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과 산경표 설명

2010. 2. 4. 17:58대간 및 정맥/백두대간· 백두대간우듬지

백두대간(白頭大幹) 과 산경표(山經表)】

우리 선조(先祖)들은 산(山)과 강(江)을 하나의 유기체적(有機體的)인 자연구조(自然構造)로 보고 그 사이에 얽힌 원리(原理)를 찾는데 지리학(地理學)의 근간(根幹)을 두었다.

여러가지 구구한 이야기들도 많고 아직까지 공인된것은아니지만 1769년 여암 신경준이 펴낸 것으로 되어 있는 족보(族譜) 형식으로 써 내려간 산경표(山經表)라는 지리서(地理書)와 1866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製作)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가 그러한 노력의 한 결실(結實)이라고 볼 수가 있다.

산경표(山經表)에선 우리산줄기를 1대간(大幹) 1정간(正幹) 13정맥(正脈)으로 분류(分類)해 놓았는데 이 산경표(山經表)를 풀어서 지도로 작성하면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가 되는 것이다.

백두산(白頭山)에서 시작되어 갈라진 산줄기는 모든 강(江)의 유역(流域)을 경계(境界)지었는데, 동해안(東海岸),서해안(西海岸)으로 흘러드는 강(江)을 양분(兩分) 하는 큰 산줄기를 대간(大幹).정간(正幹), 이라 하고, 그로부터 갈라져 각각의 강(江)을 경계(境界)짓는 분수산맥(分水山脈)을 정맥(正脈)이라 하였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백두산(白頭山)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海岸線)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太白山)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방향을 전환(轉換)한 다음 남쪽 내륙(內陸)의 지리산(智異山)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산줄기로 국토(國土)의 근골(筋骨)를 이루는 마루금를 말한다.

대간(大幹)을 이루는 주요 산은 백두산(2744m)을 기점으로 한 남동쪽의 포태산(胞胎山, 2289m),두류산(頭流山, 2309m) 등으로 이어져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流域)을 양분(兩分)하고, 남서쪽의 황초령(黃草嶺)과남쪽의 철옹산(鐵瓮山,1085m),두류산(頭流山,1324m),남서쪽의 추가령(楸哥嶺, 752m)으로 연결되었고 다시 동해안(東海岸)을 끼고 금강산(金剛山,1638m),설악산(雪嶽山,1708m),태백산(太白山,1567m)으로 이어지다가 내륙(內陸)의 속리산(俗離山,1508m)을 거쳐 지리산(智異山,1915m)에서 줄기를 접는다.

대간(大幹)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간 산줄기들은 지역(地域)을 구분짓는 경계선(境界線)이 되어 각지의 언어(言語),습관(習慣),풍속(風俗) 등과 부족국가(部族國家)의 영역(領域)을 이루었고 삼국(三國)의 국경(國境)을 비롯한 조선시대(朝鮮時代)의 행정경계(行政境界)가 되었으며,현대에 이르러서도 자연스러운 각 지방(地方)의 분계선(分界線)이 되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의 구간(區間)거리는 백두산(白頭山)에서 지리산(智異山)까지 도상거리가 약 1625km(북한에서는 1470km), 남한구간은 보통 도상거리 약 690km로 알려져 있지만 GPS를 통한 측정거리는 680km로 나타나있고 실제 종주등반(縱走登攀)을 통한 기록 측정(測定)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이루어지지못했다. 그러나 뜻있는 산악인(山岳人)들의 노력으로 남한구간 실측거리(實測距離)가 약735.6km임이 밝혀지게 되었다.(포항셀파산악회에서 50m 줄자를 이용 실측함)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지리교과서를 통해 배워온 산맥(山脈)과 우리 조상들이 언급(言及)한 산줄기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 해보면 우리가 배워온 산줄기 예를 들어 태백산맥(太白山脈),소백산맥(小白山脈),차령산맥(車嶺山脈) 등은 일본이 조선 강점(强占)을 기정사실화 해가고 있는 무렵인 1903년 일본인 지리학자 고또분지로가 14개월 동안 우리나라의 지질구조(地質構造)를 연구하고 “韓半島의 地質構造圖”를 발표하면서 그 때까지 통용(通用)

되던 1大幹 1正幹 13正脈은 사라지고 산맥(山脈)의 개념(槪念)이 도입(導入)된 것도 모자라서 지리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에게 가르쳐왔다.

여기서 의심스러운 것은 그 당시의 기술수준으로 그것도 개인이 단시간에 땅속의 지질(地質)을 알아내어 산줄기의 체계(體系)를 세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아마도 식민지(植民地) 지하자원(地下資源)을수탈(收奪)할 목적(目的)으로 그리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

우리땅 산줄기를 말하는 산경표는 땅위에 실존(實存)하는 산(山)과 강(江)에 기초(基礎)하여 산줄기를 그렸으며 그러므로 산줄기는 말 그대로 산(山)에서 산(山)으로만 이어지며 실제 지형(地形)과 일치(一致)한다.

그러나 일본인이 주장한 산맥(山脈)은 땅속의 지질구조(地質構造)선에 근거(根據)하여 땅 위의 산(山)들을 분류(分類)하였으며 그로 인해 산맥(山脈)선은 도중에 강에 의해 여러 차례 끊기고 실제 지형(地形)과 전혀 다른 인위적(人爲的)으로 가공(加工)된 산줄기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면면히 흐르고 있는 수천년의 생활방식(生活方式)과 현재도 도도히 흐르고 있는 산줄기와 강줄기의 흐름이 이어져오고 있고 초등학교나 중고교 지리책에 나오는 기후대(氣候帶)를 그려놓은 지도를 보면 거의100% 우리산줄기가 경계(境界)가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다음은 우리 산줄기의 기본(基本) 원리(原理)인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뫼산(山) 스스로자(自) 나눌분(分) 물수(水) 고개령(嶺) 한문 해석 그대로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는뜻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더 쉽게 표현하면 “두 능선(稜線) 사이에는 계곡이 하나 있고 두 계곡 사이에는 능선(稜線)이 하나 있다”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나라 안에 산 없이 시작되는 강이 없고 강을 품지 않은 산이 없으니 산과 강은 하나인 것이된다.

우리땅을 그린 지도에 나라의 물줄기란 물줄기를 모조리 그려 놓으면 나머지 공간이 몽창 다 산줄기가 되는 것이고 산줄기 이골 저골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강이 되어 결국은 바다에 접하게 되는것이며, 마찬가지로 산줄기도 무질서하게 보여도 절대로 서로 얽히거나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준다.

물길이 있는 어느 곳이라도 결국은 하나의 강이 되어 하구(河口)로 흘러 나가며 산줄기가 있는 어느 곳에서든 능선(稜線)만 따라가면 백두산에 도착(倒着)하게 되는 원리(原理)다.

즉 산에서 산으로 가는 길은 반듯이 있고 그 길은 오직 하나로 통하게 되어있다.

만약 이렇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육지(陸地)는 많은 섬(島)아닌 섬(島)으로 분리(分離)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러는 과정에서 개울과 내와 천이 모여서 강이 되고 강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들이 주맥(主脈)이 되며 개울과 내와 천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들은 결국 강에서 그 흐름을 멈추게 된다.

【산경표(山經表)란 무엇인가?】

신라시대 도선국사(導善國師)의 “옥룡기”에“우리나라가 백두에서 시작하여 지리에서 마쳤으니 그 형세(形勢)가 물을 뿌리로 하고 나무를 줄기로 한 땅이라.....”

1402년에 제작된 세계지도인 “혼리강리도”에 우리의 대간(大幹)과 정맥(正脈)이 그대로 그려져 있고 17세기 이익의 성호사설(星湖僿說)에 “백두산은 우리나라 산맥(山脈)의 조종(祖宗)이다.... (중략)....

대체로 일직선의 큰산맥(山脈)이 백두산(白頭山)에서 시작되어 중간에 태백산(太白山)이 되었고 지리산 (智異山)에서 끝났으니...”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산경표(山經表)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백두대간(白頭大幹)을 그 기둥으로 삼고 거기에서 파생(派生)된 산줄기 강줄기 등을 있는 그대로 파악해서 1750년 훈민정음운해(訓民正音韻解)를 지어 한글의 과학적 연구의 기틀을 다진 여암 신경준이 1770년 영조의 명(命)을 받아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를 집필(執筆)하기 이전인 1769년에 옛부터 발달해온 군현읍지를 재구성하여 그 때까지 축적(蓄積)된 지리학적(地理學的) 지식(知識)과 정보(情報)를 학문적(學問的)인 체계(體系)를 갖추어 족보형식(族譜型式)으로 편찬(編纂)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地理情報) 집합서이다.

국가의 행정적인 지원(支援) 아래 공식적으로 편찬(編纂)된 산경표(山經表)의 산줄기 체계(體系)는 바다 건너 욕심많은 인간들이 이 땅을 유린(蹂躪)하기 전까지는 국가(國家)의 공인(公認)된 개념(槪念)으로 인식(認識)되었음이 분명하다 할 것이다.(조석필저 “태백산맥은 없다”에서)

우선 백두(白頭)에다 대간(大幹)이라는 격(格)을 주어 이 산줄기를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의 기둥으로 삼은것은 실제로 이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나라안의 높고 험한 산들이 대부분 포함(包含)되어 있으며 나라를 동서(東西)로 양분(兩分)하고 있기 때문이며 동쪽 물길과 서쪽 물길은 절대로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백두산(白頭山)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두류산(長山)에서 동북으로 장백정간(長白正幹)을 분기(分岐)하고 대간(大幹)은 서쪽으로 그 머리를 틀면 바로 이 두류산이 두만강의 발원지(發源地)가 되며 그다음 태백산(太白山) 부전령을 지나 마대산에서 청남정맥(淸南正脈),청북정맥(淸北正脈)을 북쪽으로 내어주고 남(南)으로 방향(方向)을 정한 대간(大幹)은 함경남도의 도계(道界)를 따라 내려오다 어김없이 나오는 또 다른 두류산에서 해서정맥(海西正脈),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을 남쪽으로 뿌리고 대간(大幹)은 잠깐 동진(東進)하다가 다시 남쪽으로 달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원산 추가령 근방 분수령(分水嶺)에서 한북정맥(漢北正脈)을 남쪽으로 흘려보내고 대간(大幹)은 잠시 북진(北進)을 하다가 반원을 그리며 금강산(金剛山)을 지나 동해(東海) 바닷가를 한동안 줄기차게 내려오다 무산을 넘으면 휴전선 남쪽으로 넘어와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남진(南進)하여 도상거리 약 1625km, 실제거리 약 2200km 의 산줄기를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 한다.

이 백두대간(白頭大幹)은 두만강,압록강,청천강,대동강,예성강,임진강,한강,금강,섬진강,낙동강 등 우리나라의 10대 강을 모조리 품에 앉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1정간(正幹)은?】

장백정간(長白正幹) 은 정맥(正脈)의 개념(槪念)인데 잘 살펴보면 어느 정맥(正脈)과는 약간 다르다는 것이 확인된다.

왜 정간(正幹)이라고 불렀느냐 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줄기를 꼽으라면 장백정간(長白正幹)+백두대간(白頭大幹)+낙남정맥(落南正脈)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들수가 있는데 그러면은 우리 민족(民族)의 성산(聖山)인 백두산(白頭山)이 주능(主陵)에서 빠지게 된다.

당연히 백두산(白頭山)을 대간(大幹)에 넣고 나니 정맥(正脈)이 되는데 격하(格下)시키기에는 좀 섭섭하여 대간(大幹)과 같은 격(格)이라 해서 간(幹)자 돌림으로 “正幹”이라 부르며 두만강 남쪽 울타리를 만들며 함경북도 내륙(內陸)을 서북방향으로 가르며 달리다 두만강 하구(河口)에서 그 맥(脈)을 다하는 산줄기를 장백정간(長白正幹) 이라 말한다.

【13정맥(正脈) 의 개요(槪要)】

정맥(正脈)은 강의 울타리고 그 끝은 바닷가다. 다만 지형적(地形的)인 또는 다분히 인습적(因襲的)인 이유로 인하여 강에서 끝맺는 정맥(正脈)도 있다.

참고로 어느 정맥(正脈) 마루금에 서서 좌우(左右)를 내려다보면 그것은 별개의 강줄기를 볼수가 있는데 역(易)으로 말해서 정맥(正脈)은 강을 가르며 강과 함께 바다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래서 정맥(正脈)의 이름을 대부분 강(江)에서 따오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

산경표의 순서대로 살펴보면.

낙남정맥(落南正脈)은 낙동강(洛東江)의 남쪽 울타리라는 뜻이다. 즉 지리산 영신봉(靈神峰)에서 남쪽으로 갈래쳐 나와 옥산,대곡산,여항산,무학산,천주산,정병산,신어산 낙동강(洛東江) 하구(河口) 매리라는 동네에서 끝이 나는 도상거리 약 2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시종일관 경상남도의 남강 남쪽 바닷가를 달리는 산줄기이다.

청북정맥(淸北正脈)은 청천강의 북쪽 울타리이며 압록강의 남쪽 울타리다. 고려 때 축성(築城)한 천리장성(千里長城)이 주능선이된다.

청남정맥(淸南正脈)은 청천강의 남쪽 울타리이며 대동강의 북쪽 울타리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묘향산 낭림산이 여기에 속한다.

해서정맥(海西正脈)은 지명 이름을 따왔다. 대동강의 남쪽 울타리이며 예성강 북쪽 울타리인데 한번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언진산 멸악산이 여기에 속한다.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은 말 그대로 임진강 북쪽 예성강 남쪽 울타리다. 판문점에서 훤히 보이는 경기오악(京畿五嶽)중 하나인 개성 송악산이 여기에 속한다.(경기오악(京畿五嶽) : 화악산 운악산 감악산 관악산 송악산)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반은 북한에,반은 남한에 속하고 한강의 북쪽 울타리이며 임진강 남쪽 울타리다. 남한쪽 줄기를 살펴보면 군부대로 요새화(要塞化) 되어 있는 대성산,광덕산,백운산,국망봉,운악산,축석령,양주의불곡산, 한강봉,사패산,도봉산,북한산,노고산,일산의 고봉산을 지나 파주 교하의 장명산에서 그 끝을 맺는다. 남한쪽의 산줄기는 도상거리 약 177km 정도다.

낙동정맥(洛東正脈)은 말 그대로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다. 태백시 피재에서 시종일관(始終一貫) 남진을 하는데 그 줄기를 살펴보면 통고산 울진의 유명한 백암온천이 있는 백암산,청송의 비경(秘境) 국립공원 주왕산,화랑들의 수련장(首鍊匠) 단석산을 훌쩍지나 영남 알프스로 건너가 고헌산,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신불산,취서산,천성산,원효산에서 고속도로인 지경고개로 자지러 들었다가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일구고 다대포 몰운대에서 벼랑으로 막을내리고 파도를 가르는 도상거리 약 36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말 그대로 한강의 남쪽 울타리이며 금강의 북쪽 울타리라는 뜻이다. 속리산 천황봉에서 시작하여 정이품송으로 유명한 보은 말티고개,청주의 상당산성,좌구산,안성의 칠장산 에서 두줄기로 만들어 한남정맥(漢南正脈)과 금북정맥(錦北正脈)에게 그뒤를 잇게 하는 도상거리 약 148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한남정맥(漢南正脈)은 칠장산에서 경기도를 서북방향으로 가르며 한강 하구에서 한북정맥(漢北正脈)과 임진북예성남정맥(臨陣北禮成南正脈)이 서로 얼굴을 맞대다 바다 속에서 만나는 산줄기다. 오롯이 한강 남쪽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안성의 칠장산,수원의 광교산,안양의 수리산,인천에 있는 3개의 철마산,계양산,가현산을 꿰찬 후 비산비야(非山非野)를 달려 마지막으로 힘주어 밀어올린 강화대교 앞 문수산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80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북정맥(錦北正脈)은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충청남도 내륙(內陸)을 휘젓고 다니는 산줄기를 말하며 금강의 북쪽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칠현산,차령,봉수산,백월산,수덕산,가야산,오서산,팔봉산,태안반도의 끝 안흥진에서 서해(西海)를 지키며 그 흐름을 멈추는 도상거리 약 272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은 백두대간(白頭大幹) 전북 장수 백운산 근방(近方) 영취산에서 분기(分岐)하여 장안산,팔공산,진안의 명산 마이산,주화산에서 금남정맥(錦南正脈)과 호남정맥(湖南正脈)의 두줄기로 갈라지는 도상거리 약 63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정맥(錦南正脈) 은 금강(錦江)의 남쪽 울타리를 말하며 주화산에서 호남정맥(湖南正脈)을 남으로 이별하고 머리를 북쪽으로 틀어 운장산,대둔산,계룡산,부여의 부소산,조룡대,구드레나루에서 끝나는 도상거리약 168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하는데 그러나 금강(錦江)의 온전한 남쪽 울타리는 아니다.

호남정맥(湖南正脈)은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주화산에서 남쪽으로 머리를 틀어 전주의 명산 만덕산, 정읍의 내장산, 담양의 추월산, 광주의 무등산, 장흥 제암산, 사자산까지는 전라 좌,우도(左,友道)를 가르는 분계(分界)이며 그 후 일림산, 조정래의 태백산맥(太白山脈)을 잉태(孕胎)한 선암사 뒷산인 조계산, 도솔봉, 고로쇠물로 유명한 광양 백운산,그 밑 섬진강가의 매화마을을 아우르며 지리산을 마주보며 만나지 못하는 한(恨)을 섬진강 하구(河口)에다 묻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산줄기를 형성하는 도상거리 약 400km 정도의 산줄기로 전라남북도를 한꺼번에 아우른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종주시 왼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오롯이 섬진강으로 흘러들고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전라남북도 바닷가로 떨어지는 몇 개의 강과 천과 내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이 호남정맥(湖南正脈)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보았을 때 왼쪽은 호남좌도(湖南左道)라 하여 동진강, 만경강, 영산강 일대의 비옥한 평야지대로 호남좌도(湖南左道) 농악(農樂)이 발달하였고 오른쪽은 호남우도(湖南右道)라 하여 섬진강(蟾津江) 유역(流域)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험준한 산악지대(山岳地帶)로 호남우도(湖南右道) 농악(農樂)이 발달(發達)하였다고 한다.

결국 산줄기가 문화적인 면까지 구분(區分) 지어준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주맥(主脈:大幹.正幹.正脈) 과 기맥(岐脈),지맥(支脈)의 구분】

그러면 산경표(山經表)에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산줄기는 무어라고 불러야 할까?

산경표(山經表)를 위하여의 저자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披瀝)했는데 기맥(岐脈:갈래질,갈림길,높은산), 지맥(支脈:갈릴,곁가지)으로 정의(定議)했다.

산악인(山岳人)들간에 세부적인 사항에서는 약간의 이견(異見)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땅을 세밀(細密)하게 나타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세분(細分)해본다.

기맥(岐脈)이란?

독립된 강을 가르는 분수령(分水嶺)이되 강이나 산줄기 크기가 정맥(正脈)보다 그 규모가 작은 것으로써 원칙적으로 그 끝이 바다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예를 들면 호남정맥(湖南正脈) 내장산에서 분기(分岐)하여 영산강(榮山江)의 북쪽과 서쪽 울타리를 치고있는 영산북기맥(榮山北岐脈)은 목포 유달산 바닷가에서 맥(脈)을 접는다.

또한 이 영산강 남쪽 울타리는 영산남기맥(榮山南岐脈)으로 역시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 끝에서 목포시가지 를 바라보며 서해바다에서 끝을 맺는다.

그런데 해남 땅끝마을이 전국적으로 명소(名所)로 회자(回刺)되고 있고 우리나라 육지(陸地)의 최남단 이라는 의미가 깊어 월출산을 지난 벌매산에서 골산인 흑석산으로 빠지는 얼마 안되는 거리를 남겨놓고 남도의 수석전시장인 해남 강진의 주작산,두륜산,달마산,대둔산,도솔봉,땅끝마을 사자봉으로 산줄기의 흐름을 틀어 땅끝기맥이라고 선답자(先踏者)들이 명명하고 말았다.

결국 이 두개의 산줄기는 대부분이 중첩(衆疊)되어 있다.

어느 것으로 이름을 지어 부르던지 그 끝만 다를 뿐 산줄기가 주는 의미(意味)는 결국 같은 것이다.

그래서 도도한 흐름을 타고 땅끝마을에서 끝이나는 산줄기를 땅끝기맥(岐脈)이라 명명하고 벌매산 이후 진정한 영산강 남쪽 울타리인 흑석산으로 뻗어 화원반도에서 끝이나는 산줄기를 영산남지맥(榮山南支脈)으로 부른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정맥(正脈)의 반열(班列)에 들어도 부끄럽지 않은 세(勢)를 가진 한강기맥(漢江岐脈)은 백두대간(白頭大幹) 오대산에서 분기(分岐)하여 시종일관 북한강과 남한강을 나누며 서진하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한강에서 끝나는 기맥(岐脈)도 있으며 이외에도 강에서 끝을맺는 기맥으로는 한북기맥(漢北岐脈), 금북기맥(錦北岐脈), 금남기맥(錦南岐脈), 영산북기맥(榮山北岐脈), 홍천북기맥(洪川北岐脈)등이 있다.

그리고 온전한 강줄기를 가르지는 못해도 기맥(岐脈) 반열(班列)에 든 산줄기를 그 산줄기 중 유명한 산이름이나 지명(地名)을 차용(借用)해 이름을 짓는데 팔공기맥(八公岐脈), 비슬기맥(琵瑟岐脈), 가야기맥(伽倻岐脈), 금오기맥(金烏岐脈), 치악기맥(雉岳岐脈), 진양기맥(晉陽岐脈), 땅끝기맥(岐脈)이 바로 그런 경우고 산경표상 현재까지 나타난 기맥(岐脈)은 이상 12개로 되어있다.

12 기맥(岐脈) 하나하나 간단히 그 줄기를 그려보면

홍천북기맥(洪川北岐脈)은 한강정맥(漢江正脈) 홍천 운무산 부근 청랑산에서 북쪽으로 분기(分岐)하여 소양강 남쪽과 홍천강 북쪽 울타리를 치며 매봉산,응봉산,소뿔산,홍천고개,가락재,대룡산,연엽산,봉화산을 지나 홍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본말마을에서 북한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 128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하고

치악기맥(雉岳岐脈)은 한강정맥(漢江正脈) 홍천 운무산 부근(附近) 무명봉인 107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分岐)하여 태기산,매화산,치악산,남대봉,감악봉,석기암,용두산,가창산,영월의 태화산을 지나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어름에서 남한강이 되는 도상거리 약 134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하며

팔공기맥(八公岐脈)은 포항시 청하면 상옥리 낙동정맥(洛東正脈) 가사령부근 742봉에서 서쪽으로 분기(分岐)하여 베틀산,면봉산,보현산,화산,팔공산,가산,베틀산,청화산을 지나 위천의 낙동강(洛東江)에서맥(脈) 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60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비슬기맥(琵瑟岐脈)은 낙동정맥(洛東正脈) 경주 아화 사룡산에서 서쪽으로 분기(分岐)하여 구룡산,대왕산,선의산, 용각산, 비슬산, 천왕산, 화악산, 종남산, 팔봉산,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오우진나루에서 낙동강(洛東江)에서 접는 도상거리 약 146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오기맥(金烏岐脈)은 백두대간(白頭大幹) 김천 대덕산 부근 초점산에서 분기(分岐)하여수도산 가래재,염속산,고당산,백마산,금오산,제석봉,꺼먼재산,백마산,감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선산읍 어강나루에서 낙동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 104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하고

가야기맥(伽倻岐脈)은 금오기맥(金烏岐脈)과 같이 가다 수도산에서 단지봉,가야산두리봉,깃대봉,의상봉,비계산,두무산,합천의 마터호른 오도산,만대산,시리봉,성산 삼학리에서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서맥(脈)을 접는 도상거리 약 105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하며

진양기맥(晉陽岐脈)은 백두대간(白頭大幹)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분기(分岐)하여 월봉산,금원산,기백산,매봉산,소룡산,황매산,철마산,삼성산,한우산,자굴산,광제봉을 지나 진양호(晉陽湖)로 빠져드는 도상거리 약163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A-Team 에서 기탐사 실시)

영산북기맥(榮山北岐脈)은 호남정맥(湖南正脈) 내장산에서 서쪽으로 분기(分岐)하여 입암산,방장산,문수산, 태청산,불갑산,감방산,승달산,목포의 유달산을 지나 다순금마을에서 영산강(榮山江)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河口)에서 맥(脈)을 접는 도상거리 약150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하고

땅끝기맥(岐脈)은 호남정맥(湖南正脈) 웅치 부근 깃대봉 옆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분기(分岐)하여 바람재,각수바위,활성산,월출산,벌매산,서기산,첨봉,주작산,두륜산,대둔산,달마산,도솔봉,지나 땅끝마을 사자봉 바닷가 땅끝탑에서 끝을 맺는 도상거리 약 126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로써 우리나라 남쪽에있는 중요한 의미(意味)를 갖는 12 기맥(岐脈)줄기를 나열해 보았다.

다음은 이 주맥(主脈)에서 분기(分岐)한 산줄기를 지맥(支脈)이라 부르자고 했는데 이 지맥(支脈)이란 구체적으로 어떠한 산줄기인지 정의(定議)를 해보면 한마디로 강의 지류(支流)를 가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는 바다에 이르지 못하고 강에서 그 맥(脈)을 다하는 산줄기다.

예를 들면 한북정맥(漢北正脈)에서 갈라진 지맥(支脈)을 예로 들면 멀리 화악지맥(華岳支脈), 명성지맥(鳴聲支脈),연인지맥(支脈),천마지맥(天摩支脈) 등과 가까이론 우리가 익히 들어본 적이 있는 수락산, 불암산,아차산을 아우르는 수락지맥(水落支脈) 그 외에 경기오악(京畿五嶽)의 하나인 감악산으로 흐르는 감악지맥(紺岳支脈) 경기 소금강인 소요산으로 흐르는 소요지맥(逍遙支脈)이 있다.

물론 바다로 빠지는 지맥(支脈)도 있는데 예를 들면 변산지맥(邊山支脈)과 선운지맥(禪雲支脈)도 그 끝이 서해바다로 흘러든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그 수많은 지맥(支脈)을 단순히 지맥(支脈)이름만 거론할 경우 산줄기의 흐름을 한번에 알 수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즉 지맥(支脈)은 대간(大幹),정간(正幹),정맥(正脈),기맥(岐脈)에서 갈라진 산줄기로써 어느 정도 그 산세(山勢)가 계속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이렇게 정의(定議)를 내리면 대한민국에 있는 지맥(支脈)은 다 망라할 수있다고 하겠고 이 지맥(支脈)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는 다음과 같이 분맥(分脈), 단맥(短脈)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분맥(分脈)이란?

역시 지맥(支脈)과 같이 강의 지류(支流)를 구분(區分)짓는 산줄기로 반듯이 지맥(支脈)에서 분기(分岐)한 산줄기를 말하며 그 세력(勢力)도 지맥(支脈)과 거의 같은 산줄기로 만약 지맥(支脈)에서 분기(分岐)하지 않았다면 지맥(支脈)으로 부를 수 있는 산줄기를 말한다.

예를 들면 한북천마지맥(漢北天魔支脈) 줄기 중 주금산에서 갈래친 산줄기로 그 세(勢)가 자못 웅장(雄壯)한 산줄기가 하나 더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 축령산이다. 그래서 그 산줄기의 이름은 한북천마축령분맥(漢北天魔祝靈分脈)이라고 부른다. 한북정맥(漢北正脈)에서 갈라져 나와 천마지맥(天魔支脈)을 타고 가다 축령산(祝靈山)을 거쳐 북한강에서 그 끝을 다하는 산줄기다.

지금까지의 산줄기는 최소한도 2일 이상 산행을 요구하는 20km 이상의 산줄기를 말하는데 그러면 하루도 안걸리는 짧은 거리지만 뚜렷한 세(勢)를 이루고 있는 산줄기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짧을단자 단맥(短脈)이라고 한다. 단맥(短脈)은 大幹, 正幹, 正脈, 岐脈, 支脈, 分脈 즉 모든 산줄기에서 분기(分岐)하고 있다.

명지산을 예로 들어보면 한북연인명지단맥이 되는 것이다. 즉 한북정맥(漢北正脈)에서 분기(分岐)한 연인지맥에서 다시 분기(分岐)하여 명지산으로 뻗어 나가 강이나 그 지류(支流)에서 끝이 나는 산줄기를 한북연인명지단맥 이라 한다.

이상 여기까지 분류(分類)가 되고 산줄기 이름이 정해지면 대한민국 산줄기란 산줄기는 거의 모두 다포함(包含)하게 되지만 그래도 표시 안되는 아주 짧은 산줄기가 있다.

이 산줄기를 남을여자 여맥(餘脈)이라고 이름을 짓는데단순히 大幹,正幹,正脈,岐脈,支脈,分脈,短脈 에서 분기(分岐)하여 무명봉 한두개 넘으면 끝이나는 산줄기로 굳이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겠지만 통상 大幹,正幹,正脈, 岐脈,支脈,分脈,短脈 상에 있는 산으로 묶어버리면 되는 짧은줄기다.

이로써 대한민국 산이란 산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

첨언(添言)하건데 이렇게 산줄기를 정해놓고 나면 어떠한 산 하나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음을 알수가있고 그 산이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서 끝나는지 그저 그 산줄기가 있을 뿐이다.

이로써 우리산줄기 이야기를 접고 산줄기를 답사(踏査)하는 실전(實戰)으로 들어가서 지도 한 장과 나침반 한 개 달랑 가지고 산줄기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몇가지 주의사항을 일러두면

첫째 : 마루금을 잘 그려야 한다.

둘째 : 기존 등산로를 맹목적으로 따라가지말아라.

셋째 : 독도 실력을 과신하지 말라.

넷째 : 지도는 출발전에 거의 완벽하리만치 익혀두어라.

다섯째 : 완벽하게 익혔더라도 방심하지 말아라.

여섯째 : 삼각점을 100% 믿어라.

일곱째 : 내리막길에서 독도를 잘해라.

이로써 몇가지 주의할 점을 열거했는데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종주(縱走) 산행중 제일 중요한 것은 감각(感覺)을 키우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실전(實戰)을 쌓다보면 나침반보다 감각적(感覺的)인 직감(直感)으로 “어 이상한데”하는 느낌의 축적(蓄積)이야말로 마루금 산행의 노하우인 셈인 것이다.

마루금을 종주(縱走)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하겠다. 연속종주(連續縱走)와 구간종주(區間縱走)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연속종주(連續縱走)는 출발해서 40일이 되든 50일이 되든 꾸준히 진행하여 끝마치는 방식을 말하며 구간종주(區間縱走) 는 하루나 이틀등으로 구간(區間)을 나누어 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이나 정맥(正脈)의 마루금을 답사(踏査)하는 사람들 거의 100%가 여러 가지 제약(制約) 으로 구간종주(區間縱走)를 하고 있다고 하겠다.

우선 시간과 자신의 체력(體力)과 인내심(忍耐心) 등을 고려하여 구간(區間)을 나누어 주말마다 떠난다던지,격주로 한다든지, 한달에 한번씩 한다던지,휴가를 받아서 몇일씩 한꺼번에 하던지 방법은 종주자(縱走者) 의 사정이나 계획(計劃)에 의해 행(行)할수있다는 장점(長點)이 있어 많이 선호(選好)한다.

그러면 종주(縱走)산행시에 필수 지참항목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지형도(地形圖)와 나침반(羅針盤) 두가지는 없서서는 안될 필수항목(必修項目)이다.

어느 한가지라도 없으면 산행을 포기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산악(山岳)은 예외 없이 첩산(疊山)의 구조(構造)를 가지고 있다.

첩첩산중(疊疊山中)에 나홀로 뚝 떨어지면 방향(方向)이고 뭐고 아무것도 알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조난(遭難)을 당한다.

그 외에 랜턴, 핸드폰, 칼, 불을 지필수있는 성냥등 이 있으면 좋다.

끝으로 산악인(山岳人)으로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方向)이 어떤 것인지 잠깐 살펴보면 우선 우리땅에 지금까지 나열한 산줄기가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우리땅 우리것을 찾아 알려주어야 겠다. 그러려면 많은 산악인(山岳人)이 마루금 산행을 직접 답사(踏査)해보고 마루금 산행중에 체험했던 많은 느낌들을 정리하여 후배(後輩) 산악인들에게는 물론 전 국민들이 우리땅,우리것을 정확히 알고 이해(理解)할수있도록 산악인(山岳人)들이 앞장서야 할것임을 일러둔다.

본(本) 내용은 필자가 그동안 산행을 하며 궁금했던 것들의 자료를 찿아보고 정리해 두었던 것과 음양오행(陰陽五行),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 등의 괂련 자료들을 뒤적이다 순전히 필자만의 사상과 일치하는 글들을모아 두었다 정리(定理)한것이니 독자제현(讀者諸賢)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괘념치 말아주시고 필자(筆者)와생각을 공유한 부분에대해 좀더 심도(深度)깊은 토론(討論)이나 문의(問議) 사항을 주면 성실히 응할것임을 밝혀둔다.

* 퍼온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