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렴지맥 제3구간 미구치 ~ 진탄나루

2021. 8. 1. 16:15백두대간의 지맥들/20. 죽렴지맥

죽렴지맥 제3구간 미구치 ~ 진탄나루

 

1. 일자 : 2021. 7. 31(토)

 

2. 날씨 : 맑음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이동수단

가. 갈 때 : 승용차로  영월역 공용주차장으로가서 주차 후 영월택시를 타고 중동면 연상리 칠백농장으로 가서 산행시작

나. 올때 : 문산종점에서 7번버스타고(16:00출발) 영월역으로 가서 차량 회수 후 영광으로 복귀

 

5. 지도/지역

가. 지도 : 인터넷 지도, 오룩스맵

나 통과지역 : 영월군 일원

 

6. 산행구간/ 거리/시간 : 미구치 ~ 진타나루 ~ 문산교 14.79km(10시간 52분) / 오룩스맵 기준

죽렴지맥 2구간(고성고개~ 동강 진탄나루터~문산교)보만식계.gpx
0.36MB

이 트랙은 산행에 참고한 트랙임

죽렴지맥 제3구간 미구치 ~ 진탄나루.gpx
0.08MB

이 트랙은 본인이 산행한 트랙임

 

7. 산행기록

 

"136번째 지맥 마무리"

어제 황병지맥을 마무리하고 영월 서부시장에 가서 메밀전과 전병을 사서 연하계곡으로 가니 계곡에서 피서를 하던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고 오늘밤 이곳에서 더위를 피해 야영을 하러오는 사람들은 주차를 하고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차박준비를 하여 1박을 하는데, 덮지않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영월역으로 가서 편의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영월역을 사진에 담고 택시를 불러타고 미구치로 올라간다. 

목장초지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가 

미구치에서 고고산으로 가는데 가뭄이 심하여 나뭇잎이 시들어가고 있다. 

고고산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는데, 시원한 바람도 불어준다. 그런데, 능선마루에 암릉이 많아 우횟기를 잘못들어 한참을 고생했다. 

828봉 신병산 갈림길을 지나 암릉과 나뭇가지의 간섭을 받으며 진행하다가

팔운재 안부에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 오른 

699.5봉을 넘오 743봉으로 오르는데, 더위와 피로가 심해 30여분동안 쉬면서 잠깐 잠을자고 일어나니 개운한 느낌이 든다.

빼재를 지나 오른 

806봉 헬기장을 넘어 가다가

고산지대에서 8월에 꽃을 피우는 원추리를 사진에 담고

능암덕산 표석을 지나 양호한 등로를 따라 진타나루로 내려간다.

진탄나루는 장골다리 방향이다.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를 따라 

잔행하다가 일반등로와 헤어져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폐가가 나오고 키를 넘는 잡풀을 헤치고 

진탄나루에 닿은 후 좌측으로

동강의 자갈밭을 따라 내려가다가 뙈약볕에 너무 노출되는 것 같아 좌측 숲으로 들어가니 

잘 정비된  등로가 나온다. 진탄나루를 확인한다고 잡초지를 헤메기 보다는 일반 등로를 따라 장골다리를 건너왔다면 이곳으로 연결된 양호한 등로를 따를 수 있었을 텐데, 지치고 더워 문산교로 나가는데 힘이든다.

이정표를 따라 잘 정비된 등로를 걸어서 문산리 마을로 가서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여

레프팅을 즐기고 있는 문산교 앞

버스 승강장 뒤 정자에서 땀에찌든 등산복을 갈아입고

이곳에서 10분전에 도착한 버스에 승차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다가 정시에 출발하여 영월역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영광으로 복귀한다.