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맥 제1구간 진도대교 ~ 오목재

2021. 4. 12. 08:36섬의 지맥/진도지맥

진도지맥 제1구간 진도대교 ~ 오목재

 

1. 일자 : 2021. 4. 11(일)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진도대교 휴게소 가서 산행시작

나. 올때 : 오목재(고성중학교)에서 군내버스타고 진도종합터미널 와서 직행버스로 녹진정류소 가서 차량회수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진도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진도대교 ~ 오목재 14.84km(07시간 11분) / 오룩스맵 기준

진도지맥1(진도대교~붉은재)_202101230300_테이블마운틴_20210327183125.gpx
0.84MB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진도지맥 1구간 진도대교~오목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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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34번째 지맥 시작"

한달여를 제대로 산행을 못했다. 오늘 목표는 왕무덤재까지 인데, 오목재를 지나고 진도진길성당을 지나 산으로 오르려니 다리에 경련이 온다. 더이상 산행을 못하고 산행을 마치고 고성중학교로 되돌아 내려왔다. 나이가 들어가고, 체력이 점점 저하되어 가니 부지런히 움지이지 않으면 다리에 경련도 발생한다. 그저 그럴려니 하고 받아들일 일이다. 진도지맥을 3구간으로 계획하였는데, 4구간으로 종주하여야 하나보다.

새벽에 차를 몰고 영광을 출발하여 목포를 거쳐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타워에 올라

진도대교를 사진에 담고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일출을 맞이한다. 울돌목 바다건너편 해남땅의 산으로 떠오르는 일출이다. 도로를 따르다가 산으로 들어가

금골산을 찍고 급경사지를 내려와 63봉을 넘고 18번 국도를 통과하여

237봉에 오른다. 벌써 다리가 뻐근해지는 걸 보니 왕무덤재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잡목을 헤치며, 222봉을 넘어

챙재에 도착한다. 비닐하우스 좌측 언덕으로 올라 산으로 든다.

철천산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급경사지이고 잡목이 심하다.

안부 성황당을 넘어가니 등로가 양호해 진다. 양호한 등로를 따라

272봉에 올라 휴식을 취한다. 앞쪽의 용장성지에 복원한 성곽을 따라 내려가 우측으로 꺽어가니

상봉이 나온다. 상봉을 넘어

출일봉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좌측의 표지기를 보고 따라 내려갔다가 급경사지에서 생고생을 하고 오목재 좌측으로 내려서서 도로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진도진길성당을 지나 산으로 들어서니 다리에 경련이 온다. 이 상태로는 첨찰산을 오를 수 없어 뒤돌아보니 마침 진도읍에서 고군면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보인다. 되돌아 내려와

고성중학교앞 버스승강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진도읍으로 나가는데, 진도 군내버스는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현금 1,000원이 필요하니 잔돈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