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지맥들/30. 신선지맥

신선지맥 제1구간 지릅재 ~ 소조령

홍승우 2019. 9. 29. 21:28



신선지맥 제1구간 지릅재 ~ 소조령

 

1. 일자 : 2019. 09. 29(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충주에서 1박 후 수안보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 한 후 수안보에서 08:00에 출발하는 246번 버스로 지릅재 감

나. 올때 : 소조령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고사리 주차장에서 15:35분(괴산에서 14:45분 수안보행 버스)버스를 타고 수안보로 가서 차량회수 후 집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충주시, 문경시, 괴산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지릅재 ~ 소조령 9.1km(오룩스맵 기준) / 05시간 41분

신선03_지릅재_san ai_181122.gpx

이 트랙은 산행의 길잡이가 되어준 트랙임

2019-09-29 신선지맥 지릅재(계명) ~ 소조령.gpx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13번째 지맥 시작"

어제 충주에서 1박을 하고 나와 수안보로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07:20분에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송계로가는 246번 버스를 타고 지릅재로 가서 사문리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내린다.

탐방센터를 지나

탐방센터를 지나

지릅재로 올라가 우측의 산마루측구를 넘어 숲으로 들어가 우측으로난 희미한 길을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능선마루를 따라 올라가니 희미하지만 뚜렷한 등로가 보인다. 맥길인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돌을 쌓은 곳이 나오는데,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좀더 올라가면 허물어져 가는 면적이 작은 석축이 나온다. 그리고 마패봉 가는길에도 연장이 긴 석축이 있고, 이 석축들이 서로 연관이 있을까? 무엇을 하는 것일까? 생각을 해본다. 어제 긴시간을 산행하여 그 영향을 받아 오름길이 힘이 들어 쉬엄쉬엄 올라간다.

백두대간길 바로전에 계명지맥 분기점 안내판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대간길에 걸어놓으면 누가 훼손을 시키는 것일까? 등곡, 운달, 신선지맥에는 분기점 안내판이 보이지 않는것을 보면 그리 생각해도 될까?

계명지맥 분기점인 백두대간길에 올라가 우측으로 진행한다. 10여년전 백두대간 종주때가 떠오른다. 이화령에서 하늘재까지 긴 구간을 이어가면서 힘이들었던 때가..

이정표를 지나

안부에 내려서니 문경방향 동화원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확실히 나 있다. 충주방향으로 내려가는 등로에선 석축이 쌓여있고.

탐방로 안내판이 있고

이정표가 있는 이곳, 사문리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오면 이곳으로 바로 올라온다.  조금더 올라가면 조망터가 나오는데 

월악산 조망이 압권이다. 그리고 계명지맥길도 뚜렷이 보이고..

돌탑을 지나

마패봉정상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이 신선지맥 분기점이다. 직진하면 신선산 방향이고, 좌측으로 꺽어내려가면 백두대간길이다.

정상석에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는데, 우측에 뾰족한 봉우리가 신선산이고

직진방향으로 보이는 산이 조령산과 백두대간 능선길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주흘산과 부봉이다.

대물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 바윗길이 이어지는데, 신선산을 지나서 한참을 바윗길을 따라서 진행을 하는데, 위험하고 힘이든 길이다.

휴양림 매표소 갈림길을 지나 바윗길을 조심조심 올라간다.

신선봉 직전에 월악산을 조망해보는데, 마패봉 조망처보다 더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계명지맥길도 뚜렷이 보이고..

그리고 좌측으로도 조망이 트여 저수지 위의 조령산 휴양림매표소와 식당 및 수련원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선봉 정상에 올라서니 햇살이 따갑다. 그늘로 들어가 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한 후 내림길을 내려가는데, 급경사에 바윗길이라 조심조심 내려간다. 어제 산행의 영향을 받아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않고 힘이빠져 더욱 조심조심 내려가며, 로프를 잡고 천천히 내려간다.

바윗길을 내려와 뒤돌아보면서 찍은 신선봉 사진이다. 가히 신선이 살만한 봉우리이다.

레포츠공원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791봉을 지나 연어봉을 향해 직진을 하여 내려간다.

레포츠공원은 기이하게 생긴 바위를 넘어가서 직진하면 된다.

직진방향의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연어봉이 보인다. 그래도 등로는 바윗길이 아니라 진행에는 수월하다. 연어봉 오름길에 있는 짧은 구간을 제외하면..

연어봉 정상이다. 왜 연어봉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바위산이 연어처럼 생겨서 인가? 궁금했는데,

이 바위를 보니 연어봉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겠다.


이건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고.

안부에서 고사리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일반등산로와 헤어져 지맥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등로의 상태는 그래도 양호한 지맥길 정도이다. 633봉에 올랐다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 급경사지와 칡넝쿨이 등로를 뒤덥을 곳을 지나

내려서니 소조령이다. 버스를 타기위해 좌측으로 내려가니

고사리주차장 안내판고 의자가 나오는데, 이곳이 버스 승강장이다. 괴산에서 14:45분에 출발하니 30여분이면 도착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15:35분에 도착을 한단다.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 따가운 햇살에 땀에젖은 베낭을 말리고 점심으로 싸간 음식들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가 15:40분을 넘어서 도착하는 버스를타고 수안보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돌아간다.


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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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신선지맥 지릅재(계명) ~ 소조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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