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지맥 제3구간 원각마을 ~ 합수점

장령지맥  제3구간 원각마을 ~ 합수점

 

1. 일자 : 2022. 9. 17(토요일)

 

2. 날씨 : 맑음(최고기온 32도로 더운날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원각마을 옥천군 산림조합 주차 후 산행

  나. 올때 : 장계에서 버스타고 옥천와서 이원방향 버스로 갈아타고 원각마을 가서 차량회수 후 영광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옥천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원각마을 ~ 합수점 16.66km(8시간 04분) / 오룩스맵 기준

장령지맥3구간 솔지골- 도덕봉-마성산-이슬봉-장계교__20160522_055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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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2022-09-17 장령지맥 제3구간 원각마을 ~ 합수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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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55번째 지맥 완료"

태풍이 또 올라온단다. 하지만 일본쪽으로 진행하므로 우리나라는 동쪽지방에 간접영향을 준단다. 그래도 태풍때문에 무더운 날씨다. 산행중엔 기온이 32도, 영광으로 복귀하면서 차량에서 감지하는 최고기온은 34도 이다. 그래도 가을인데...

 오랜만에 산행에 나섰다. 새벽에 영광을 출발하여 옥천군 원각마을 앞 옥천군산림조합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림조합에서 나와 원각마을앞 국도 4호선을 건넌다. 마을로 들어가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올라가니 임도가 끝나면서 잡목지대다. 잡목을 헤치고 

함박산을 통과하여 

묘지가 있는 퇴미산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편한안 등로를 따라 내려가

도로를 만나 돌남산은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일출을 맞이하여 사진에 담는다.

경부고속도로 위를 통과하는 육교를 넘어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구덕재에서 잠시 산으로 들어갔다가 다시나와 

만나는 도로에서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산으로 들어간다. 마성산 오름길이 급경사이다. 

급경사길을 올라가니 마성산 표석이 있다. 

그리고 외관이 깨끗한 산불초소와 돌탑도 있고

이정표가 있는데, 육영수여사 생가가 가까이 있다. 며느리재를 향해 진행한다. 

대청호오백리길이라는 표찰이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고, 등로도 양호하다.

318봉에 오르리

늘티산성 표석이 있다. 되돌아 나와서 우측으로 꺽어가야 하는데,  좌측으로 길을 찾으니 길이 보이지 않아 잠시 헤메기도 했다. 

수변전망대 갈림길에서 이슬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며느리재 이정표가 2개다. 그리고  이정표에도 2와 

1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슬봉을 향해 올라가는데, 땀이 많이 흐른다. 간간히 바람이 불긴 하지만 많이 덥다. 9월 중순인데..

이슬봉에 올라가니 이슬봉 표석이 있다.  

이슬봉을 지나 편안한 등로를 따라 장계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참나무골산을 넘어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림길을 내려간다. 내림길 급경사 구간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유지보수를 하지 않아 계단목 주변이 패이고, 나무는 부식하고... 설치도 중요하지만 유지관리도 중요한데... 이름표를 붙이고, 이정표를 세우고 했다면 유지관리도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차라리 자연 그대로 두던가, 등로는 나무만 베어내지 않으면 그런대로 유지가 된다. 사람이 다닌길은 구별이 되니까.

내림길에 다리에 경련이 와서 쉬엄쉬엄 내려왔다. 날씨 탓인가? 오름길에만 경련이 있더니, 이젠 내림길에도 경련이 온다. 아직 종주해야할 지맥이 남아 있는데... 새로난 37번국도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와 부체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땀에찌든 옷을 갈아입고 

장계관광지 앞으로 가서 

구 국도 장계교를 사진에 담고 장령지맥 종주를 마무리 한다.  옥천버스는 이곳으로 다니지만 교통량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별로 보이지 않고, 녹조가 생겨 강물이 퍼렇게 변했다.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상류에 키우는 소와 돼지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 축산으로 생기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 녹조 때문에 4대강에 설치한 보를 없애야 한다는 사람들이 좀더 깊이 들어다보아야 할 부분인것 같다. 대청댐도 없애야 하는가? 괜한 걱정을 해본다. 20여분을 기다려 도착한 버스를 타고 옥천으로 나가서, 31번 버스로 갈아타고 원각마을에 내려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