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1. 08:37ㆍ호남의 지맥들/21. 고흥지맥
고흥지맥 제6구간 먹국재 ~ 상동고개
1. 일자 : 2016. 4. 9(토)
2. 날씨 : 맑음(더운날씨, 미세먼지 심함)
3. 산행인원 : 밝은웃음 부부, 나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 먹국재
나. 올 때 : 상동고개에서 도화면 택시로 먹국재이동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나 통과지역 : 전남 고흥군 고흥읍, 풍양면, 포두면, 도화면
6. 산행구간/ 거리 : 먹국재 ~ 상동고개/ 17.5km
먹국재 - 3.0 - 351봉 - 0.9 - 미인치 - 3.2 - 천등산 - 3.4 - 우마장등 - 2.1 - 지등고개 - 3.9 - 유주산 - 1.0 - 상동고개
7. 산행시간 : 10시간 10분 / 먹국재(08:08) - 351봉(10:03) - 미인치(10:22) - 천등산(12:04) - 우마장등(14:16) - 지등고개(15:16) - 유주산(17:22) - 상동고개(18:18)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천등산 이후 등로 매우양호함)
9. 산행기록
"봄의 실종?, 미세먼지"
오랜만에 고흥지맥 종주를 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핑계로 고흥지맥 종주를 못했는데, 결국 마당은 빠지고 밝은웃음 부부와 세명이서 고흥지맥을 마무리 하게 된다.
먹국재에 도착하여 좌측아래 25번국도 통로박스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갓점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묘지뒤로 올라야 되는데, 선답자의 지도를 보니 급경사지를 오르지 않고 좌측 임도를 따라 가다가 안부로 올라가는 길이있어 그리로 따라 갔는데, 안부 막바지 오름길이 보이지 않아 잡목과 간벌목을 헤치고 나가느라 매우 힘이들었다.
351봉에 올라
천등산을 사진에 담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별로다.
이 봉이 조계산 갈림길이다.
급경사지와 간벌목 사이를 내려가
미인치에서
천등산을 향해 가는데, 100m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390봉을 지나고
사동저수지 갈림길을 지난다.
벼락산에서 잠시 내렸다가 급경사지를 올라 암릉을 넘어가면
천등산이 나온다. 이곳조망도 일품일 터인데
겨우 가까운 곳만
조망되며
바다는 희뿌옇게 보인다.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림길에 뒤돌아보니 천등산 암릉이 일품인데, 암릉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계지맥이다.
철쭉공원 안부를 내려와
503봉에 오르니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었다.
401봉부터 길게 이어지는 성곽길은 우마장산을 지나 339봉까지 이어진다. 339봉에서 201봉을 지나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니
지등고개가 나온다. 여기서 산행을 접을까 하다가 다음에 고흥지맥을 마무리 하기 위해(점암면구간 포함) 상동고개까지 가기로 한다.
등로는 앞에보이는 언덕길을 따라가다가 우측 산으로 붙어야 하지만 마실물이 부족해 물을 보충하기위해 우측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 좌측 계곡위에있는 독립가옥에서 물을 보충하고 유자밭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맥기에 들어선다.
209봉을 지나
400봉을 통과하여 유주산으로 가다가 중간에 고사리밭을 만나 고사리 두어웅큼을 채취하고
유주산을 오르는데, 우측에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져 멋진 조망을 제공해 준다.
유주산 봉화대터를 지나
삼각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상동고개가 나오는데, 멋진 조망을 즐기기 위해
봉화대에 올라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미세먼지만 아니면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할 것인데... 아쉽지만 앞에보이는 남은 고흥지맥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다.
급경사지와 잡목지대를 헤치고 내려가니 상동고개가 나온다. 도화면 택시를 불러타고 먹국재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섬진강에서 재첩국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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