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0. 12:31ㆍ대간 및 정맥/금남정맥·금강기맥
금강기맥 제2구간 말골재 ~ 고내곡재
1. 일자 : 2012. 08. 06(일요일)
2. 날씨 : 맑음(폭염지속)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 1:5만 297, 298쪽 및 개념도
나. 통과지역 : 전북 완주군 운주면, 화산면, 충남 논산시 양촌면, ,연무읍
5. 산행구간/거리 : 말골재 / 17.5km
말골재 - 0.5 - 장재봉갈림봉 - 3.3 - 남당산 - 1.4 - 밤아니재 - 1.4 - 작봉산 - 3.6 - 까치봉 - 1.7 - 말목재 - 1.4 - 옥녀봉 - 1.2 - 함박봉 - 1.7 - 370.5봉 - 1.3 - 고내곡재
6 . 산행시간 : 09시간 57분/ 말골재(03:14) - 장재봉갈림봉(03:36) - 남당산(05:31) - 밤아니재(06:06) - 작봉산(07:18) - 까치봉(09:17) - 말목재(10:06) - 옥녀봉(10:49) - 함박봉(12:00) - 370.5봉(12:43) - 고내곡재(13:11)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가. 쌍계사 갈림길 : 돌을모아만든 진지가있는 370봉을 지나 양호한 등로를 따르다가 쌍계사 갈림길을 유의하여 관찰하여야 함(자칫 쌍계사로 내려가기 쉬움)
나. 말목재 들머리 : 버스정류소에서 석천교회로 진행하여 교회정면 우측의 밭 우측가장자리에서 몇미터 진행하여 철사다리를 타고 마루금으로 올라섬
다. 옥녀봉 삼각점 : 옥녀봉에서 직진하여 내려오다가 희미하지만 등로가 잘 보이는 좌측길과 잡목에 가려서 등로도 리본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측의 리본을 찾아 진행해야 옥녀봉 삼각점이 나옴
8. 지명/유래
9. 교통
가. 갈때 : 말골재주변에서 야영
나. 올때 : 운주개인택시(011 - 678 -7799) 로 말골재 이동 차량회수 복귀
10. 산행기록
"야간산행, 폭염지속"
폭염은 산골도 비껴가지 않았다. 초저녁 잠을 설치다가 잠이들었는데, 한기로 2시쯤 잠에서 깨어 아침식사등 산행준비를 마치고
들머리인 완주경찰서 안내판이 있는 임도 우측의 절개지 비탈길을 따라 제2구간 산행을 시작하는데 깍아지른듯한 절벽의 가파른 오름을 어둠을 뚧고 올라서니
장재봉 갈림봉이 나온다. 장재봉은 우측방향이고 기맥길은 좌측방향인데 맥길방향으로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다시 급경사를 내려서니 수재인데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서낭당 흔적이 있는 곳으로 오름길을 오르는데, 등로가 양호하다. 등로를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최근에 벌목한 벌목지대를 지나 올라선 봉우리가
남당산이다. 남당산에서 좌측으로 틀어
450봉을 지나
밤이니재에 내려선다.
돌로만든 진지라 무너지지 않은채 보존된 370봉을 지나 좌측으로 틀어 양호한 등로를 이어가다가 쌍계사 갈림길을 찾지 못하고 그만 쌍계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알바를 하고 말았다. 내림길이 이상해 나침반으로 방향을 탐색하니 잘못된 방향이다. 서쪽으로 가야하는 산길이 복쪽으로 향하고 있으니 말이다. 되돌아 올라오다가
만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가파른 오름을 올라 기맥길에 복귀하여 올라서니
작봉산 직전의 400봉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작봉산이 나오고, 작봉산을 지나 편안한 등로를 이리저리 방향을 틀면서 이어가다가
370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급경사를 내려서니
우항소류지위의 안부갈림길이다.
다시 급경사 오름을 한차례 오르니 너른 평지가 나타나는데
돌위에 깃대봉이라 쓴 정상석이 보인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맥길을 진행하다가
까지울재를 지나고
까치봉에 올라선다. 말목재를 향해 내려가다가
390봉에서 우측으로 뱡향을 틀어 급하게 내려가며 말목재 직전에 밤나무밭이 있는데, 밤나무 아래 자라는 잡풀을 헤치고 어렵게 길을 찾아 내려오니
말목재이다. 곡선구간에 교통량이 적다보니 과속하는 차량들로인해 위험을 느끼면서 그늘을 따라 고개마루로 올라가
길건너 버스정류장에서
교회방향으로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길좌측 주택에서 목을 축이고 식수를 보충하여
예배중인 교회안으로 들어간다. 교회정면
우측의 밭 우측 가장자리로 몇미터 가니
언덕배기로 오르는 철사다리가 있다. 철사다리를 타고 올라 잡목을 헤치고 나아가면 등로가 보이고 등로를 따라 3차례 가파른 오름을 오르니
너른공터가 있는 옥녀봉이다. 옥녀봉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은 희미한 등로이지만 잘 보이고 우측은 리본이 있는데 잡목에가려 잘 보이지 않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옥녀봉 삼각점이 나온다. 삼각점을 지나 범허리재로 내려가는 내림길은 벌목으로 인해 발생한 잡목지대인데, 넝쿨식물과 딸기등이 뒤엉켜서 진행하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범허리재는 확인치 못하고
63번 송전탑까지 내려왔는데, 송전탑 근방이 범허리재로 추정되며, 잡목지대가 여기까지 이어진다.
함박봉 오름길은 양호하나 이젠 더위가 관건이다.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설치한 경고판과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느데, 간간이 노출되는 햇볕은 불볓이다. 오름길에 개암나무 열매를 따서 것껍질을 까보니 제법 알이들과 고소한 맛이 난다.
함박봉은 풍상을 이기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는 긴 의자를 지나서 만나는 진지봉인데 맥길은 온 방향에서 직진 즉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을 해야 한다. 함박재와 봉우리를 오르내려서 내려선 곳이
15번 군도가 지나가는 소룡고개이다. 도로를 횡단하여 산속으로 들어가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니
일부 원형이 남아있는 성벽이 나온다. 좀더진행하니
등로좌측으로 정자가 나오고 정상인 370봉엔 삼각점이 있다. 운주택시를 호출해 놓고 사과한개를 깍아먹은 후 양호한 등로를 따라 고내곡재로 향한다. 솔숲을 지나다가 만나는 갈림길은 계속 직진이고, 안부갈림길도 직진을 하여 내려오면
고내곡재이다. 우측은 논산의평야지대가, 장재마을이 있는데, 폭염이라 얼른 그늘속으로 들어가 햇볕을 피하려고 하는데 논산에서 완주군 하산면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지나간다. 택시를 부르지 않았으면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었겠지만 어쪄랴. 잠시후 도착한 택시를 타고 말골재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 서울로 복귀한다.
11.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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