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지맥 제1구간 비행기재 ~ 구암고개

성수지맥 제1구간 비행기재 ~ 구암고개

2019. 5. 27. 03:23ㆍ금남호남의 지맥들/2. 성수지맥

성수지맥 제1구간 천황지맥 비행기재 ~ 천황지맥 분기점(팔공산) ~ 성수지맥 분기점 ~ 구암고개 ~ 30번국도

1. 일자 : 2019. 05. 23(목)

2. 날씨 : 맑음, 여름날씨(최고기온 32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비행기재 감
나. 올때 : 구암고개아래 30번국도에서 산서개인택시(안병기 : 010-3653-4066, 063-351-40660)로 산서가서 산서에서 장수군내버스 타고 비행기재 감

산서→ 장수 군내버스 시간표(07:00, 08:00, ~ 15:20, 17:20, 18:50 ; 시간확인 → 무진장여객(063-433-5282)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와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장수군, 진안군, 임실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비행기재 ~ 구암고개 23.98km(오룩스맵 기준) / 09시간 09분

성수지맥.gpx

※ 오록스맵 파일은 다른분의 것을 올린것임(내가 사용한 기록은 운행기록이 끊어져 참고가 되지 못함)

7. 산행기록

"100번째 지맥 시작"

성수지맥, 천황지맥, 무이지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하여 승용차로 산행지로 가는것으로 계획하였고, 3개지맥을 2~3번에 나누어 산행을 하기로 하고 목요일인 5월 23일 새벽 1시에 일어나 비행기재로 향한다.

비행기재는 천황지맥 구간이지만 한번에 진행하기위해 비행기재에서 마령재로 가서 마령재에서 천황지맥 분기점인 팔공산에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 성수지맥을 산행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04:30분쯤 비행기재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아침밥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비행기재에서 숲으로 들어야 하나 그냥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묘목장으로 들어간다. 잡초에 맺힌 이슬이 신발을 적시니 은근히 걱정이 되나 그래도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

맥길에 들어서서 우측 팔공산을 바라보고 사진에 담는다.

마령재 앞의 임도에서 하얀집을 지나고 원두막을 지나

마령재 이정표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 키를 넘는 산죽밭을 지나가는데, 지난 주말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나무를 헤치려니 먼지가 심하다. 이정표도 잘 만들어 주었고 등로도 좋은데, 장수군에서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하여 산죽도 좀 정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요즘은 그냥 복지금이라면서 공짜로 주는 돈이 많다보니 여기까지 쓸 돈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공짜 좋아하는 사람도 공짜로 주는 사람도 뒤끝은 그리 좋은것이 없는데.. 공짜 점심은 없다지 않는가?

긴 오름을 올라 팔공산에 도착하여

정상석과

이정표를 확인하고 되돌아 내려간다.

965봉을 지나 되돌아 내려오다가 산죽밭 직전에 나무에 걸어둔 베낭을 회수하여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니

마령재 이정표가 있고 정자가 있다. 정자에서 쉬었다가 갈길을 재촉하여

묘목밭의 성수지맥 분기점을 지나 잠시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깃대봉이 나온다. 깃대봉 우측으로 넘어가

구름재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를 넘어서

지장재에 내려선다.

성수산 정상을 향해 10여분을 오르니

정상석이 나온다. 임실군에서는 등로정비를 하였는지 오름길의 산죽도 처내어 산행하기가 수월하다. 물론 일반등로에 한해서 이지만..

정상에서 되돌아 20여m를 내려와 수천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만나는 암봉앞에서

수천리 방향으로 암봉으로 올라 암봉을 우로돌아 직진해서 내려가야 한다. 암봉에 올라보니 길이 없어 되돌아 내려와 좌측의 양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보니 맥길이 아니라 다시 올라와 암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보아도 맥길이 아니라 다시 올라와 암봉을 우로 돌아 직진방향으로 들어서니 표지기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