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7구간 오도재 ~ 주릿재

2011. 12. 26. 14:32대간 및 정맥/금남호남정맥 및·호남정맥

 

호남정맥 제17구간 오도재 ~ 주릿재

 

1. 일자 : 2011. 12.24(토)

 

2. 날씨 : 눈온후 맑음

 

3. 산행인원 : 오선산악회 종주팀

 

4. 지도/지역

  가. 지도 : 영진1:5만지도 554쪽/ 인터넷지도

 가. 통과지역 : 전남 보성군 득량면, 겸백면, 조성면, 율어면, 벌교읍

 

5. 산행구간/거리 : 오도재 ~ 주릿재 (17.3km)/ 오도재  - 4.0 - 방장산 - 2.9 - 주월산 - 1.8 - 무남이재 - 4.4 - 존재산 - 4.2 - 주릿재 

6 . 산행시간 : 06시간 16분/ 오도재(08:34) - 방장산(09:53) - 주월산(10:46) - 무남이재(11:43) - 존재산(13:32) - 주릿재(14:50)

 

7.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존재산 군사기지는 철조망을 통과하여야 하고 도로를 따르다가 철대문이 잠겨있어 통과에 애로가 있음.

 

8. 지명/유래

 가. 고흥지맥 (高興枝脈)
호남정맥 적지봉 분기점인 571m에서 분기하여 태봉(325m), 장군봉(413m), 삼봉(107m),혼백산(183m).천봉산(193m), 월악산(254m), 소대방산(165m),운암산(484m),반월산(291m),수덕산(301m),오무산(356m),천등산(554m),우마장산(343m),유주산(417m)을 거쳐 지죽대교 앞 남해바다에서 맥을 다하는 고흥반도 산줄기를 고흥지맥이라함


 9. 산행기록

     "올들어 가장 추운날씨에  산행을 했다.

 반가운 님들을 만나 얘기꽃을 피우다보니 어느새 오도재에 도착하였다. 차가운 날씨에 얼른 채비를 하고

들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한참을 오르니 국사봉이 나오고 국사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제법많은 눈이내려 이대로 눈이 내린다면 산행에 고생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임도가 지나가는 파정재에서 임도를 횡단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약수터 사거리를 지나 잠시 숲으로 들어가

득량만을 조망하는데, 다행이 눈이 그쳤다. 이어 임도가 나오고

좀더 오르니 방장산 정상이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이어가다 배거리재를 지나

주월산에 오른다.

주월산 활공장에서 설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해도 체온이 내려가긴 마찬가지여서 곳바로 종주를 이어가지만 한동안 손이 시렵다.

무남이재를 지나고

광대코재를 지나 우측으로 편안한 길을 이어가는데 작은암릉이 이어진다.

571고지를 지나

고흥지맥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꺽어내리니

6번군도인 모암재에 도착한다. 건설중인 동물이동통로를따라 도로를 횡단하여 존재산을 오른다.

정상직전에 기지가 폐쇄된 공군부대의 철조망이 가로막고있다.

철조망 수개를 지나고 존재산은 공군부대건물이 있어 오르지 않고 길을 따라 가는데, 대문이 잠겨있다. 그리고 좌우론 철조망이 삼중으로 설치되어있고.... 이리저리 시도하다가 결국 대문아래로 낮은포복을 해서 통과했는데, 기왕에 폐쇄된 기지이면 철조망과 허물어져가는 흉물스런 건물을 철거하고 복원을 하여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던가, 군사용으로 필요한 곳이 있으면 그곳만 관리하고 산길을 열어주던가, 그것도 아니면 아예 정상직전 철조망 있는곳에서 우횟길을 만들어 안내판을 세워주던가... 그것이 국민의 군대가 할 일이 아닐까? 국방부 장관에게 민원이라도 넣어야 겠다.....

대문을 통과하여 임도(군사용도로)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니 좌측 임도와 우측 KT통신탑으로 갈리는 갈림길 삼거리가 나온다.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가는 것이 정맥길이지만 좌측임도를 따라 돌아가도 된다.

임도를 따라 20여분을 진행하니 정맥길을 만나 잡목이 무성한 숲길을 헤쳐나가니

다시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

주릿재에 도착한다.

주릿재에서 거북이님, 물수리님과 함께 종주기념 사진을 찍고

태백산맥 문학비와

문학비에대한 설명을 들어보고 오늘의 종주를 마친다.

 

11.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