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2. 22:26ㆍ대간 및 정맥/금남호남정맥 및·호남정맥
호남정맥 제18구간 주릿재 ~ 접치
1. 일자 : 2012. 1.14(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오선산악회 종주팀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1:5만지도 554, 555, 531쪽/ 인터넷지도
가. 통과지역 : 전남 보성군 율어면, 벌교읍, 순천시 외서면, 낙안면, 승주읍, 송광면, 주암면
5. 산행구간/거리 : 주릿재 ~ 접치 (23.5km)/ 주릿재 - 4.6 - 석거리재 - 2.0 - 백이산 - 1.4 - 빈계재 - 5.6 - 고동산 - 4.5 - 선암굴목재 - 1.7 - 조계산 - 3.7 - 접치(두월육교)
6 . 산행시간 : 08시간 42분/ 주릿재(08:29) - 석거리재(09:55) - 백이산(10:49) - 빈계재(11:17) - 고동산(13:33) - 선암굴목재(15:10) - 조계산(15:53) - 접치(17:11)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함(이정표가 있어 길잃을 염려가 없음)
8. 지명/유래
9. 산행기록
"고동산에서 만난 산불김시원님의 따뜻한 마음씨는 오래 기억될 것이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맥을 사랑하는 님들과 산행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데, 오랜만에 들꽃님을 뵈니 더욱 즐겁다. 확장개통된 고속도로를 타고 순천을 지나 주릿재에 도착하여 태백산맥 문학비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벌교쪽으로 조금내려와
(들머리)
(여래화님과 기념촬영 : 거북이님 제공)
(밝은웃음님, 거북이님 기념촬영 : 거북이님 제공)
들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을따라 410고지에 오른 후 우측으로 내려서니
3번 군도가 나온다. 절토부 점검계단을 타고 내려와 도로를 건넌 후 급경사지를 올라서서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 오르니
485.5고지 삼각점이 나온다. 삼각점을 사진에 담고 되돌아나와 진행방향 좌측으로 90도 꺽어내려 정비가 잘 된 정맥길을 이어가는데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조금오르니
(석거리재 내리기전 남의 바이클을 타고 : 거북이님 제공)
우측 묘목장으로 꺽어서 맥길이 이어진다. 편안한 맥길을 오르내리다보니 어느새
(석거리재 기념촬영 : 거북이님 제공)
27번 국도가 지나가는 석거리재이다. 국도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곳도 좀더 시간이 지나면 맥길을 이어가는 사람들 외엔 세간에서 잊혀져 가리라 생각되며 우측에 있는 주유소 앞날이 걱정이 된다.
기우인지 모르지만 어째든 현위치가 석거리재 주유소임을 알리는 이정표는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서서 산객에게 길을 안내하고있다.
백이산 오름길 중간에 석산개발을 완료하고 가지런하게 복구해둔 채석장 뒷길의 안전밧줄을 따라 정맥길을 이어가다가
조망이 트이면서 산정과 맑은 하늘이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을 그려내는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오르니
(백이산 기념촬영 : 거북이님 제공)
백이산 정상석이 나온다.
바로아래 낙안면과 낙안들판을 감싸안은 금전산과 오봉산이 가까이 보이고,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호남정맥의 백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 순천만과 다도해도 조망해보고 내림길을 내려가니
58번 국지도가 지나가는 빈계재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고동산을 향해 오르는데 편백나무숲을 지나고 조망이 트이는 능선길을 따르다가
510.5고지 삼각점을 지나서 따뜻하고 평평한 곳에 모여앉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후 맥길을 이어가는데, 벌목지대가 나오고
이어 임도인 고동재가 나온다. 고동재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니
(영재형님과 : 거북이님 제공)
고동산이다.
이동통신탑 뒤로 조계산이 보이고 지리산은 우측으로 비껴앉아있다.
(맘씨좋은 감시원님)
(고동산 내림길 억새밭에서 : 거북이님 제공)
이곳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맘씨좋은 감시원에게 커피와 물을 얻어 마시고 염치없이 물한병까지 얻어간다. 완만한 마루금을 따라
(여래화님과 : 거북이님 제공)
한시간쯤 진행하니 지도엔 705.7고지로 표기되었으나 안내판엔 700.8고지로 표기된
삼각점이 있는 고지에 도착한다. 고도를 수정해서 표기한 것을 보면 측량을 하면서 수정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안내판의 고도표기가 정확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나타나는 임도
이정표에 장안치라고 표기되어있다. 1:5만 영진지도엔 장안치가 삼각점이 있는 700.8고지 이전의 도립공원 경계지점에 있는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그곳은 능선오름의 중간쯤이므로 지도표기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 장안치를 지나 산정을 오르지 않고 산복을 타고 좌측으로 돌아가니
선암굴목재(지도에 그렇게 표기되어 있고, 이정표엔 큰 굴목재)이다. 밝은웃음 부부와 갑장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요건 내사진기)
(요건 거북이님 사진기)
원님덕분에 나도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을 잡았다.
이어 작은굴목재를 지나고
오름길에 구멍파진 나무를 지나
배바위를 돌아 오르니
조계산 장군봉이다.
장군봉엔 돌탑과
이정표가 있으며 사진은 이정표만 찍는것 보다 이렇게 정다운 분들과 함께 찍는것이 더 아름답다. 장군봉을 지나 연산봉을 향해 가다가
장박골 정상 이정표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접치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요것도 거북이님 사진기)
긴급구조 안내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눈이쌓인 내림길을 엉덩방아를 찧으며 내려가니
(산행종료 기념사진 : 거북이님 제공)
접치가 나온다. 후미조 산행종료 기념사진을 찍고
버스가 정차해 있는 두월육교로 내려가 다음 들머리를 확인한 후 산행을 마무리하고 승주에가서 저녁식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오니 호남정맥 제 18구간이 마무리된다.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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