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4. 08:05ㆍ백두대간의 지맥들/32. 팔음지맥
팔음지맥 제1구간 상현2리 마을회관 ~ 분기점 ~큰곡재(2회로 나누어 진행)
1. 일자 :
가. 1-1구간 : 상현2리 마을회관 ~ 분기점 ~ 상현2리 마을회관 왕복 후 황산마을 까지
나. 1-2구간 : 황산마을 ~ 큰곡재[2022. 7. 3(일)]
2. 날씨 : 맑음(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1-1구간
나. 1-2구간
1) 갈 때 : 큰곡재 쉼터 주차 후 상주 화서 택시(010-4858-2595 : 이진식 요금 3만원)타고 황산마을 감
2) 올때 : 큰곡재 차량 회수 영광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상주시, 보은군, 옥천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황산마을 ~ 큰곡재 11.95km(7시간 31분) / 오룩스맵 기준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55번째 지맥 시작"
만덕지맥 산행 후 3주만에 하는 산행이다. 무더운 날씨에 체력저하로 장거리 산행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팔음지맥 종주를 계획할 때에는 교통여건을 감안하여 분기점 부터 큰곡재까지 종주하는 것으로 하였지만 아무래도 신체에 무리가 올 것 같아 나누어 하기로 하였다. 토요일 계획을 하였다가 현장 사정으로 일요일로 변경하고, 화동택시를 알아보니 없는 전화란다. 면단위에는 택시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화서택시를 알아보니 예약이 가능하단다. 새벽6시에 큰곡재에서 만나기로 하고 영광을 출발하여 큰곡재 쉼터에 도착하니 야영하는 분들이 있다. 날씨가 더우니 야영하기 좋고(피서), 화장실과 샘터가 있어 장소도 좋다. 약속한 시간에 택시가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화동으로 내려가니 들판이 온통 포도밭이다. 요즘 핫한 사인머스켓 비닐하우스가 널려있다. 소출도 좋단다. 1천평에 1억정도의 매출이 가능하단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황산마을에 도착하여 택시비를 지불하고나니 사과즙을 건네준다. 친절하게 개봉까지 하여서 황송하다. 택시기사에게 이런 대접을 받다니...
황산마을까지 대려다준 택시를 사진에 담고
뒤돌아 포장이 끝나는 곳 까지 가서 우측으로 들어가 산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초입에는 등로가 없다.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도림사 앞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가야 한다고 적혀있다. 급경사길을 올라가면 등로를 만나는데, 그 등로도 썩 좋지는 않다.
급경사길을 한참을 올라와 헬기장이 있는
천택산에 도착한다. 땀이 많이 난다. 그래도 이른아침에는 바람이 있어 잠시 쉬면 땀이 가신다.
조망터에서 아랫마을 화서땅의 넓은 들을 바라다 본다.
577봉과
484봉을 지나
개티재에 내려선다. 교통편에 지장이 없다면 상현2리 마을회관에서 분기점을 찍고 내려와 이곳까지 진행하는 것을 1구간으로 하는 편이 좋다. 도로를 건너 벌목지를 따라 오르면 계단과 쉼터가 나온다.
493봉을 지나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여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팔음산아래 화동마을의 샤인머스켓 포도밭을 사진에 담는다. 들녁이 온통 포도밭이다.
비포장 임도를 건너 벌목지를 따라 오르는데, 햇볕이 따갑다. 더위에 지치지 않기 위해 쉬엄 쉬엄 간다. 가다가 한 30분 깔판을 깔고 잠도자고, 어젯밤 4시간 자고 올라오다가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왔으니 잠도 잘 온다.
614봉을 넘어 작은 오르내림에도 쉬 지친다. 다시 쉬어간다.
큰곡재에 내려서니 충북 옥천군 청산면과
경북 상주시 화동면의 경계표지판이 보인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의 한 무리가 지나가기도 하고,
고개아래(화동면) 휴게소에서 환복을 하고 주차해 둔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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