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7. 11:29ㆍ기맥/한강기맥
한강기맥 2구간 운두령 ~ 구목령
1. 일자 : 2010. 12. 5(일)
2. 날씨 : 흐림,안개
3. 산행인원 : 프로마운틴 등산클럽회원과 함께
4. 산행구간/거리 : 운두령 ~ 구목령/ 22.6km
운두령 - 2.1 - △1271.8 - 2.6 - △1247.9 - 1 - 보래령 - 1.2 - 보래봉 - 2.7 - 자운치 - 4.6 - 불발령 - 1.1 - 청량봉 - 1.2 - 장곡현 - 6.1 - 구목령
5 . 산행시간 : 8시간 38분/ 운두령(08:59) - △1271.8(09:32) - 보래령 (10:40) - 자운치(12:13) - 불발령(14:09) - 장곡현(15:09) - △1190 (16:45) - 구목령(17:37) - 생곡2리까지 차량으로 이동
6.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종주길이 잘 발달되어있고 리본들이 많이 달려있어 길찾기가 용이함
7. 주의구간
1181고지에서 1190고지 사이와 조망암 주변의 바위능선길이 미끄러워서 주의하여야 함
8. 지명/유래
가. 춘천지맥
청량봉에서 분기하여 홍천군과 인제군 경계 및 춘천시 경계를 지나 홍천강과 북한강 북쪽을 가르며 경강역에서 그 맥을 다하며, 홍천강 합수점을 춘천지맥의 종점이라는 말도 있음
9. 산행기록
한강기맥을 3번째로 종주하며, 어제 두번째로 7구간을 종주하고 오늘 이어가는 날이다. 신림IC에서 프로마운틴 등산클럽 산악회 차량을 06:50분에 탑승하여 운두령에 도착하니 08:49분이다. 주변을 확인하니 조망이 좋아 사방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하루 이렇게 조망이 좋았으면 하고 생각해보지만 하루종일 안개가 드리워져 사방을 분간할 수 없었다.
계방산 등산 안내간판과
오늘 이어가야할 구간의 이동통신탑을 사진에 담고
지난구간에 새벽에 산행을 하느라 지내지 못한 시산제를 지낸 후
눈덮힌 산길을 이어간다.
눈이쌓여 미끄러운 길을 따라 올르니 1271고지이다. 이 고지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고지에 오르는데 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피어오른 안개가 만들어낸 서리꽃이 피어있다. 쌓인 눈과 서리꽃을 생각하니 혹시 아젠이라도 착용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헸지만 다행히 그건 기우였다.
쌓인눈은
1334 고지와
1380 고지를 지나
보래령에 도착하니 모두 녹고 이후부턴 눈을 볼 수없다. 보래령에서 한숨을 돌린 후 가쁜숨을 몰아쉬며
올라선 곳은 보래봉이다.
보래봉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이정표와
삼각점을 확인한 후 마루금을 이어가
회령봉 갈림길인 1270고지에서 함께간 여자분과 기념촬영을 해 본다. 기념촬영후 허기가돌아 초코릿과 포카리 스웨트로 허기를 달래보지만 얼마가지않아 배가고파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자운치에서 함께모여 점심 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쓰러져 죽어서 길을 막고있는 고목나무를 지나
1076 및
1072고지와
1204고지를 지나
흥정산 갈림길인 1212고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후
불발현으로 향하는 길엔 조릿대의 대궁만 앙상히 남은 길을 이어가
불발현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헬기장 2개를 지나
지난여름 춘천지맥을 이어가기위해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간 청량봉에 도착하여 안개속에 모습을 드러낸 산불감시초소를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지난 여름에 그렇게 무성하던 잡목들이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고 그 앙상함 때문에 산불감시초소의 형체가 드러나니 말이다.
청량봉 안내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후 갈길을 재촉하여
장곡현 직전의 임도 종점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장곡현이 나온다. 장곡현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리본을 보고 능선길로 접어들어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1089 고지가 나오고
바위위에 둥그런 돌이 얹혀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짙어진 안개속을 헤쳐나가니
1098고지를 지나고
1181 고지를 우측으로
비껴 내려가다가
미끄러운 바위지대를 지나
1190 고지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 한 후
정남향으로 틀어서 편안한 내림길을 내려가다가 처음으로만난 한강기맥 이정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밧줄을 잡고 전망암을 올라
안개속에서 사방을 살피지만 전망을 확인할 수 없어 전망암 사진을 찍은 후
이정표
들을
지나 구목령 0.61km 지점에서 좌측으로 9도를 꺽어내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헬기장을 확인하고
이정표를 따라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니
온늘의 산행 종점인
구목령이다. 구목령의 유래가 적힌 간판 사진을 찍고
우리들을 생곡2리까지 태워다줄 차를타고 생곡2리까지 내려와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10. 생곡2리까지 수송해준신분의 전화번호는 010-3108-0242이고, 운임은 1회에 5만원임
11.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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