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지맥 제1구간 진틀~ 백운산 ~ 송치재

2016. 9. 13. 11:58호남의 지맥들/24. 억불지맥

억불지맥 제1구간 진틀~ 백운산 ~ 송치재

 

1. 일자 : 2016. 9. 191(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 광양농협 주변 주차 → 21-3번 버스(06:30분 첫차) → 진틀

 나. 올 때 : 송치재(호암버스 정류장 또는 영세공원 정류장) 99번 버스 →  광양농협 가서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옥룡면, 진상면, 옥곡면, 광양읍

 

6. 산행구간/ 거리 : 진틀 ~ 송치재/26 km

 

7. 산행시간 : 09시간 38분 / 진틀(07:27) - 백운산(09:25) - 억불봉(11:57) - 대방임도(13:53) - 국사봉 갈림봉(15:49) - 송치재(17:05)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

 

9. 산행기록

 "억새를 보다"

 어제 부모님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하고 일요일인 오늘 산행을 한다. 새벽에 일찍일어나 광양으로 가니 광양 5일 장이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한바퀴 돌아서 노상 주차를 하는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주차료가 면제되나 장날은 주차료를 징수한다(종일주차 5,000원) 주차 후 논실가는 21-3번 첫차(06:30분 출발)를 타려고 버스를 기다려도 오지않아 시계를 보니 이미 지나가버렸다. 2번째차(차고지 06:50분 출발)를  타고 진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다.

진틀 버스 정류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백운산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도로를 따라 병암산장까지 가서 산장입구에서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올라간다.

신선대 갈림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

능선마루 삼거리에서 베낭을 벗어놓고 백운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

정상에서 지리산 주능선과 주변을 조망해 보려 했으나 구름이 가려서

억불봉만 겨우 사진에 담고

삼거리로 내려와 맥길을 따라간다. 등로는 높낮이가 없고 잘 정비되어 있으며, 기온마져 선선해서 산행하기 딱좋은 조건이다. 다만 어제내린 비로 풀잎에 맺힌 이슬이 옷을 적시지만 산행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상백운암 갈림길인 헬기장을 지나

한시간여를 진행하니 억새밭이 나오고 억불봉이 지천에 보인다.

막 피어나는 억새를 사진에 담고

억불봉 갈림길 헬기장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베낭을 평상에 벗어놓고

어불봉을 간다.

억불봉에서도 조망을 즐길수 없어 정상만 확인하고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노랭이재로 향한다.

내림길에 등로를 정비중이라 어제내린 비로 흙이 신발에 조금은 묻어나지만 등로가 정비되면 산객들이 산행하기는 좀더 수월하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노랭에재에서

노랭이봉으로 올라가

억불봉을 바라보고

백운산을 바라본다.

내림길에 갈라진 바위틈을 지나 편안한 등로를 따라가다가

680봉을 지나 내려서니

기상관측시설이 있는

대방임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임도를 따라 가는데

임도 우측의 265번 철탑을 지나 임도를 따라 557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다가 667봉에서 내려오는 능선마루와 가까워 지는 곳에서 능선마루로 올라가 맥길을 따라가면

 패내미재가 나오고

20여분 후 대치재가 나오는데, 성황당 흔적이 있다.

대치재 바로위에 이정표가 있고 국사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백년송과

62번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 후 송전탑 아래를 지나

영락공원 위의 임도까지 와서 임도 좌측의 숲으로 들어가는 표지기를 확인하고

영락공원 정자가 있는 곳으로 나가 공원묘원 진입로를 따라 내려간다.

맥길은 잡목과 가시가 많다고 하고 오늘 산행거리로 봐서도 그냥 도로를 따라 가는것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어서 이다.

대실고개가 보이는 곳 까지 내려와 대실고개 건너 마루금을 바라보니 공사중인지 많이 파헤쳐 놓았다.

대실고개 좌측으로 올라가 송치재까지 가야하나 공사중이라 맥길을 따라가는 것은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2번국도까지 나와서 좌측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99번 버스를 타고 광양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한 후 대중목욕탕에서 씻고 집으로 복귀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