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지맥 제2구간 지맥끝 ~ 학실재

2019. 2. 10. 20:35호남의 지맥들/6. 장암지맥

장암지맥 제2구간 지맥끝 ~ 학실재

 

1. 일자 : 2019. 02. 09(토)

 

2. 날씨 : 눈온 후 갬(바람이불어 추웠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2. 8(금) 창원에서 고속버스로 광주가서 직행버스타고 영광감, 영광에서 1박(태정호텔24시 사우나 수면실)후 06:30분 차고지에서 대신리가는 버스(터미널 미경유, 단주4거리에서 타야함)타고 종점(대초마을)가서 하차하여 지맥끝으로 도보이동
나. 올때 : 학실재에서 읍내지구대 방향으로 걸어와서 지구대주변 모텔에서 1박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와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전남 영광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지맥끝 ~ 학실재 26.64km(오룩스맵 기준) / 08시간 42분


7. 산행기록


"88번째 지맥 시작"

설 연휴 전에 영광지역에 눈이 많이와서 한주쉬고 다시 지맥산행을 하기위해 2월 8일(금) 산행을 하러 집을 나간다. 18:10분에 창원에서 광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하여 요기를 하고 광주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영광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다. 밤바람이 차다는 느낌을 받으며, 선답자들이 영광에서 이용하였다고 하는 태정호텔 사우나로가서 수면실을 이용하겠다고 하니 주인께서 추울것인데 그래도 이용하겠느냐고 하길에 대여섯시간만 있으면 산으로 가야하니 그러겠다고 하고 목욕탕에가서 목욕을 하고 지하 수면실로 내려가니 그래도 온기가 있어 춥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새벽녁에 추워서 깨어보니 새벽4시반이다. 목욕탕으로 올라가 몸을 데우고나서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목욕탕을 나와 단주4거리로가서 6시32분쯤 도착하는 대신리행 버스를 타고 대초마을로 가는데, 붙임성이 있는 버스기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버스가 터미널을 들리지않는 이유를 물으니 예전에는 대초에서 자고 나오는 첫차인데, 도로상태가 좋아져서 이젠 자지않고 터미널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그렇단다. 

대초마을에 내려서 산행차비를 하고

해넘이 전망대에서

백수해안도로 관광안내도와

안내판을 사진에 담고 잡목이 심하다는 덕산삼거리 까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기로 하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니 해안을 따라 데크를 설치해 놓아 데크를 따라 걷는데, 신세벽부터 잡목을 헤치고 나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이 심하게불어 파도가 거센 해안길을 따라 가다가

노을종을 사진에 담고

노을전시관을 지나자 말자

맥길 바로아래 커다란 건물이 있는데

해수온천과 팬션이다. 개인이 하다가 망해서 군청에서 인수하여 운영한다고 버스기사가 말해주었는데, 이용할 일이 생기면 군청에 알아 보아야겠다.

정유재란때 동래정씨와 진주정씨 부녀자들이 절개를 지키기위해 철산앞바다에 몸을 던진것을 기리기위해 만든 열부순절지를 지나

덕산삼거리에 오니

안내판이 있다.

백수구산 등산안내도를 따라 산으로 들어가는데, 등로를 관리하고 있어서 등로가 매우 양호하다. 여기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데, 강수확률이 10~20%라니 이내 그치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수리봉쯤 가서야 눈이 그친다.

뱀골봉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228봉을 지난다.

257봉에서

우측 바닷가를 보니 연안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바람이 몹시 세고, 눈발이 점점 세어지기 시작한다. 서풍이 불어오니 기온이 내려가면 바다가 호수역활을 해서 눈이 오는것인데, 주중에 따뜻하다가 주말에 추워지니 어쩔수는 없다.

가자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가자봉을 지나

봉화대를 넘어

맥길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도상 봉화령을 지나 이정표에 표시된 봉화령에 도착한다.

353봉을 지나

내려가니

모재가 나온다. 모재를 지나

모재봉에 올라

갓봉에 도착하니 눈이 제법 쌓였다.

갓봉을 지나 좋은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보니 맥길과 멀어지고 있어 되돌아 올라와 맥길을 찾아보니

좌측으로 고라니길이 나 있는것이 보는데, 그길이 맥길이다. 잡목을 헤치며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양호한 등로가 나오는데 되돌아 온곳에서 좀더 내려가면 맥길로 이어지는 양호 등로가 있었는데..

오두재에 내려와서

잘 다듬어진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너른 바위가 있는

수리봉이 나오는데, 수리는 보이지않고 염소똥만 수북히 쌓여있다.

수리봉에서 영광읍내를 조망보고, 수리봉을 넘어가는데 까지는 벌목을 하여 길이 양호한데 조금가니 양호한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맥길은 잡목이 무성하다.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여

286봉을 넘어가니 급경사 내림길에 등로가 보이지 않는 험로다 험로를 따라 안부에 내려서니 등로가 보이기 시작하다가

200봉인

공동묘지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양호한 등로가 나있다. 양호한 등로를 거의다 내려가니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맥길이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가서 묘지길을 따라 밭을 지나

도로로 나가서 잡목이 우거진 산길은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논산사거리까지 가서

논산보건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갈까 하다가

만곡사거리까지 가서

만곡사거리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가서

터미널 근방에 있는 맥길인 한전사거리로 간 후 한전사거리에

영광공공도서관과

우산공원

산책로를 따라

우산정에 오른 후 우측으로 가서

학실재에 도착한다. 물퇴봉을 오르려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더이상 진행할 수 없어 여기서 산행을 접고 내일새벽 버스를 타기 쉬운곳으로 가서 모텔에 들어가 쉬다가 저녁식사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8.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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