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지맥 제3구간 들입재 ~ 오십천(동해합수점)

2014. 6. 9. 15:53낙동의 지맥들/1. 육백지맥

육백지맥 제3구간 들입재 ~ 오십천(동해합수점)

 

1. 일자 : 2014. 06. 7(토요일)

 

2. 날씨 : 흐림(산행하기 좋은날씨였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삼척종합버스 터미널 → 상군천행 버스 → 들입재

 나. 올때 :  삼척종합버스 터미널 주변 차량회수 → 노곡면 주지리 야영장으로 이동

 

5.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159, 135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근덕면, 삼척시

 

6. 산행구간/거리 : 들입재 ~ 오십천(동해합수점) / 12.9km

    들입재 - 2.3 - 563.4봉 - 2.6 - 590.9봉 - 2.9 - 안향산 - 2.1 - 244.3봉 - 2.9 - 고성산 - 0.3 - 오분고성산길

 

7 . 산행시간 : 07시간 20분/ 들입재(06:50) - 563.4봉(08:22) - 590.9봉(10;15) - 안향산(11:53) - 244.3봉(13:25) - 구 7번국도 바닷가 산행종료(14:10)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안항산을 지나 336봉은 석회석 원석채취중이라 오르지 못하고 앞 도로끝으로 가서 좌측으로 내려갔는데 벌목지라 잡목이 심해 길이 보이지 않으나 동양시멘트 채석장을 이정표삼아 독도에 유의하여 진행하면 채석후 방치된 지역이 나오고 도로가 나옴 

 

 9. 산행기록

     "오르내림과 잡목이 매우 심함"

 어제 야영을 하고 새벽4시에 일어나 여유를 부리면서 산행준비를 하고 차에오르니 05:45분이다. 삼척종합터미널까지 25km이라 부지런을 떨어 터미널에 도착하여 06:20분에 출발하는 상군천행 20번 버스를 타고 근덕을 지나 들입재 터널을 통과하여

버스에 내려 좌측 길을 따라 들입재로 오른다.

들입재 직전의 좌측임도를 따라 육백지맥 제3구간 종주를 시작하는데 임도길이지만 가파르기가 만만치 않다. 가파른 임도길을 올라가 만나는 계곡끝에서 우측으로 돌아서니 

오름길이 순해지다가 맥길에 복귀하니 임도가 또다시 가팔라 지면서 지그재그로 527봉을 향해 오른다. 527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527 뒷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둔덕봉을 지나 내려가다가

우측 철개동쪽에서 올아온 임도를만난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570둔덕봉을 넘어

내려선 안부에서 임도가 끝나고 벌목지 잡목을 헤치고 올라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좀더가니

 563.4봉 안내판이 있는데 철개산이란다. 고사목을 살펴보니 산불흔적이 있다. 혹시 십수년전 이 일대에 큰 산불이 난 적이 있는데 그때 피해를 본 나무들일까?

아무튼 잡목이 심해 진행이 어렵다. 이어지는 등로에 작은 바위들이 있는곳을 빠져나오니 우측 급경사지에 벌목을 한 곳이 나오고 

소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직진방향의 내림길과 우측사면 방향의 내림길이 있고, 우측 사면방향에 노란 표지기가 보이지만 무시하고 좌측 내림길이 맥길로 판단되어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나무아래가 돌들로인해 기형이 된 상수리(?)나무가 보인다. 내림길이 사납고 잡목투성이지만 선답자의 산행기에도 길을 만들어 갔다하고 표지기도 두어개 있어 의심하지 않고 내려가 임도에 내려서니 맥길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난 것을 알게되었다. 그렁다면 소나무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사면방향의 표지기를 보고 그리로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어째든 임도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성황당 흔적이 있는 우발리와 칠세골을 넘는 안부에 도착한다. 560봉을 향해 오르는데 초입에는 등로도 양호하고 오름길도 완만하여 그런데로 오를만 했는데

벌목지가 나오면서 경사는 코가 땅에 닿을만큼 급하고 잡목이 길을 막아 진행이 몹시 힘이든다.

560봉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558봉과

그 앞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넘어간다. 한참을 내려가는데 등로는 시원찮지만 간간히 표지기가 보여 표지기를 이정표삼아 내려가니

가지많은 소나무가 있는 안부가 나온다. 다시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

590.9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니

벌목지가 나오고 좌측아래 쌍용양회 채석장이 보인다.

안개속에 채석장을 바라보면서 벌목지를 지나고

511봉을 넘어 내려가면서

적송지대 둔덕봉에서 좌측아래로 내림길이 있는지 살펴보니 맥길이 아니다. 좀더 진행하여 약간내렸다가 오른봉에서 다시 

내려가다보니 좌측에 내림길이 보여 그리로 내려간다. 심한 잡목지대를 통과하는데, 작년 문수지맥을 종주하면서 산불이 난 보문산 일대를 지나가던 생각이 들 정도로 싸리나무 잡목이 심하다.

410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송전탑이 보이고 송전탑 아래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니

안부가 나온다. 310봉을 우회하는 좌측 벌목지가 있지만 복구한 흔적과 잡목이 심해

310봉을 올랐다가 내려가니

발파안내판이 나온다. 발파안내판 우측으로 이동하여

쌍용양회 채석장길을 따라 오르니

안항산이 나온다. 안항산은 채석을 하여 사라지고 채석의 흔적만 남아있다. 항자가 목덜미項 이라는데 한자를 잘못사용하여 산이 통째로 사라진 것일까?

336봉을 향해 우측으로 이동하여 사토지를 넘어가니

도로가 나오면서 앞쪽에 동양시멘트 채석장이 보인다. 채석장 한켠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336봉에 오르는데 이곳도 채석중이다. 봉우리앞 채석지를 가로질러 넘어가 336봉을 내려가는데 조금내려가니 벌목지가 나오며 벌목한 나무와 잡목으로 진행이 어려우나 조망이 트여 갈길은 가늠할 수 있다.

잡목을 헤치며 여렵게 접근한 동양시멘트 채석지에서

 도로를 찾아 건너편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데크에 도착하여

조감도를 보니 이곳에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동양그룹에서 경제사고만 일으키지 않았으면 조감도에 적힌 것 처럼 2013년도 부터 발전소 건설이 추진 되었을까? 채석을 활발히 하고있는데...

채석지를 내려다보니 경관은 좋다.....

다시 발길을 돌려 우측으로 길을 따라 가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사토적치장을 넘어가야 하는데 도로를 따라 좀더 가서 좌측 비탈로 접근하느라 고생만 하였다.

244.3봉을

지나 잔솔밭을 통과하여

내려선 안부에서 서낭당 흔적을 확인하고 오르니

돌탑봉이 나온다.

앞쪽에 7번국도와 동해바다가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등로가 양호하여 양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개인호와 교통호가 있는 134봉을 넘어

내려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구 7번국도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니 가스공사 관리소가 도로 좌측에 설치되어 있는데, 능선길을 따른다고 직진하였다면 그리로 내려갈 뻔 했다. 그곳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택시를 불러놓고

동해바다를 조망 한 후 택시를 타고 삼척 종합버스터미널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목욕탕에서 목욕을 한 후 어제 야영한 곳에서 하룻밤을 더 자고 내일 두번째구간을 종주하기 위해 노곡면 주지리로 이동한다. 

 

1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