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0. 01:58ㆍ백두대간의 지맥들/10. 갑산지맥
갑산지맥 제2구간 82번 국도 ~ 안간리고개
1. 일자 : 2022. 10. 9(일)
2. 날씨 : 흐린 후 비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산수가든앞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제천택시 이용 산수가든으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 후 영광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제천시
6. 산행구간/ 거리/시간
82번 국도 ~ 안간리고개 ~ 국사봉 앞 11.28km/5시간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60번째 지맥 계속"
어제밤 제천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82번 국도로 간다. 일기예보는 비소식이 있어 산행중에 비를 만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중에 간간히 일기예보를 봐도, 기상레이다 관측도를 봐도 산행중에 비를 만날것 같다. 가을비를 맞는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특히 혼자 산행을 해야 하고 날머리 교통이 불편할 때는 더욱 그렇다.
아무튼 어둠을 뚧고
산수가든 앞을 출발한다. 도로를 건너 382봉은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한티재로 간다.
한티재에서 우측 숲으로 붙으니 잡목이 성가시게 하고 우측아래에서 개짖는 소리가 난다. 잡목지대를 지나니 등로가 양호해지고 오르내림도 그리 심하지 않다.
489봉인
월림봉과
계향산인
480봉을 지나 중앙고속도로가 맥길을 짤라먹어 좌측으로 우회해야 하는 곳에서 좌측 으로 내려선다. 선답자들은 좀더 진행하여 안전한 도로를 따라 내려 갔는데, 그 것이 맞다. 내림길 비탈면 끝이 절개지이라 고생을 하여 도로로 내려선다.
고속도로 지하통로 앞에서 숨을 고르면서 일기예보를 보니 10시쯤부터 비가 시작한단다. 갈길을 재촉한다. 그런데, 쥐가나야할 다리가 멀쩡하다. 여름내내 고생하여 전해들은 말에따라 아스피린도 한통 사서 왔는데... 그렇다면 혹시 쥐가나는 것이 더위와 상관관계가 있는가? 수년전부터 여름에 쥐가 나기 시작한 것 같기도 하다. 지하통로를 넘어 가옥뒤로난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맥길로 올라간다. 긴 오름 끝에 396봉이 있는 마루금에 붙어 마루금을 따라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안간리고개까지 간다. 안간리고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장선고개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가늠을 하는데, 일기예보에는 계속 비가내린다니 아무튼 국사봉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국사봉앞에 커다란 꿀뚝이 세워져 있다. 무엇인고? 여기까지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잡풀속에 비가 내리면 내 옷이 그 빗물을 모두 받을 테니 여기서 산행을 접고 되돌아 나와
활산리 방범초소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버스승강장에서 환복을 하고 어제 이용하였던 택시를 불러타고 산수가든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하는데, 강우강도가 가을비 치고는 강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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