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9. 18:17ㆍ백두대간의 지맥들/23, 용암지맥
용암지맥 제1구간 봉수산 ~ 안동소주 홍보관
1. 일자 : 2014. 02. 07(토요일)
2. 날씨 : 흐림(날씨는 포근, 바람은 차거움)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때 : 승용차 → 안동 교보생명앞 → 54번버스(06:00 골매행) → 예고개
나. 올때 : 안동소주 홍보관앞(태2리버스정류소) → 67번버스 → 안동교보생명앞 → 승용차회수 복귀
5. 용암지맥/지도/지역
가 용암지맥이란
문수지맥인 해발569.6m 봉수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시작하여 용암산473m, 오노봉 343.5m, 안동소주 홍보관 앞 삼거리를 거쳐 278봉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뻗어 안동시로 들어와 두리원 웨딩홀 앞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치는 곳에서 용암지맥은 끝을 맺지만 239봉을 지나 국립 대구 교육대학 안동 부설 초등 학교 뒤 논골고개에 도착하면 주택가가 합수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안동 부설 초등학교에서 지맥은 끝을 맺는 실거리 29.47km의 지맥이다.
나. 지도 : 인터넷 지도
다. 통과지역 : 경북 영주시 평은면, 안동시 녹전면, 북후면, 와룡면
6. 산행구간/거리 : 예고개 ~ 봉수산 ~ 와룡고개 / 17.72km
예고개 - 1.25 - 봉수산 - 1.54 - 용암산 - 2.33 - 380봉 - 0.6 - 삼밭골재 - 1.1 - 돌머돌고개 - 1.55 - 금학봉 - 2.1 - 318.9봉 - 2.15 - 오로봉 - 1.1 - 감애웃골 - 0.9 - 명잣고개 - 3.1 - 안동소주홍보관
7 . 산행시간 : 08시간 13분/ 예고개(06:42) - 봉수산(07:26) - 용암산(07:53) - 380봉(08:39) - 삼밭골재(09:03) - 돌머돌고개(09:35) - 금학봉(10:20) - 318.9봉(12:19) - 오로봉(13:27) - 감애웃골(13:45) - 명잣고개(14:02) - 안동소주 홍보관(14:55)
8. 길찾기 주의할 곳 및 안내
등고선이 여러갈래로 발달되어 길찾기가 어려움
9. 산행기록
"전형적인 노령기 지형이라 등고선이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길찾기가 까다로웠다."
새벽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후 승용차를 타고 안동 교보생명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를 시킨 후 길건너 시내버스 타는곳에서 06:00에 출발하는 골매행 54번 버스를 타고 예고개로 가는데, 기사분이 산행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산행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예고개에 도착하였다.
예고개는 간밤에 내린 눈이 녹기는 했지만 흔적이 남아있고, 가로등만이 예고개를 지키고 있는지 알았는데 주유소뒤 봉수산으로 오르는 길을 개 두마리가 지키면서 요란하게 짖어댄다.
주유소 뒤로 들어가 농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길에 눈이 쌓여 조심조심 올라간다.
송이막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일출암 고갯마루 안부가 나오는데
봉수산 이정표와
일출정 이정표가 있다. 문수지맥 종주때 이곳에서 일출정에 올랐다가 되돌아 오지않고 능선을 따라간 길이 용암지맥 길이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길을 살펴보니 문수지맥은 봉수산에서 이곳으로 내려오다가 중간쯤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가 송이막 삼거리를 지나 예고개로 내려가야 했었다.
일출정에 올랐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진주강공묘를 지나 526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용암산이 나오는데
조망이 일품이다. 일출과 함께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세상은 어젯밤 흩뿌린 눈이 살짝얼은 모습으로 눈안에 들어오는데 그 아름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지경이다.
471봉을 지나 눕고 선 바위를 사진에 담고
390.7봉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니
안부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아카시아 나무아래에 성황당 흔적이 보인다.
묘지가 있는 410봉을 지나
10여분을 가니 삼각점이 있는 380봉이다. 준희님의 안내판이 있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고 이곳을 지나 내림길에 능선이 3개가 삼지창처럼 갈라져 있는데 내려설때 가운데 묘 1기가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고 선답자의 산행기에 적혀있는데 보지 못하고 지도를 살피며 좌측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우측아래 묘4기가 있는 능선이며, 여기서도 직진과 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그길은 모두 아니고 묘지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여 묘지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양호한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물탱크를 지나니 우측아래에 삼전교회와 삼전리 마을이 보인다.
조금뒤 908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삼밭골재가 나오는데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 경계지점이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스페츠를 착용하는데 동네아주머니(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말을 걸어오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갈길을 재촉하여 농로를 따라 오르니
이동통신 안테나가 나오는데, 맥길은 이동통신 바로앞에서 우측으로 잡풀을 헤치고 진행해야 한다.
좌측아래 텃골을 내려다보고
눈과 낙엽이 덮힌 길을 따라 내려가니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앞에보이는 농로를 따라 275봉을 우회하여 내려가니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돌머돌 고개이다. 좌측으로 가서 밭으로 올라가니 밭 뒤쪽에 잡목이 심하여 산으로 오를 수 없어 되돌아와 정면의가파른 절개지를 올라가 잡목을 헤치고 나아가니
밭이 나오고 횡단도로가 나오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 보면 이곳 횡단도로에 당이 있어 당고개라 한단다. 밭을 횡단하여
진성이공 내외분의 묘지를 지나서 산으로 올라가니
양지바른 곳은 눈이 모두 녹았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322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며, 341봉을 지나 오르면
바위가 우뚝선 금학봉이 나오는데 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해야 하나 바위를 좌측으로 넘어가
금학봉 뒷쪽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삼각점이 있는 곳에
걸린 준희님의 안내판을 지나 내려가보니 맥길이 아니어서 되돌아 올라오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고라니길을 따라 금학봉 바위아래를 건너가니 맥길에 복귀하게 된다.
351봉을 왼편사면으로 우회하여 남동방향으로 길게이어가니
포장된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적당한 곳을 골라 좌측 마루금으로 올라가
소나무가 빽빽한 곳을 지나
355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커다란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가 나오는데 앞쪽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성황당 돌무덤을 넘어서 우측으로 우횟길을 따라간다.
서현리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밭이 나오는데 마루금은 밭을 가로질러 앞쪽의 산으로 들어가야 한다.
좌측아래로 내려가 밭을 건너 산으로 오를까 하다가 좌측으로 산아래 밭을 따라 가다가 310봉으로 올라가는 곳에서 산으로 들어가
310봉에 도착하니 맥길은 우측으로 꺽이어 이어진다.
묵은묘가 있는 311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새마고개가 나온다. 도로를 건너고 밭을 횡단하여 산으로 오르니
벌목을 하고 참나무 둥걸을 모아둔 312봉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좌대가 깨어져서 낙엽에 묻힌
318.9봉의 삼각점이 나온다.
묘지를 지나
후동고개를 건너 우측 밭으로 올라가 산으로 들어가서 맥길을 따라가는데
좌측아래 축사에서 역겨운 냄새가 바람을 타고 올라온다.
축사뒤의 밭을 지나
2차로 군도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
고개를 넘기전 좌측의 임도로 들어가
묘지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 마루금에 복귀하여 윗골마을을 ㄷ자형태로 돌아가는 맥길을 이어간다.
묘지가 있는 삼거리에서 묘지앞 우측으로 진행하며
안부를 횡단하고
아담한 창고를 지나
밭을 따라서 이어가다가 우측아래 사과밭이 있는곳에서 좌측의 마루금으로 올라가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가면
오로봉 전위봉이 나온다.
오로봉을 다녀와
오로봉 전위봉에서 표지기를 보고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준희님의 격려문이 나무에 걸려있다. 사실 이길이 맥길이 아니라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좀더 내려가면 퇴색되어가는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데 그리로 내려가야 한다.
내림길을 내려가다가 묘지들을 지나 우측으로 작은 골짜기를 건너가 움푹패인 안부를 만난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내림길을 내려가니
검은 비닐하우스 축사가 보이는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니
군도가 나오는데 우측에 버스 승강장 안내판이 보이길래
가보니 이곳이 감애 웃골이다. 되돌아와 길건너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
우측에 물탱크가 보이는
농로를 따라 가니
명잣고개가 나온다. 도로를 횡단하여 건너편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산을 절개하고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부지조성지를 횡단하여 절개지 우측으로 우회하여 산으로 올라가 마루금에 복귀하여
291봉을 넘어가니
좌측은 비포장이고, 우측은 포장이 된 농로가 나오는데 농로를 횡단하여 검은천막이 덮힌 거름덩어리를 지나
산으로 올라 좌측으로 이어간다.
둥근바위를 지나
287봉에서 우측으로 이어가니
밭이있는 농로가있는 오리원재가 나온다. 앞에보이는 농로를 따라 가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묘지앞으로 우회하여 좌측으로 내려가니
마을길이 나온다. 맥길은 마을길을 건너 앞에보이는 사과밭으로 올라가서 산길을 따라 가야 하지만 좌측으로 내려가
35번 국도를 만나 국도를 따라
지내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안동소주 홍보관 건너편에 있는
태2리 버스승강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예안이씨 종택이 근방에 있단다. 잠시후 도착한 버스를 타고 교보생명앞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돌아가니 용암지맥 제1구간 종주를 마무리된다.
1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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