되는 것이 안닌지 걱정이다.

임실 공영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택시승강장에서 전화를 3개소를 해도 받지 않고, 카카오 지도에서 찾은 개인택시 운전자에게 전화를 해보니 차가 없단다. 이른아침에 임실에서 택시를 이용하는건 생각치 말아야 겠다. 세월이 변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하니 이른새벽부터 일을 하지 않아도 하루 8시간 일하는것은 식은죽 먹기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것은 여름산행은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내 고정관념 때문일 것이다. 차라리 내 차로 구암고개로 올라가 5시부터 산행을 하는 것으로 계획할 것을.. 07:20분에 백운가는 버스를 타고 대왕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구암고개로 올라간다고 계획한 것을 실행하려다 보니 그리 되었다. 6시 반쯤되어 첫 출근하는 택시를 타고 30번 국도에서내려  

구암고개로 올라가 고개를 넘으니

고덕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안부를 건너

506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벌써 초파리가 사진찍는 것을 방해한다. 아직 거미줄은 보이지 않지만 산뱀이 많이 보인다. 다행인것은 까치독사가 아니라서 뱀들이 알아서 사람을 피해간다.

암릉을 오르다가 고덕산 앞쪽에서 고덕산을 사진에 담고 안부로 내려와

계단과 로프를 타고 암릉을 넘어가

고덕산 정상에서 좌측아래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덕봉사 등산로 입구방향으로 양호한 등로를 타고 내려가

고덕리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지나니 등로가 희미해 진다. 그래도 잡목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379봉 삼각점이 보이는데, 요즘은 GPS를 이용한 측량을 하여서 인지 삼각점들이 낙엽속으로 묻혀가고 있다.

379봉을 지나

721번 지방도에 내려서 우측 임도로 진행한다. 여기서부터 17번 국도까지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건너야 하므로 임도와 마을길, 농로를 따라 진행한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첫번째로 마나는 곳을 지나

2번째 지하통로를 지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부를 건너 17번 국도 아래에서 지하통로를 지나 철거된 철길을 따라 가다가 잘못간 것을 알고 되돌아 나와 17번국도 비탈면을 올라가

17번국도를 횡단하여 변전소를 지나 탕마지 좌측으로 올라가

맥길에 복귀한다. 여기서부터는 잡목이 심해 잡목에 눈이 찔리지 않을려고 조심조심 진행한다.

33봉을 넘어 안부를 건너

감성고개를 넘어간다.

삼각점이 있는

429봉을 넘어

말치에 내려서니

군부대 울타리가 나온다.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는데, 그늘이 없어 덥다.

산불초소를 지나고

두치 봉수대를 넘어도 울타리른 계속된다.

질마재도 흔적이 보이지 않고

봉화산도 흔적이 없다.

노산봉 직전에 부대 울타리와 헤어져 노산봉을 넘어 한시간 여를 진행하는데, 기운이 빠져서 임도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매봉에 오른다. 매봉을 넘으면 좌측으로 벌목지인지라 뙤약볕에 잡목을 헤치고 진행해야 한다.

번화치에 내려와

독산마을 입구

 버스 승강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17:00에 임실에서 출발하여 되돌아 나오는 군내버스를 17:40분쯤에 받아타고 임실 공용버스 터미널로 가서 시장안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둔 승용차를 회수하여 전주한옥스파 찜질방으로 가서 1박을 한다.


8.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